그냥 한숨과 눈물만 남니다.
최상의 통솔자의 책임과 임무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낌니다.
지혼자 살겠다고 500여명의 생명따윈 관심도 없어 보이는 선장을 보면서...
대한민국 전체를 책임지는 누군가는 안그러겠죠???
예전에 전쟁나자 미국으로 도망간 그 대통령이 생각남니다.
정권 유지를 위해 갖은 조작과 권력의 힘으로 무고한 백성을 괴롭힌 대통령도 생각나구요. 대통령의 지위와 권력을 이용해 천문학적 비자금을 충당한 29만원도..
재벌과 정치권력만 숨쉬는 이땅의 힘없는 어른으로 사는것이 부끄럽습니다.
눈에 넣어도 예쁠 아이들을 한가닥 희망으로 눈물로 지새우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작은 마음으로 기도하렵니다.
부디, 반이라도, 아니 그반이라도 살아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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