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을 하나 씁니다.. 요즘 논란이 심해 글쓰기가 조심스럽지만..



이번에 스피커를 atc12 에서 jmlab 마유 로 새로이 바꾸고 기대하며 들었습니다..



첫 느낌이야 매우 선명하고 시원시원하며 다이나믹한 마유의 사운드를 듣고 꽤



좋다 라고 기뻐했지만 듣다보니 이내 귀가 아프고 경질의 중역이 저를 괴롭히더군요



오늘 하루종일 이래저래 배치를 바꿔보고 노력을 해봤지만 변하지 않는 경질된 중역은



사람목소리를 최우선해서 듣는 저로서는 스피커를 다른놈을 들여야 하는 고민에 까지



이르렀습니다만 튜닝에 지쳐 널부러 져 있던중 이전 시스템에 사용하던 대구점표



인터선이 보이더군요. "에휴.. 케이블 뭐 그까잇거 차이나 있겠냐.. 그래도 혹시



모르니 한번 시도나 해보자" 라고 바꿔끼고 소리를 들어보니 놀랍게도 그 경질이던



중역이 어느정도 몽글몽글하게 부드러운 소리로 변했더군요... 대신에 전반적인



해상도가 약간 줄어든 듯한 느낌에 중역의 소리가 약간 작아진듯한 느낌입니다만..



앰프야 워낙 이래저래 바꿔보고 해서 음질의 차이에 대해서는 참야도 안하고 있지만



신경도 안썼던 인터케이블에서 이런 변화가 일어날줄이야.. 후.. 역시 오디오는



알다가도 모를 존재인거 같습니다...





p.s 이전 인터케이블의 설명입니다

BULLET PLUG + 아우겐툼 0527 인터케이블 1조(1M) :

Eichmann사의 Bullet 순은단자를 사용하였고 익스팬더로 마감되었습니다.

BULLET PLUG 단자값만 12만원 가량했습니다.

0527의 경우 단자에 따라 소리차이가 많이 납니다. 소리 성향은 전체적으로 해상력이 높아지고 저역이 똘똘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