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소니 리시버가 한두가지가 아니쟎습니까? 데논 리시버가 어떻냐는 질문에 A1SR을 기준으로 잡자면 아주 좋다가 되지만, 보급형은 또 답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 소니의 중급 모델들은 사용해 봤는데 저는 오래전부터 소니의 중급 모델들이 전체적인 평점에서는

가장 좋은 점수를 받는 제품으로 꼽습니다. 구체적인 역량에 대한 부분 점수의 우열을 가리자면 달라질 수 있지만 말이죠. 인티앰프를 따로 구하신다면 가벼운 성향이나 차가운 성향의 앰프는 절대적으로 피하시기 바랍니다. 질감위주의 밀도감이 좋고 중립적인 성향이

그런 성향의 앰프라면 레가 아라에서 가격대 이상의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 또 감사.... 3000ES 와 야마하 AZ2급으로 비교 했을땐 어떤가여...<br />

가격이 가장 그나마 객관적인 잣대라고 봤을 때 AZ2가 더 비싸죠? 그리고 3000ES도 아주 좋은 제품이긴 하지만, 저는 성능에서는 555ES같은 제품에 더 애착이 갑니다. 3000ES에 대해서는 제 사용기를 함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555ES보다 더 소리가 현대적으로 상큼하고

세련되어지긴 했지만, 감칠맛이 약간 배제된 듯 해서 말이죠. 물론 좋은 제품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가격도 555ES보다 3000ES가 더 저렴하게 발매가 되었었구요. 야마하에 좀 끌린다면 중고로 AZ1을 구입해 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야마하를 유별나게

싫어하면서도 AZ1은 그런데로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나름데로 매력이 있었던 듯 합니다. 야마하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요~ ^^;; AZ2는 사용을 안해봐서 직접적으로 비교를 못하겠습니다. 잘 알아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기표님...3000ES의 2채널 능력이 궁금해 지는군요.. <br />
전에 797썼다가 야마하AX2 로 바꿈질 했다가 한방 크게 먹었습니다..<br />
특히 2채널에서 말이져...

797 사용하시다가 AX2로 바꾸었는데 어떤 점이 마음에 들고 어떤 점이 마음에 안들었다라고 말씀을 해주시면 도움이 되겠지요. 모든 것은 상대적인 것이니까요. 온쿄는 다분히 소리가 중고역이 얇지만 소리가 섬세하며, 해상력이 좋고 깔끔한 성향이라 생각합니다.

소니 3000ES의 음색은 온쿄의 그것에서 중고역에 약간의 예쁜 착색이 가해졌다고 보면 될듯 합니다. 해상력도 좋고 뻗는 느낌도 온쿄보다는 약간 더 좋습니다. 그러나 온쿄는 깔끔하고 모든 음들이 명료한 반면 소니는 중고역의 예쁘고 섬세한 느낌과 함께 음을 미끈하게

느껴지는 것이 있습니다. 온쿄의 고음과 상당 부분 비슷하지만, 온쿄의 깔끔하고 명료한데 비해 소니는 약간 더 예쁘게 치장이 된것이라 보면 되구요. 얇게 슈욱~ 미끈하게 뻗는 느낌도 소니가 살짝 더 어필되어있습니다. 저역의 경우는 온쿄는 양은 적지만, 단단하고

깔끔한 편입니다. 온쿄가 저역의 양이 타 브랜드에 비해 적다고 해서 문제될게 거의 없습니다. 양이 많아서 붕붕 대는거 보다는 깔끔한 저역을 스피커와의 베스트 매칭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더 좋지 않나 봅니다. 그리고 소니 3000ES의 경우는

뭐 솔직히 말씀드려 AX2경우 2채널의 평가를 할 가치를 느끼지 못 할정도로<br />
불만족 스러웠습니다 온쿄의 그 화사하며 예쁜 고음의 감촉이 그립습니다<br />
그리고 저는 무엇보다 온쿄의 산에 올라가 맑은 공기를 마시는 듯한 청량감이<br />
참 그립습니다..^^^

저역의 무게감만 빼면 양도 아주 쓸만하고 반응력도 문제될게 없는 편입니다. 다만~ 저역의 무게감만 약간 아쉬울 따름입니다. 물론 서브우퍼가 있으면 서브우퍼의 크로스오버 조절과 볼륨 조절로 만회가 가능하겠지요~ 그렇게 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저도 언제나 온쿄가 음질이 마음에 든다고 이야기 하긴 하지만, 왜 총평점에서는 소니가 좋다고 하냐? 더 왜! 이랫다 저랫다 해! 라고 묻는다면 온쿄보다 좀 더 미끈하게 음을 표현하는 능력이나 그 소니 특유의 스튜디오 EX 음장은 아주 흡족한 편입니다. 그래서~

소니가 참 무난하긴 하지요. ^^;; 뭐 야마하는 국내 소비자가격이 비교적 싼편이라는 생각은 합니다. ^^;; 뭐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야마하를 좋아하지만, 저는 취향이 안 맞는지라 자세한 업급은 자제를 하게습니다. ^^

만약제가 가지고 있는 AX2를 소니 3000ES와 교환 한다고 하면 어떤 조언을 들을수 <br />
있을까여... 솔직히 555ES가고 싶은데 매물이 없네요..333ES와 교환은요 어떨까여..

^^;; 많은 분들이 제딴에는 매우 자세하게 설명을 했다고 설명을 하면, 결국은 그냥 바꿔도 되겠습니까? 안되겠습니까? 라고 재질문을 하곤 하시더군요~ ^^;;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나 내일 해수욕장에 휴가가는데 신발이 없거든, 샌들을 사야될까? 가죽 구두를사야될까?

라고 질문을 했을 경우~ B라는 친구가, 샌들은 물의 방출이 쉽고 신고 벗는것이 편하며 땀이 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며, 가죽구두는 물에 젖으면 말리는데 힘이 들다. 그러나 걍 멋지다는 장점이 있다~ 라고 친구가 조언을 했을 때, A라는 그 친구가 그래서 나 내일

해수욕장 가는데 어떤 신발을 사야겠냐고? 라고 재질문 하는 것과 비슷한 경우라 할 수 있지요~ ^^;;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그러니까. 제가 생각하기에는 샌들과 가죽 구두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설명을 자세히 해 드리것 같거든요. 그러니 실제로 본인이

원하는 것을 본인이 직접 알고 있다면 확신에 찬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확신에 찬 결정을 직접 하셔야 한번 사용해본 제품의 거의 모든 것을 금방 알아차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게 정확한 경험이 되겠지요. 뭐 제가 보기엔 거의 3000ES로

본의 아니게 실례를 했군요... 전 다만 지금 사용중인 AX2의경우 제게 있어선 <br />
잘못된 선택 이였기에 특히관심 있었던 소니로 가고자 맘먹은 것이였죠<br />
님의 말을 듣고 결정할려고 했던게 아니라..

마음을 굳히시고 질문을 하신 듯 한데요. 그냥 맘 편하게 바꾸세요~ ^^;;

실례라뇨~ ^^;; 그렇게 생각하셨다니 정말 죄송합니다. 결과야 잘못 되든, 잘 되든 최정적인 결정은 꼭 직접 확신에 찬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제품 구하세요~

사용해보신 님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본의 아니게 좋은애기 넘 마니<br />
해주셨는데 무례를 범했습니다..제가 특히 소니에 대해선 아는 정보가 넘 빈약해서<br />
더욱 그러했던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솔직히 아직 초보인 제겐 님과같은 조언이 넘 큰도움이 됩니다.. 그래야 실수를<br />
줄일수 있기 때문이죠..소니에 경우 넘 좋지 않은 애길 마니 들어놔서 더욱 그러했던거 같습니다.. 이해해주세요...^^

마지막에 제가 과감하게 이야기를 했는데 민성님께서 실례를 했다고 이야기 하시면 길게 서로 질문과 답변을 한 과정이 서로 실례를 해버린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까? ^^;; 글로 표현을 하자니 정말 좀 그렇습니다만, 제가 정말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좀 단호하게

표현을 했는데 그 말을 듣고 그동안 실례했습니다~ 라고 말해버리면 단호하게 이야기한 사람은 '아~ 괜히 이야기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버리겠지요~ ^^;; 단호하게 이야기 하고 오히려 제가 더 조심스러운 경우인데 말이죠. 그냥 그렇게 생각해 주십시요.

무슨 심리학적인 이론에서도 처음 뇌리에 입력이 된 것이 오래 남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A가 좋다더라 하는 이야기를 처음 들으면 계속 A가 좋다는 이야기만 들리고, B가 나쁘더라 하는 이야기를 먼저 듣게 되면 계속 B가 나쁘다란 이야기만 들리게 되지요. ^^;;

하하~~그런가요?...제말에 넘 귀담아 듣지 마시기 바랍니다..그저 성의 있는답변<br />
해주셨는데 제가 넘 제욕심만 챙겨 질문 드린거같아 늦은시간에 넘 죄송해서 말이져.<br />
..아무튼 좋은답변 주신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실례를 무릅쓰고 질문<br />
올리겠습니다^

네에~ 좋은 음악 많이많이 들으시구요. 마음에 드시는 제품 꼭 구하세요~ ^^

안녕히 주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