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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 희망좀 부풀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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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7 15:4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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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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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 희망좀 부풀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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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호 [가입일자 : 2001-12-2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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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들에게 고통만 더 주는
헛된 희망을 부풀리는 쓰레기 기자들의 이야기가 참으로 역겹습니다.
그렇다고 머리속에 떠오른는 이야기를 대놓고 이야기 하자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기적이 있다고 자꾸 부풀리고
외국의 사례도 자꾸 드는데....
너무 상황이 다릅니다.
물위로 반은 나와 있던 이탈리아 여객선도 아니고..
작은 배에 갇혔던 상황도 아닙니다.
비슷한 여객선을 타본 사람이면 다 압니다...
사람 있는 객실은 배의 윗부분 3-4층 입니다.
아래쪽은 뻥 뚫려 있는 화물칸이구요..
영화에서나 보던 공간은 정말 아래 부분으로
보통 사람들은 가지도 못하는 곳입니다.
가더라도 미로 같은 좁은 통로로 가야 하는 곳이죠..
에어포켓? 식당칸.. 오락실이요??
여긴 다 통풍구가 있고 뻥 뚫려 있는 공간이에요...
그리고 식당은 상단 층에 사방이 창인 곳입니다. 밀폐가 불가능합니다.
객실은 모두 통풍구가 있어서 저정도면 침수를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그게 현실인데..왜 자꾸 부풀립니까?
작업하시는 분들만 위험하게 왜 그럴까요?...
속보도 좋고 다 좋지만..
제발 그냥 가만히 있어주면 좋지않을까요...
어떤 말도 앞서 가지말고,
조용히 기다려 주면 좋게습니다.
속보라는게 어제 부터 반복되는 말들 뿐입니다.
말할 꺼리가 없으니 쓸데 없는 희망만 부풀립니다....
차라리 드라마를 방송하는게 낫습니다.
저렇게 떠들어 대니 사람들도 쓸데 없이 오락가락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희망을 접자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전문가들이 정말 사력을 다하고 있으니..
비전문가들은 조용히 있어주면 좋겠습니다.
구조하시는 분들이 무리해서 다칠까 정말 걱정이 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배를 한번이라도 타본 사람이라면... 그냥 기다려 보자고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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