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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물은 생각보다 엄청 납니다 왠만한 큰배도 그냥 밀립니다

마음이야 다들 똑 같겠지만 구조하시는 분들은 목숨을 걸고 하는 일입니다. <br />
배안은 시야가 없고 온갓 부유물과 장애물이 복잡안 배안을 가리고 있을 겁니다.<br />

현장분들은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봅니다<br />
인력으로 힘들면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중장비가 이미 투입이 되었어야죠<br />
현장분들은 최선을 다하나 지휘체계에서 문제가 많은 걸로 생각됩니다.

구조작업에 투입된 다이버들에게 왜 빨리 안들어가냐고 질책하는 글이 아닙니다<br />
수십20여미터... 유속 8키로 상태에서 바다에 박힌 배안에 들어가는게 무리인가에 대해 여쭙는겁니다 다이버 경험이 있는 분에게...

아침에 뉴스 들으니, 유속 8키로라는 것이, 물속에서 가만 있으면, 초당 2미터씩 떠내려 가는 속도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잠수 할때도 감압장치가 없으면, 물속에서 나와서 생명이 위험해 질수 있기 때문에 감압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도착 하지 않았거나, 몇개 없어서 많은수의 잠수부들이 동시에 물속에 들어 갈수 없다고 합니다.

그정도면 30분 내외의 활동시간이 가능한데..올라오는데 8-10분(질소배출)&#48820;면 20분 남짓 활동이 가능합니다. <br />
그나마도 선내 활동이란걸 고려하면 안전상의 이유로 더욱 시간은 짧아질수도 있습니다. <br />
하루에 3번정도 이런활동이 가능할거같습니다.

배 밖으로 시신이 나오면 밀물썰물차에의해 멀리 떠내려간다고 하네요 삼품백화점때처럼 시신도 못찾는 경우가 나올것 같은데요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많은 잠수부가 한번에 들어가는건 별로 큰 잇점은 없습니다. <br />
4인정도 1개조로 조끔씩 빠르고 안전한 루트를 팀별로 번갈아 개척해가야하는작업인데.... <br />
역시 쉬워보이진 않습니다

성인 남자의 걸음이 시속 4킬로입니다. <br />
헬스장 트레드밀에서 시속 6킬로 설정해놓고 빨리 걷기를 하면 매우 빠른 걸음입니다.<br />
시속 8킬로면 거의 달리는 속도하고 비슷합니다.<br />
거대한 물살이 그 정도 속도로 흐르고 있다고 생각해보시면 짐작이 가시겠지요?

물밖으로 나와 있는 선수에 용접으로 구멍을 뚫고 진입하면 초기 진입했더라면 어&#46439;을까요? 어차피 생존자가 남아있다면 공기가 머물러 있는 곳에 있을 가능성이 큰데 말이죠.

화면 보면 뱃머리가 일부 드러나 있던데 거기 구멍내서 그 안으로 진입하면 안되나요?

다이버 자격증도 따고 여러차례 들어가보긴 했는데<br />
우리나라 바다속은 전 세계적으로 거의 최악의 난이도일 것 같습니다.<br />
특히 서해쪽은.....<br />
8미터면 몸 가누기 쉽지 않고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기도 어렵고,<br />
더욱 어려운건 시야거리 12 cm......<br />
일단 어두우면 두려움이 커지겠죠.<br />
길도 못 찾을 것이고, 유속때문에 방향 감각도 없겠고,<br />
목숨걸고 하는 느낌일

방송에서 나왔는데 뱃머리쪽은 철판이 계속 겹겹이 있어서 뚫기가 쉽지 않답니다.<br />
후면은 쉬운데 물속 깊이 있고......<br />
생존자가 있다면 배안에 공기가 있는 곳에 있을텐데<br />
압력은 꽤 높을것 같네요. 산소도 줄었을 것이고...<br />
장비 없이 장시간 있기 어렵고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상태로 갈 것 같습니다.

사람 걷는 두 배 속도로 낚시 바늘과 찌가 떠내려간다면 낚시가 힘들겠죠....

김동수님 느닷없이 왠 낚시 이야기인지 모르겠네요

바다에서 낚시를 해보면... 유속이 느껴져서 한 말인데 제가봐도 좀 느닷없군요 정말.. ㅠㅠ

쉽게 생각하면.. 잔잔한 호수에 걸음걸이 두 배 속도로 걸어갈 수 있느냐... 이런 비유가 적절하겠군요...

구멍을 뚫으면 그쪽으로 공기가 새 나와서 에어포켓이 없어지겠지요. 과학시간에 컵 밑바닥에 구멍 뚫고 종이배 넣고 엎어보는 실험 해 봤죠? 그거 생각하시면 됩니다. 침몰도 더 빨라지구요

스킨스쿠버 레스큐 자격증 소지자라 대충 압니다,유속 8미터,일반적인 지상에서의 바람과는 전혀 다른 상황으로 보시면 됩니다. 바람이 쎄게 불때는 무언가 잡고 버틸수가 있습니다만 <br />
바닷속에선 젼혀 지지할수 있는곳이 없습니다. 설혹 끈을 묶엇다 하더라도 끈을잡고 반대로 올수조차 없는 상황입니다.즉 철봉을 잡고 턱걸이할때 기준으로 보시면 그 순수한 팔힘만으로 끈을 당겨 앞으로 진행해야 한다는것이죠 가령 입구를 잡고 있다 하더라도 자신혼자

목포에서 유속 8km 일때의 바다를 본적 있는데, 그냥 강물이었어요.. 중류쯤 되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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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륙함은 워낙 속도가 느려서 아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기다리다가 들어갔어요.<br />
배야 기름만 때면 동력이 나오지만, 사람은 그러지 못하니 금방 지칠수 밖에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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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들이 추진력 내는 모터 같은 장비가 있습니다.<br />
그런데 저 유속에 쓸 수 있을지 의문이고, 앞이 안보이면 더 쓰기 어렵겠네요.

남자 자유형 100미터 세계신기록이 46초 얼마 인걸로 아는데 시속8키로면 100미터 45초에 주파해야하는 속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