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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고 참담하고 안타깝네요! 오늘 아침 제아이들에게 한없는 감사와 사랑을 느끼면서도 이 아이들의 내일의 위험 때문에 걱정만 앞서네요

어른들이 잘못했다. <br />
미안하다. <br />
미안하다. <br />
미안하다. <br />

아침에 일어나 티브이를 켜지 못하겠네요...모두 무사히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비보를 들을까 겁이 납니다.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고 미안해, 너희들의 분함을 어떻게 해야 풀어줄 수 가 있을까?

구조돼지못한학생이 250명가량이라는데<br />
부모님들심정이 얼마나괴로울지 암담합니다~~

그냥 미안 하다는 말 밖에....

정말 어른으로서 면목이 없습니다. ㅠㅠ

밤새 같은방송 반복되면서 실맡같은 희망으로 날을 새웠습니다<br />
애들아 부디 살아있어다오...

간발의 차이로 사고선박을 타지않앗습니다...<br />
용갑님 글보다 눈물이 쏟아져 차를 세

이정도 사고에 이렇게 많은 희생자가<br />
나온다는게 정말 이해가되지 않습니다.<br />
이런 나라에서 우리애들을 키워야한다는게 정말 무섭고 두렵숩니다. <br />
가슴이 먹먹해서 밤새 잠을 못이루었고 진정이 되질않는군요.<br />
정말 가슴 아픕니다

저도 참 미안합니다...ㅠㅠ<br />
제대로 어른노릇 해야하는데...<br />
제대로 된 이 나라를 아이들에게 물려줘야 하는데.....휴~~~~~.

참담합니다<br />
고인들에게 부끄럽고 미안하네요. 이런 후진국 체계에 태어난 것에도...

집사람이랑 저녁에 엉엉 울었습니다. 기숙사에 있는 고1 딸아이 생각에 더 눈물이 나더군요.<br />
사고나고 두시간이 흐르도록 승객의 절반도 못 구하는 우리나라, 애들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어른들이 뭘 잘해줄려고 하는 거 보다 애둘 애꿎게 죽이거나 다치게나 안했으면 합니다.<br />
참 족구같은 민족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콜니드라이를 찾게되네요

책임을 다해야할 어른들이 자기 책임을 지키지못해서 애&#44991;은 학생들만 목숨을 잃네요.<br />
가장 큰 책임은 배의 안전을 책임져야할 선장과 선원들이 져야할것이고, 우왕좌왕 구조에 뭐가 필요한지<br />
때를 놓친 정부가 이차적인 책임이 있겠고,

저도 하루종일 기사보면서 눈물이 몇번이나 나더군요.<br />
이런 미친나라에 곧있을 선거에 이런사건을 이용하여 정권에 이용할 것을 생각하면 치가 떨립니다.<br />
천안함때도 살아있다고 구해야한다고 개드립을 쳤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이라크에서 플랜트 공사현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br />
어제 사고소식 접하고 일이 손에 잘 안잡힙니다.<br />
이런 공사 현장에서 늘 강조하는것이 안전이고 규칙,규정 준수입니다. <br />
하지만 살아가면서 우리 모두 얼마나 이것들을 잘 지키고 있는지 스스로 되돌아 봐야 할 것 같습니다.<br />
이제 우리도 선진국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