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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 사용중입니다.<br />
클레식, 가요, 오페라, 팝을 주로 듣는데요 모두 만족합니다.<br />
구입한지 얼마안&#46124;지만 껴안고 싶을 정도입니다.

리시버문제라기 보다는 스피커문제라고 봅니다..^^;...모든장르의 음악에 올라운드<br />
플레이어는 없습니다..ㅡ.ㅡ;

아니면 DSP를 Rock Concert Mode로 바꿔보세요..^^

저도 하이파이위주로 1300사용하는데요. 하이파이적 성능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제귀로 도저히 분간을 못하겠습니다. 한 20만원대 인티앰프 수준은 되나요? 자꾸 963이 태클들어와서 고민중입니다. 약간 쏘는 음색좋아하는데, 다른앰프안들어봐서 좋은지 나쁜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둘 다 써보신분 이야기를 글에서 봤는데 963이랑 동급이라고 하시더군여.<br />
963에서 1300으로 기변하신분인데 후회하지 않으신다고..

성호님 1300 유저들 대표로 마루타 함 해주시죠. 바꿔보고 효과좀 알려주세요^^ 제가 해보고 싶지만 백수인지라 금전적 압박이 있습니다

낙형님하고 동시에 입력했네요. 동급이라.. 음 좋은소식인지 나쁜소식인지-?-

야마하는 고역이 선명하지만, 예리하고 날카로우며 화려하지만 산만합니다. 조성호님의 경우 약간 쏘는 음이 좋다면 야마하가 좋습니다. 인켈도 약간 강한 음색이지만, 야마하보다 무게감이 더 좋고 더 두텁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극적인 음에서는 야마하가 더 나을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앰프의 힘은 인켈 963이 더 낫습니다. 락음악에서 음이 좀 산만하게 들린다는 것은 스피커의 특성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앰프의 영향이 아예 없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야마하는 분명 타 앰프에 비해 화려하지만 그만큼 산만한 느낌이 있습니다.

사치라고 생각된다면 과감히 이전 시스템으로 회귀하는 것도 .... 모두 개인의 몫이죠~ ^^;;

제가 1300쓰다가 지금963쓰는데요. 주기표님 설명이 정말 정확합니다. 제가 느낀 바를 그대로 읽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1300의 선명하고 화려한 음색은 약간 과장된 음색인 거 같습니다. 저는 귀가 아플 지경이었습니다. 반면에 963은 자연스럽고 부담이 덜하더군요

특히 치찰음이 엄청나게 거슬려서 여자보컬은 도저히 못 듣겠더군요. 처음에는 스피커 탓인 줄 알고 딴 스피커도 들였었는데 963으로 바꾸니 치찰음이 들리더라도 거슬리는 건 전혀 없었습니다.

1300에 카산드라를 물려 사용해보았습니다. 그 리시버로는 듣기가 싫더군요. 카산드라는 파워좋고, 고음이 부드러운 인티앰프가 반드시 필요할 거 같더군요. 그리고 원래 락쪽으로는 별로일 겁니다. 클래식쪽에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진공관이됐던지 TR이 됐던지 인티앰프에 연결해 들어보시면, 카산드라 완전히 변신합니다.

락에 어울리는 스피커는 좀 한정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카산드라보다는 싸이도가 날 듯합니다. 고음과 저음을 일부 잘라 주듯 튜닝된 스피커가 다소 어울립니다. 괜히 애꿋은 앰프 바꿔서 낭비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야마하 리시버가 쏘고 산만하다고

평 합니다만 인켈 제품과 비교시 하이파이 쪽은 다름이 없습니다. 저도 상당히 많은 메이커의 리시버를 써 보았지만 리시버의 탓은 절대로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락 음악은 공간과 스피커의 성능이 조화를 이루어야 좋은 소리가 들립니다. 일례로 공연장에서

사용하는 pa용 jbl스피커를 가정에서 듣는다면 절대 못듣습니다. 공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피커의 성향이 올라운드라고 한다면 두루두루 조금씩 성능을 양보해야 가능합니다. 아무리 고가의 스피커도 올라운드는 어렵습니다. 앰프가 진공관은 좀 다르더군요.^^

공간을 이동하지 않으신다면 스피커를 취향에 맞는 것으로 고르시길 바랍니다. 963으로 바꾸셔서 만족함을 얻으실 수 있다면 제가 쐬주 한잔 쏘겠습니다.^^ 위에 오타가 있네요. 애꿋은 ---> 애꿎은

강성배님 정말 야마하 애호가시군요~ ^^;; 잘만 하면 끼여서 저도 쐬주 한잔~ ㅡㅡ;

개인적으로 야마하 리시버문제라고 생각합니다.야마하 리시버가.힘이 좀 약하다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댐핑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야마하는 화려함은 있지만 왠지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어떨때는 가라 출력이 아닐까 의심될 때도 있습니다.

가장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은 파워앰프를 따로 하나 물려 보세요...소리가 많이 바뀔겁니다.

av와 하이파이를 병행하는게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지금은 광우 ki-70을 쓰고 있는데 가장 괜찮다고 생각했던 리시버는 963이었습니다....취향이라고 생각하시면 어쩔수 없구요...

^^ 기표님, 전 야마하 애호가 아닌데요. ㅋㅋ 제가 써온 리시버를 전부 망라해서 말씀드린 겁니다. 결론에 관계없이라도 쐬주는 언제든 쏘겠습니다. 정말 이상한 것은 왜 제 귀에만 그렇게 들릴까요? (저희 집사람 포함) 자세한 언급을 피하고 싶은 이유는

개인적으로 앰프 실용론에 대한 분쟁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지만 굳이 앰프의 문제가 아님에도 일부 메이커에 문제제기가 되는 것에 대한 편견만은 좀 아니라는 저 자신만의 판단입니다. 야마하, 데논, 온쿄, 인켈 등의 메이커 자체에서 오는 편견은 저도 예전에 갖고 있던

적이 있었습니다. 주로 브랜드가 주는 이미지가 소리를 좌우하더라구요. 근데 이상하죠? 왜 유독 국내에서만 브랜드 명의 부드러움과 딱딱함, 앰프 겉모습 특히 색깔에서 오는 소리의 차이가 심한 걸까요? 왜 소니나 야마하는 앰프를 그따위로 만드나요?

그 정도 규모의 회사에서 고작 앰프 만드는 기술이 그토록 저급한걸까요? 실용에도 적은 적이 있지만 (제 이름으로 로그인이 안되어 차명으로) 인티앰프 조차도 외관과 브랜드명이 소리를 좌우하는 현상이 비일비재합니다.(요건 인정하시나용?) 좀더 연구해볼 대상이지요

야마하나 소니에 검은 색 천을 씌우고 온쿄나 데논에 은색 랩을 씌워서 브랜드 명이 안보이게 한 후 테스트 해보십시요. 분명 답은 정 반대로 나올겁니다. 너무 확정적으로 이야기했나요? 죄송.^^ 많은 분들의 의견에 반대되는 것을 적는 바람에. 행복하세요.

각설하고 쐬주 한잔 하는 자리 함 마련하고 싶네요. 요런 이야기도 해 볼겸 해서리..

강성배님 제의에 동의합니다. 서울에 계신다면 자리함 마련해보죠. 저희집이 협소하긴 하지만 야마하하고 다른성향의 엠프업어오실 수 있으면 비교청음도 해보고요.<br />
다른 장소서 비교청음은 의미없기에 동일공간서 하면 좀더 정확하고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뭐 저도 여러차례 동호회 회원분들을 데리고 시청회도 해보고, 정확한 블라인드 테스트는 아니지만, 제품명을 말하지 않고 음악도 틀어보고 해보았습니다만, 거의 대부분은 저와 비슷한 생각들을 하시더라구요. ^^;; 일부 공간에 따라서는 특정 음을 흡수해버리고

감쇄시켜버리는 영향때문에 음들이 비슷하게 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차가운 성향을 좀 싫어하는 편인데요. 아무리 차가운 성향의 앰프에 가죽을 입혀놓는다 한들 그 소리가 부드럽고 밀도 있고 따스하게 느껴지지는 않드라구요~ ^^;;

뭐 같은 소리라도 바이올린 소리가 꽹~ 해버리는 소리가 있는가 하면, 해상력이 좋으면서도 깽깽거림이 적은 소리가 있는거 같드라구요~ ^^;;

^^ 예. 기표님, 명절 잘보내시고, 즐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