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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 북한소행 가능성 높아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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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6 09:4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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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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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 북한소행 가능성 높아보이네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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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언 [가입일자 : 2001-02-0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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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진영철님 글대로 중국제 유사품이 나오면서 정확한 제원이 나왔으니
이쯤에서 논란을 잠재워 보고자 합니다.
1. 시속 100km 이상 3시간 비행이라면 논란이 되었던 비행시간,거리 의혹은 해소되었고,
(이제보니 강력 스프링으로 발사하는 군요)
2. GPS 경로 포인트 프로그램으로 비행했다고 보면 무선 조정범위의 논란도 해소되었고,
3. 주로 우리쪽 주요시설, 군사시설 부근에서 기체가 발견되었다는 점, 촬영된 사진을 보았을때,
눈에 안띄게 하늘색 도색인 점 등은, 연구나 취미, 즉 우리나라 것일 가능성은 희박하고,
4. 20mm 카메라 성능에 대한 의혹은, 제가 DSLR을 쓰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천만화소 이상원본에서
10배만 확대해도 피부 땀구멍까지 나오는 요즘 카메라 성능에선, 만일100미터 상공에서 촬영했다면
마치10미터 위에서 본 처럼 확대할 수 있다는 얘기고요,
5. 북한이 뭐하러 만들겠냐는 반론은, 정찰위성 개발,발사까지 최소 몇백억달러가 달러가 드는데,
이것의 10000의 1의 비용가지고도 정찰용 무인기 수천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수천대 중 밝혀진 추락한 불량품 몇대 뺀다해도 꽤 짭짭한 성공을 거두었을 것으로 봅니다.
제가 북한이라도 이런거 당연히 만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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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정황상, 천안함하곤 비교할 의미가 없을 정도로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정부가 거짓말한다고 핏대를 세우기보다는, 논란의 촛점을 제대로 맞춰야 할것 같습니다.
한 대 몇백달러짜리 취미용 개조한 무인기가 우리 안보에 정말 그렇게 큰 위협인지,
정전상황의 두 나라가 상대국을 첩보하는 행위가 매우 이례적인 것이고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인지,
북한의 정찰행위가 나쁘다면, 우리는 반대로 지금까지 북한을 정찰하지 않아왔는지,
군당국은 북한의 이런 정찰방식을 과연 지금까지 정말 몰랐는지,(몰랐다면 당나라 군대 인증)
선거철을 앞두고 매체마다 도배, 확대 재생산 하는 진짜 의도가 뭔지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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