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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스타들 3.(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4-13 17:50:14
추천수 15
조회수   1,141

제목

클래식 음악 스타들 3.(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글쓴이

어후경 [가입일자 : ]
내용
간단히 적은 첫번째 글은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간단한 설명을 첨가한 두번째 글에는 역시나 저를 비난하는 회원님이 계셨습니다.

다른 생각을 이야기 하는것은 환영하지만 비꼬고 상대를 비하하는 일은 비록 글이 마음에 들지 않거거 수준이 낮다 하더라도 가급적 삼가하셨으면 합니다.

저도 연주력에 관해서는 설명을 자제하겠습니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계의 황제, 클래식 음악의 황제라 불리우며 권력과 인기를 독차지한 인물입니다.

세계 최고의 베를린 필하모닉을 장기간 이끌며 음반 녹음도 두번째로 많이한(첫번째로 가장 많은 음반수를 가진 연주자는 성악가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 엄청난 수의 레퍼토리를 보유한 클래식계의 스타 중 스타입니다.

많은 인기만큼 당연히 많은 반대자들도 있습니다.

와싸다는 물론 전세계 클래식음악 평론가나 팬들 사이에서도 많은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 백문이 불여일견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Wa7_MWr7V0



지휘자 특성상 짧은곡이 없어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4악장중 마지막을 발췌한 부분입니다.

여러분에겐 그의 지휘 스타일, 몸동작이 멋있게 느껴지나요? 아니면 가식이자 쇼로 느껴지나요?

판단은 개인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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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환 2014-04-13 18:37:10
답글

카라얀의 지휘가 쇼라는 것에 대한 근거는 모르겠지만, 보면 연출을 하긴 하는 것 같습니다. ^^<br />
그럼에도 카라얀이 멋있는 이유는 사전에 충분히 연주를 준비해서 '연출'을 해도 될 정도의 여유가 있었기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리가 조금 내정하거나, 과장된 느낌은 있지만, 멋지지요. ^^

kkr1030@hotmail.com 2014-04-13 18:53:32
답글

분명 연출을 하죠. 그것도 세심하게요.^^ 그런것이 어떤 사람에게 멋있게 보이고 다른 이들에겐 천박한 쇼나 서커스로 보이기도 하죠.<br />
그러나 음악은 못해도 평균이상이거나 대부분 최고 연주력을 보여줍니다.<br />
뭐, 베를린필이 바쳐준다는 상황이라면 당연한 것일수도 있지만요.^^

남두호 2014-04-13 18:57:07
답글

연출적 요소가 없다고 보지는 않습니다.<br />
<br />
지휘자는 자신이 직접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br />
<br />
저신의 몸동작(지휘)으로 소리를 만들어내야 하고,<br />
<br />
또 관객들은 그의 뒷모습만을 봅니다..<br />
<br />
지휘자도 사람인 이상, 또한 일정 경지(도는 유명세)에 오르기 위해서라도 <br />
<br />
어느 정도의 연출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br />
<br

박영란 2014-04-13 19:00:11
답글

카라얀의 특징은 음악이 일단 시작하면 악장이 끝날 때까지 절대 눈을 뜨지 않다는 것이죠 <br />
지휘도 현란하고요 ㅋㅋ

이재홍 2014-04-13 19:16:17
답글

지휘자는 연주에서 자기가 모든 것을 책임진다라는 쇼를 하는 것이 아닌가요? <br />
다른 사람은 끝까지 제 자리에 앉아서 연주를 하는데 지휘자는 가만히 서있기도 하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심지어 끝 곡 연주할 때는 연주하는 사람 방해하면서 악수까지 하고 돌아다니는데(빈 필 신년 연주회) 다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라고 생각되고, 또한 관객입장에서도 멋있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br />
개인적으로 카라얀의 지휘는 혼자 너무 잘 난체하는

박전의 2014-04-13 19:32:25
답글

전..갠적으로..카라얀..사모님이..진정..매력적이고...중딩때..이상향이었슴돠..쿨럭...고교때...철들고...그의나치전력에...경악하기도했지만...<br />
어째든..그의광대한..레 ㅓ토리는....들어본음반중.....말러4번이..가장가슴에..와닫더군요...

홍용재 2014-04-13 20:21:18
답글

<br />
지금부터 0m로 시작해서 내일 오전까지 누구의 힘도 필요없이 1테라 정도를 쏠로 카라얀으로 매울 수 있을 듯. 연주의 다양함이란 멋스러움으로 넘어가기도 전에 그야말로 카테고리 킬링하는 클래식의 무덤이라는 ㅎㅎ<br />

이종근 2014-04-13 20:41:11
답글

카라얀이 현란하거나 쇼맨십이라면 번스타인은 어쩌라구요^^<br />
<br />
카라얀이 보여주는 동작은 연출이 맞죠. 왜냐면 음악에서 영상의 중요성을 제일 먼저 인식한..<br />
심지어 가정에서 볼 수 있는 매체가 없던 시절부터 시도한 최초의 인물 중 하나고<br />
그 결과는 블루레이 시대에 와서야 빛을 발하는 듯 합니다

이인근 2014-04-13 20:51:47
답글

<br />
나도 음감할땐 눈을 감기는 감습니다 뭐 눈뜨고 있기가 귀찮기도 하고요 .. ㅋㅋ

윤은선 2014-04-13 22:04:29
답글

눈 감고 지휘한다는 얘기는 악보를 싸그리 외운다는 거죠. 그 복잡한 오케 총보를.... <br />
그리고 베토벤 5번인가 연주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단원들도 악보는 안보고 지휘가 뚫어져라 보며<br />
엄청 집중하더군요. 베를린필 단원정도면 베토벤 5번 정도는 거의 외우겠지만..<br />
얼마나 단원들을 볶아댔으면 지휘자를 잡아먹을 듯이 보던지...<br />
<br />
그 외에도 암보로 연주하는 영상을 여러번 보았는데요.<

이웅현 2014-04-14 02:15:53
답글

서양 고전음악이라고 해서 쇼라는점에서 그렇게 다를까..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멋있게 보이는 연출을 하는 지휘자가 뭐 그리 잘못된거라 생각 안합니다. 그렇게 해서 보는 내가 멋있다고 생각하는것 또한 나에게 즐거움이 되는거죠.<br />
<br />
다만 제 취향이 카라얀은 아니다..라는 결론정도만 남는거라서..같은 쇼맨쉽이라 쳐도 번스타인쪽이 더 맘에 든다.이런 취향이 제게 있는가보더군요.<br />
<br />
무엇보다 카라얀의 음악이

kkr1030@hotmail.com 2014-04-14 08:31:31
답글

지금에야 집에 돌아왔네요. 와싸다 분들은 카라얀의 쇼에 대해 관대하신 분들이 많군요. 질색하실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서두에 대한 영향이 있는 것인지........^^<br />
눈을 감고 지휘한다는것, 제 눈엔 너무 멋져 보엿지만 이것으로 비난을 넘어 조롱하시는 분들도 많고 심지어는 베를린필 단원도 카라얀에 대한 조롱거리로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br />
그러나 지금에와서는 카라얀 시대를 그리워 하는것이 현실이죠.<br /

김대선 2014-04-14 10:26:08
답글

카라얀의 독재로 인한 우수성은 교향곡보다도 오페라 작품들을 보면 잘 드러납니다.<br />
프로덕션에 소속된 스타들을 거느려야 하는 요즘 오페라 지휘자들은 참으로 고충이 많을것 같습니다.

안영훈 2014-04-14 11:41:22
답글

대선님 댓글처럼, 카라얀 하면 오페라죠...<br />
합창곡들도 좋고요...<br />

이석주 2014-04-14 12:38:23
답글

눈감고 감상하다보면 가끔 졸기도 하는데 카라얀은 눈감고 지휘해도 졸지는 않았던 거 같애유.<br />
카라얀이 지휘하는 브람스 1번 서울공연 (1984년이었던가)의 자신만만한 힘찬 연주가 세종문화회관대강당의 엉망인 음향조건으로 건조하고 모노포닉하게 들리던 씁쓸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주최측인 똥아가 전두환 꼬붕 방송사와 함께 공연 TV녹화를 제의하자 카라얀은 황제답게 별도의 개런티 20만불을 요구해서 무산된 걸로 알고 있구유. <br />

이승우 2014-04-14 14:04:25
답글

카라얀의 연주는 언제나 평균이상이고 흠잡을 때가 별로 없는데, 감동이 적어 손이 자주 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br />
카라얀 말년의 부르크너는 정말 이 모든 느낌을 날려버릴 최고의 감동을 주는 깊이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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