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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는 외국자료도 모두 반미치광이 소동으로 보더군요. 장난감 비행기에 자폭공격도 웃기는데 핵폭탄과 생화학탄까지 떠들어대니, 외국 전문가들 눈에는 미친 사람들로 보이는 것이 당연하죠.
CNN이 인터뷰한 군사 전문가는 이렇게 단언하는군요. "당신이라면 생화학공격을 하겠느냐? 바로 다음 날 당신 문 앞에 세계최대의 군사력이 찾아올텐데!"
"북한이 일부러 자꾸 건드리며 장난질치고 있더라도 장난질로 받아들여야 하는데 남한이 과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CNN의 결론은 마지막 문장에 잘 나와있습니다. 원 기사에서는 '강력한 대처' 운운한 말이안통하네뜨의 말과 군의 과도한 투자 다음에 이 문장을 일부러 붙여놓았습니다.
Person, from the Woodrow Wilson Center says that if the drones are from North Korea, it is a violation of the armistice agreement and South Korea should be concerned that its airspace was violated. "But given just how low-tech these things are, I don't think South Korean officials are so very concerned right now," he said.
우드로 윌슨센터의 한 인사는 드론이 북한 것이 맞다면 정전위반이며 남한은 영공침범에 대해 염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지만 이 무인기가 너무 수준낮기 때문에 남한 관계자가 심각한 우려는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외출해야 해서 내일 오전에 번역해서 여러분과 공유하겠습니다.
국내에서는 객관적인 분석을 했던 군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바로 사라졌죠. 아래는 국내에 보도된 요약본입니다.
"무인항공기, 장난감 원격조종 비행기와 유사" CNN
미국 최대의 뉴스 채널 CNN이 남한에서 발견된 무인항공기가 장난감 가게에서 파는 원격 조종 무인비행기와 비슷한 것이지만 이 때문에 영공수호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CNN은 9일 '북한의 것으로 의심되는 무인비행기, 한국에 위협이 되나?'는 제목의 보도에서 "한국은 이 비행물체가 북한의 정찰이 강화됐음을 보여주는 표식으로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말하지만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이 무인비행기들은 실제 위협은 거의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CNN은 "북한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조그만 무인비행기는 대단한 군사적 중요성은 가지고 있지 않다"는 국방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하며 사진의 질이 상업용 위성보다 정교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실제로 작전에서 어느 정도 유용하게 사용될지 한계가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이런 형태의 무인조종 비행기는 제한된 거리만을 비행할 수 있다며 언덕 저편에 무슨 일이 있는가를 알아보는 데 쓰는 것으로 폭탄을 장착하도록 설계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디펜스 위클리의 제임스 하디 편집장은 "이런 비행체는 장난감 가게에서 살 수 있는 원격조정 비행기와 매우 유사하게 만들어졌으며 그저 '군대 버전'의 장난감 원격조정 비행기일 뿐"이라고 부정적인 태도를 취했다.
CNN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은 소형 무인 항공기 감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저공 레이더를 구입할 계획이라는 내용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