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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무이한 작품]엊그제 역작을 만들었습니다...ㅡ,.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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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2 22: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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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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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무이한 작품]엊그제 역작을 만들었습니다...ㅡ,.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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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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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데 이곳 회원님이신 노재윤님께서 제게 보내주신 명품 미니스피커를 이용해서
제가 갖고 있던 풀 레인지 스피커 유닛을 가지고 명품(?) 스피커를 만들어 봤습니다.
어느 유닛이다 라고 하면 다들 아시기 때문에 제품명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또한, 이곳의 저명하신 회원님들의 자문을 받아 저항도 달고 흡음재도 넣고 소리구멍도 내고
스피커 뒷단자용 소켓을 달기 위해 톱질과 줄질도 해대고...
아무튼 날고생을해서 나름 멋져보인다고 혼자 생각한 이세상 유일무이한 스피커를 만들었습니다......
어제 아침에 눈뜨자 마자 트릴로 인티와 티악CDP로 핑크플로이드의 음악을 들어보니 소리가 조금 아니더군요..ㅡ,.ㅜ^
해서 바로 파이오니어 인티와 파이오니어 CDP에 물려서 들어봤습니다...
트릴로에 물려서 들었을 때완 또 다른 소리를 내주더군요...ㅡ,.ㅜ^
스피커도 역시 앰프와 소스에서 많은 차이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껴 본
귀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Gil Shaham의 사계를 들어봤는데 십수년 전 잠실건너 신촌역 입구 레코드점 입구에 설치해 놓았던
스피커에서 들려주었던 그 사운드와 비슷한 소리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어제 동생이 낮에 잠시 저희집에 들렸을 때 제가 자랑삼아 들려주었는데 감탄(?)을 하더군요...
역시 정성을 다해서 혼신의 힘을 들여 만든 스피커는 무언가 달라도 다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스피커를 만들면서 느낀 가장 큰 경험은
비싼 스피커와 앰프는 그 돈 만큼의 소리를 내주는 것은 물론이겠지만
저렴(?)한 스피커도 정성과 혼신의 힘을 다해서 만들면 만든 만큼, 역시
몸땡이만 쌩고생을 하고 허접 사운드를 내준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것을 여실히 깨달았습니다...ㅡ,.ㅜ^
사진은 안올리겠습니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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