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주 수요일 쉬는 날에 아내와 둘이서 점심특선 먹으러 외식 나갔다가
온천장역 뒤 모모스커피 가게에서 커피를 마셔보고 싶어서 몇년을 벼르다 드디어 갔습니다
환상적인 커피를 맛보고 나서 주위를 둘러보며 산책을 했습니다
근처에 보니 명륜동 아이파크2차 아파트를 짓고 있더군요.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10-13분 거리인데다 경사도 그리 높지 않고, 바로 근처 걸어서 5분 거리에
동래문화회관, 동래읍성도 있더군요
바로 부동산 사무실에 들어가서 조감도와 평면도를 봤더니 마음에 드는 겁니다, 특히 아내가 좋아하네요.
소형 평수는 벌써 다 나갔고, 42평도 올해초에 다 나갔고, 49평만 8층 이하로 남아 있더군요
고개너머 1차 아파트보다 구조도 좋다고 하네요. 1차가 평지라 더 선호하기는 하지만 이미 제법 올랐다네요
2차는 42평, 49평은 중도금도 무이자라 합니다. 1천만원 더 내면 확장도 해주고요
지금 주상복합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이제는 전통적인(?) 아파트, 베란다 있는 아파트에 살고 싶습니다
모델하우스는 3월중순에 철수 해 버렸고, 분양사무실에서도 별로 열심히 팔 생각이 없는지
대충대충 건성으로 설명 해주더군요. 나중에 들었더니 현대산업개발 대고객 응대 분위기가 원래 그렇대요
다음날 아내는 다시 찾아가서 덜컥 가계약금 입금해 버렸네요
부랴부랴 다음카페 가입해서 읽어보니 좋은 것 같기는 한데, 원래 자기들이 선택한 아파트 나쁘다고 하는 카페 못봤습니다
가치 유지시키려 그러는지 환상에 빠져 있거나 자기 최면 걸고 있는건지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카페글은 참고만 해야지 그대로 믿으면 안되겠더군요
주변에 학교는 빙 둘러 있어서 좋겠더군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당분간은 지하철 타고 초량역쪽에 있는 비인가 학교에 다닐 예정입니다
혹시 그 근처에 살고 계신 회원님 있으면 그 아파트 어떨런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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