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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푸어가 된 동창이야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4-10 20:16:06
추천수 9
조회수   3,345

제목

하우스푸어가 된 동창이야기

글쓴이

정철윤 [가입일자 : 2000-12-21]
내용
별로 친하지는 않지만 40대에 하우스푸어가 된 제 동창이야기입니다.



이 친구는 2007년 참여정부 말기 지금 집을 안사면 영원히 집을 못살것 같은 분위기일때 수도권외곽에 40평대 아파트를 6억원에 분양을 받습니다. 지금 보면 분양가가 가장 비쌀때 였습니다. 분양받은후 나와 만나 술한잔 하면서 하는 얘기가 입주할 때쯤이면 10억원까지 오를 꺼라고 기대하더군요. 저야 속으론 으이그 미친넘 욕하면서도 사회분위기가 그러니 어쩔 수 없구나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2009년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4억까지 떨어지는 집값은 지금도 전혀 회복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 친구, 아직도 만나면 집얘기하면서 울분을 토하는데 정부에서 자기같은 사람은

구제해줘야 하지않냐고하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합니다. 그러면서도 지금 가격엔 절대 집을 못판다고 합니다. 연봉이 1억에 가까운 녀석이 겨울이면 난방비를 아끼겠다고 네식구가 큰방에 모두 모여 잔다고 하니 밥값은 제가 내고싶어지네요.



아직도 많은 액수를 융자금으로 갚아나가는 이 친구의 선택은 과연 이 녀석만의 잘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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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승 2014-04-10 20:23:40
답글

연봉이 1억 가까울 정도면 나름 똑똑한 사람인 것 같은데<br />
왜 저리 무식한 소리를 하나요?<br />
돈 때문에 충격 받고 판단력을 상실한 걸까요?

고용일 2014-04-10 20:24:44
답글

저쯤이었나?? 대략 비슷할거 같네요<br />
용인에 집산다는 친구가 있어서..쌍욕을 하면서 병신짓 하지말라고 했었는데..<br />
<br />
나중에 고맙다데요

윤상달 2014-04-10 20:25:16
답글

본인의 선택이었잖아요. <br />
만약 예상대로 집값이 올랐다면 그 차익의 일부라도 사회에 환원 할까요?

김민관 2014-04-10 20:38:39
답글

무식해도 직장 잘 선택하면 1억은 받습니다.

최창식 2014-04-10 21:04:10
답글

4억을 날로 먹으려다가 2억 날렸으니 쌤통일 뿐입니다. 도박판에서 돈 잃은 거나 마찬가지죠.

이태봉 2014-04-10 21:06:58
답글

하우스푸어도 세금으로 구제해주고 주식푸어도 세금으로 구제해주고...<br />
돈 없어 먹고살기도 빠듯해서 하우스나 주식은 언강생심 꿈도 못 꾸는 이들이 그 구제세금까지 대려면 똥줄 빠지겠군요.<br />

이승규 2014-04-10 21:13:42
답글

결국 과도한 욕심이 눈을 멀게 만드는 것이겠죠..<br />
<br />
누구나 생각보다 피하기 쉽지 않은 것이지만 남들이 날뛸때 같이 광분하지만 않아도 되는디... ^__^;

권민수 2014-04-10 21:14:39
답글

연봉1억이면 잘버는데 금방 매꾸겟죠

권민수 2014-04-10 21:29:02
답글

40평대 4억 수도권.. 얼른 팔아야 하지않나요?<br />
곧 3억가고 2억까지.갈텐데

박현 2014-04-10 22:05:23
답글

하우스푸어라기보단 하우스진상 같으네요...

박영문 2014-04-10 22:11:29
답글

연봉 1억 월 실수령 6~700 사이 큰 돈 아닙니다. 주식푸어를 구제해야 주어야 합니다. 하우스는 실체가 있지만 주식은 실체가 없으니 더 위험합니다

nuni1004@hanmail.net 2014-04-10 22:23:17
답글

하기야 연봉 1억이래도, 집안사람들 씀씀이도 크고, 애 둘 대학보내고..<br />
<br />
자가용도 두대 굴리고 하면..남는돈은 없을것 같네요...

박용갑 2014-04-10 22:32:01
답글

네 그사람만의 잘못입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주식도 판단과 결과 모두 본인 책임아닌가 싶네요.<br />
<br />
소주한잔이야 받아주겠지만 구입원가를 보장하라는 생떼는 거의 막장같읍니다..

정철윤 2014-04-10 22:33:51
답글

제가 하고 싶은말은 지금도 그당시 분위기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양심있는 학자들이나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부동산,부동산중에서도 아파트는 조만간 거품이 꺼질거라고 합니다.

이광재 2014-04-10 23:31:24
답글

수도권에서 40평대 4억이면 적당한 금액인데요. 오히려 조금 싼듯하네요. 6억짜리 집을 사면서 10억이 될 기대를 하고 4억짜리를 6억에 사는걸 봐서는 지금 다니시는 회사에 충성을 다하고 열심히 다니셔야 할것 같아요.

hugoalto@comcast.net 2014-04-10 23:35:50
답글

그래서 그 친구분이 지난 대선때에 누구를 찍었을까 정말 궁금해 지는 일인 입니다.

googeerong@hanmail.net 2014-04-11 01:27:25
답글

손절매 하지만 않으면 나중에 분양가나 그이상 가는때가 올겁니다<br />
그때까지 견디기가 힘들어서 그렇지요<br />
타이밍 실수

홍성철 2014-04-11 03:10:09
답글

그 호갱님께선 앞으로 더 떨어질텐데 현명해지길 고대합니다 <br />

nuni1004@hanmail.net 2014-04-11 03:54:52
답글

근데 그런 분들은 아파트 값이 기다려서 6억원 좀 넘으면, 그때 가서는 금방 팔아버립니다.<br />
<br />
그러면 아파트 가격은 7억 넘어가죠...ㅋㅋㅋ

이웅현 2014-04-11 05:51:46
답글

일단 정철윤님이 정말 좋은 분이네요..

강신구 2014-04-11 07:56:54
답글

년봉 1억원이 그러면<br />
<br />
난 벌써 죽었어야 되네.

배근탁 2014-04-11 08:07:01
답글

물흐르는데로 삽시다...아파트값 계속 내려갑니다....

송상훈 2014-04-11 08:25:06
답글

하우스진상.... 맞네요. ㅋㅋㅋ

이상규 2014-04-11 09:01:15
답글

부동산 투기라는 거대한 도박판에 휩쓸린 피해자이기도 하고..<br />
한편으로는 부동산 가격 상승의 공범이기도 하죠.. 미수에 그쳤지만..

신석현 2014-04-11 09:23:59
답글

작은 평수지만 소유하다가 전세로 살다보니 불안정한게 좀 불편하긴 하더군요.<br />
용인을 예로들어서라도 아직 아파트 구입은 시기상조겠지요?

박희정 2014-04-11 09:33:31
답글

불쌍하긴 하지만, 딱 도둑놈 심보네요.

구현회 2014-04-11 09:52:17
답글

아파트 뜯어먹고 살라고 하세요.

오창호 2014-04-11 13:25:06
답글

미친게 맞군요

양민정 2014-04-12 14:29:21
답글

<br />
<br />
집값이 올라서 이득을 본다면.... 누군가 그만큼 피해를 봐야 합니다. <br />
상식 아닌가요?<br />
<br />
그리고 진짜 무서운것은 부동산 거품이 아니에요.. 저출산 초 고령화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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