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와인 모임이 있었고 한때 츠자가 즐비하여 넘들이 부러워하는 모임이였는데..
몇해전 금융위기가 오면서 싸늘해진 사회경기에 발맞추어 뜸했다가..
요즘 가끔 모임을 합니다..주로 멤버 생일에 맞춰서..
말이 와인 모임이지만 자기가 사온 와인이 스파클링인지, 레드인지도 제대로 몬알고 사오는 일이 있을 정도로...와인 보다는 사람을 중하게 여기는(?) 성격을 띄고 있슴죠..
각 자 와인도 한병씩 사와야 하고, 당일 음식값도 나누어 내야해서 비용이 솔찮은데..최근 한 츠자가 생일선물까정 해주자..하믄서 주머니를 털어가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이게 대놓고 하지 말자고 할 수 없는 뭐 그런 성격이라..(본인도 해당되니)
그려려니 하믄서 십시일반 모은 약 15만원 범위에서 생일을 당한 사람이 선물을 고르면 미리사서 모임날 증정하고 한잔씩 하고 있습니다.(말이 한잔이지 거의 3차를 갑니다..와인>맥주>소주 =꽐랑)
근데 이번에 제가 그 해당자가 되었습니다.
부득이하게 15만원 상당의 생일선물 아이템을 골라 주어야 하는데..
문제는..필요한게 별로 없다는 겁니다.(또는 생각이 안나든가)
제가 이렇게 가진게 많은 사람일지 몰랐는데(또는 필요한게 없는..) 전혀 갖고 싶은게 없네요...
혹시 위 비용에 상당하는 애착이 가는 아이템을 귀띰하여 주신 분은...제가 꼭 성함을 기억(만)하여 두고 있겠습니다.
낼이 모임이라 오늘 아이템을 갈촤 주어야 해서요. -.-;;;필요한것도 없는데 뭔가를 골라야하는 스트레스도 적지 않네요.
- 그돈으로 색경을 사고.. 우리집 주소 알죠?~~~ 뭐 이런,
나나묵자~~뭐 이런,댓글을 사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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