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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가 초 6입니다. 학원은 영어만 보내왔고, 그 외엔 운동만 시켰습니다.<br />
올해엔 스스로 목표를 세우더니 스스로 분량 정해서 매일 공부하네요.<br />
요즘은 반에서 1등하고 있어서 대견해하고 칭찬해주고 있습니다.

할 아이는 하는거고..선행학습이 만능의 구원을 전해줄리는 분명 없고..그런것 같네요..

제 아이와의 경험으로는 아이한테 목표의식을 갖도록 해주는 것이 주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br />
하루 아침에 아이가 달라질지 만무하니 꾸준히 가랑비에 옷 젖듯이 슬쩍 슬쩍 얘기해서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도전하게 했는데 우연인지 잘 따라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br />
근데.... 둘째 아이는 초 4 인데 아직 모르겠습니다. 워낙 성향이 달라서요. 지 오빠한테 약간의 경쟁심을 느끼고 있으니 선순환이 되길 바랄뿐입니다.

그게 남들이 다 하니까 부모 마음 편하자고 암기 위주로 시키니까 역효과가 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br />
우리집도 예외는 아닌듯 한데요.<br />
자연스럽게 접하게 해주면 제일 좋은데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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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로 애들한테 책읽기가 좋으니까 <br />
부모가 읽어주고 무슨 내용인지 물어보고 기억 못하면 답답해 하고 집중력이 떨어졌네 하면서<br />
부모가 이렇게 노력하는데 왜 우리애는 이럴까 생각

제 경우는 선행은 아니더라도 학교공부얘기만 아이에게 주구장창 풀어놓고 또 너무 강압적으로 지치도록 시키는건가 싶기도 합니다.<br />
뒤쳐질까의 염려라기보다 그냥 학교공부신겅쓴다는게 그렇게 되네요. .ㅎ <br />
그래도 내심 듬성듬성한 선행보다 차라리 복습이 낫다.요런 생각으로 학원하나 안보내고 있네요.그런데 그 정도로도 아이 하루가 꽉 차더라구요.

제가 시키는 양도 상당해서. .복습위주죠. . 이번 중간고사 결과보면 어느정도 중학교 공부방향도 정해지겠네요.<br />

case by case 인거 같아요! 전 선행학습 찬성자인데! 제 와이프 친구분은 선행학습 노 자연과 함께 뛰어 놀고 <br />
해야한다 했는데 문제는 그렇게 된게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도 공부에 재미를 못붙이고 요즘은 또 우리때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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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게 훅훅 넘어가서 그친구는 지금 중학생인데 못따라서 완전히 문제인 경우이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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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뛰어 놀구도 학습을 잘 하는 경우도 있구요 답이 없는거 같아요! 그 아이

제가 생각하는건 통계적으로 과반이상의 아이들에게 선행은 득보다 실이 많다..라고 정리중인거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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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실 자율적 학습이란건 환상이나 다름없지 않을까 생각해요..아이들이란 당연히 시키지 않으면 놀게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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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어른들,학부모들은 학습을 시키되 잔소리로만 끝날게 아니라 제대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네요..선행이 잘 먹히는 아이임이 확실하다면 뭐..좋겠지만

공교육이 무너졌다는게... <br />
학원에서 선행학습을 했다는 것을 전제로 학교 수업이 진행됩니다.

선행학습이란게.... 정부에서는 금지하는 방향입니다. 너무 이른 나이에 선행학습을 하기 때문에 부작용도 있고, 다른 아이들의 학습을 방해하기도 하죠... 내용을 학습하기에 적절한 나이가 있는데요. 과학고나 영재고로 진학할 것 아니면... 중2, 중3 전에는 너무 선행하지 않는 쪽이 좋아요... 애도 스트레스 받고...

선행학습, 후행학습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애가 그걸 받아들일 수준이 되느냐가 중요하죠.<br />
능력이 되면 미리미리 빨리 배우는 게 당연히 더 편합니다.

거꾸로 교실이란 프로그램 보시면 공교육이 변할 때가 된것같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능력이 된'다는 경우란걸 어떻게 판단할지 잘 모르겠습니다.실재론 정규적 속도로 하면 더더욱 편하게 좋은 학창시절 보낼 아이가 선행을 해서 학과공부를 빨리 진행하는경우도 있을수 있잖아요..표면상 선행으로 잘 돌아가는듯 보여도 말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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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 나이에 맞도록 맞춰진 과정을 후딱 뛰어넘는게 오히려 더 편하다는 생각은 좀..딱 그때 배울걸 그때 배우는게 낫지 않을까요? 후딱 끝내버릴만큼 재미없는 과정들이지만은 않다고 생

모든 전문가들이 선행 학습으 폐해를 얘기합니다. ebs 학교를 가다 10부작을 봐도 선행 학습의 폐해, 사교육의 폐해를 말하더군요.. <br />
전문가들이 쓴 시중의 학습법 책들 봐도 전부 가장 강조하는 게 자기 주도 학습입니다. <br />
그걸 떠나서 자기 경험만 봐도 그게 효과 없다는 거 알지 않나요? <br />
심지어 두뇌 과학적으로 봐도 선행 학습은 그다지 좋은 학습법이 아닙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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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배워본 사

지금 같은 시스템에서 선행 안하면 솔직히 중학교때 부터는 어렵습니다. 물론 예외인 학생들도 있겠지만 따라가기 힘들어요. sky 가는 애들은 중3 아니면 고1때 거의 수능은 끝내고 오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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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하는 방법은 지식을 남보다 빨리 습득시키는 게 아닙니다. 지식을 잘 습득하는 방법을 깨닫는 것이 공부 잘하는 비결이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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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메타지식이라고 하는데, 선행학습은 이러한 메타지식 습득에 방해요소로 작용할 뿐입니다.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건 핵심 포인트는 완벽한 복습입니다. <br />
공부 잘하는 비결은 수업 시간 잘 듣고 철저한 예습, 복습,,, 그게 정답. <br />
진리는 참 간단해요. 그걸 지키는 게 힘드니까 자꾸 엉뚱한 데서 이상한 방법들을 찾을 뿐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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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하는 방법? 참 간단합니다. 식단 조절하고 빡세게 운동 5.6개월 정도하면 누구나 예외없이 다 빠집니다. 근데 그걸 실천하기가 어려우니까 자꾸 손 쉽게

사교육의 효과 여부는 한 마디로 "말을 물가에 끌고 갈 수는 있으나, 물을 먹일 수는 없다"입니다.<br />
사교육 밥 18년차.

진도만 떼는 건 선행학습이 아니죠.

그런데 최종적으론 진도만 앞선상황이더라구요.. 그 친구만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그런경우가 아주 많을거란 짐작이 들었습니다..<br />

운동을 배우는 것도 다 머리로 하는 거라 공부를 배우는 것과 똑같이 작용하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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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영 오래 다녔는데 운동 기초 제대로 연습하지 않고 혼자서 배영, 접영 신나게 연습한 사람들 보면 처음에는 금방 금방 실력이 늘고 앞서가는 것 같지만, 결국 나중에 보면 기초 연습 열심히 한 사람들에게 다 따라잡히더군요. 단 한 명도 예외없이.... 근데 더 문제는 기초가 부실한 사람들은 똑같이 운동하는데도 실력이 안 늘

이웅현님 그게 바로 전형적인 선행 학습의 폐해입니다. 배우긴 배웠는데,, 제대로 모른다는 거죠. 문제를 약간 비틀어서 내면 문제 풀지를 못해요.. <br />
바로 그런 부분이 선행 학습의 폐해를 지적할 때 거론되는 가장 대표적인 경우인데 제대로 모르는 상황에서 그냥 진도만 앞선 거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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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추론하기엔 그런 학생들이 가지는 더 큰 문제는 기초가 부실해서 공부를 해도 제대로 실력이 안 는다는 점입니다. 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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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무익, 다른 말로 하면 가정폭력<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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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안하네요..분명 잘 달렸던 댓글의 앞머리가 날아가 있네요..어떻게 된건지..<br />
하여튼 문장 다시 완성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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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선행학습의 문제점,실이크다고 하는 이유는 수업을 잃는다는겁니다. 수업이란게 꼭 학업만이 아닌 사회생활로서의 수업일텐데 말입니다.수업시간이 잉여가 될거 아니겠어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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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당부하는게, 못 알아듣더라도 선생님이 말하던 어조라도 기억하라는 이야기도 합니다.필기도

맨날 공교육 탓을 하는게 이해가 안갑니다.<br />
공교육이 무너진 이유는 부모와 사회의 욕심때문이죠.<br />
선행학습으로 얻을 수 있는건 남들보다 앞서간다는 우월감이나 뒤처지지 않는다는 안도감,<br />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겁니다. 수업태도 불량과 의존적 학습태도는 얻을 수 있겠군요.

그런데 아무리 앞서가봐야 정말 남들을 초월할 뭔가를 얻는건 아니고 남들보다 고3에 빨리 진입하고 더 오랫동안 고3상태를 유지한다는거 아닌가요 . .- -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입니다. <br />
그러나 O,X의 문제는 아닌 듯 싶습니다...정재윤님 말씀대로 CASE BY CASE...<br />
조카 중2인데 미적분 들어가야하느냐고 재수씨가 묻길래 아직 아니라고 막내동생이 애기하더군요.<br />
막내동생은 나름 평택안중에서 유명한 과외선생입니다.. 시골에서 제자들이 특목고도 많이 가고~<br />
조카녀석이 워낙 어학(영어,한문) 수리(수학)능력이 뛰어나 스스로 앞서나가는 모양입니다.<

아이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건 결국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독서, 취미활동입니다.<br />
가야할 길이 멀다면 서둘러야겠지만, 남들과 같은 목적지인데 빨리 가면 뭐하나요.<br />
특목고, 서울대 이런데 가야만 성공한 인생은 아니잖아요.

사람일에 절대적 OX를 요구할수도 상정할수도 없겠죠.그래도 한가지 말해볼수 있는건 선행학습이란건 대부분의 경우에 아이에게 불유쾌할거라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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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위에 김종근님 말씀하신 조카는 예외적 경우라 보고요.<br />
왠만하면 그거 안하는게 맞을거다.라는게 보통의 경우에 할 말인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조금만 돈 생겨도 너도나도 선행학습 시키는 상황은 정말 남들도 같이 받는 공교육 무너뜨리는데 한몫

그래서..전 확실히 말하자면 즐거운 마음으로 앞서 나가는거 좋지 않게 본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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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들은 수업시간이란 사회학습과정을 잃고 있는거지..하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