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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c에 대한 이런저런...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0-03 23:08:02
추천수 0
조회수   797

제목

atc에 대한 이런저런...

글쓴이

김효진 [가입일자 : 2006-04-21]
내용


요즘.. 스피커를 장기적으로 제작(자작)해 볼까하는 마음에..



유닛선정과.. 인클로져.. 네트웍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atc35 및 atc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게 되더군요...



스피커 제작은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그러나.. 언제가는 꼭 대형기 제작을...







atc의 핵심은 3인치 중역유닛입니다... 유명하고.. 성능이 좋다고 하더군요..

보통 소가죽이라하는데... 자세히 보면은 실크직물돔에 끈쩍이는 물질이 발라져 있습니다..



이 녀석이 질감있고 두툼한 소리를 내어주기 때문에.. atc에서는 트위터를 맑고 고운 녀석보다는 두툼한 녀석으로 매칭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두툼한 소리를 내고 .. 그래서 재즈에 보다 좋고.. 클래식에는 약하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b&W와 비교하면 확실히 클래식보다는 재즈입니다만.. 전 클래식도 많이 들어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꼭 atc 유닛이 아니어도 중역을 2발 동축으로 할경우에 중역이 두툼해지는데 이 때 트위터를 너무 밝은 것으로 선택하면.. 중고역이 매끄럽게 연결되기가 쉽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atc에서는 트위터중에 소리가 두툼한 쪽인 비파계열을 사용했었습니다.



atc35, 12 등에 사용된 비파 트위터 유닛은 한조에 14만원짜리 트위터더군요..



최근 50, 100 등 mk2로 넘어오면서 트위터 회사가 바뀌었는데... 시어스 유닛으로교체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중고역의 크로스오버 주파수를 내려서 .. 소리를 좀 더 밝은 쪽으로 튜닝하였다고 하더군요.. 이 시어스 유닛은 1조당 24만원짜리입니다...(제가 알기로는)



1000만원이 넘는 스피커에 사용되는 유닛이면 개당 3-40만원 할 것 같은데..



가격을 떠나서 매칭에 우선해서 선택되었겠지요...





atc의 또하나의 장기는 우퍼입니다... 전면 유닛크기만한 자석이 뒷쪽에서 버티고 있기 때문에 유닛 뜯어서 한번 볼려고 하는 호기심쟁이들을 겁나게 만듭니다... 무지 무겁더군요.. 콘 재질은 페이퍼 재질이라.. 크게 특별한 것 같지는 않은데.. 마그넷이 커서인지.. 밀도감과 타격감이 상당히 좋습니다...atc35가 밀페형임에도 저역이 좋은 느낌인것은 아마도 마그넷기술 때문인 것 같습니다. 후면 덕트형에 비하면 그 양감과 느낌은 다르지만.. 모자란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제대로 구동하지 못하면.. 날리는 엉성한 소리가 나고.. 제대로 울리면 존재감이 상당합니다..



atc를 사용하면서 가장 높은 평가를 내리고 싶은 부분은 ....



보통은 중역의 두툼함과 저역의 우수성을 말씀하시지만.. 제 생각에는 고중저의 음색이 통일되고, 밸런스가 좋아서 어떤 음악을 들어도 상당히 안정적으로 들린다는 것입니다..



다른 스피커들을 보면은 이런 음색적 일치와 밸런스가 잘 맞는 것이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인클로져에 대해서 알아본바로는... 특별한 그 무엇인가는 없는 듯 합니다.. b&W와 그외 인클로져 기술을 가진 회사들에 비하면 .. 일반적인 형태와 내부 구조를 가진 듯 합니다...



네트워크는 4차필터를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웹검색에서..



또한가지.. atc 스피커의 용량선택(12, 20, 35, 50, 100)에 대해서...



스피커를 제작할때 ... 공간에 따라서.. 유닛의 선택과 인클로져의 크기등을 결정하더군요..



예를 들면.. 플레그레쉽 대형 스피커들은.. 15평정도이상의 공간에서 울리는 것을 감안하기 때문에.. 고역이 그 공간에서 알맞게 튜닝되고( 넓은 공간에서는 고역이 강해야지 그 공간을 채울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저역도 마찬가지라더군요..



그래서.. 대형기를 아파트같은 적은 공간에서 듣게되면은.. 보통은 고역이 쏘고 저역은 울렁거리는 느낌으로 다가온다고 합니다... 공간과 스피커가 맞지 않는 것이지요.. 보통은 대형기들도.. 튜닝의 묘미를 살려 잘 운영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는 욕심이라는 느낌입니다.( 저두15인치 우퍼에 마음이 끌려서 스피커를 만들어볼려고 하지만..)





스피커유닛의 형태와 재질 모양에 따라서.. 단점과 장점이 다 있더군요..



종합적인 매칭으로 고려해서.. 모든 것이 결정되고 스피커가 제작되어야...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듯..





이런저런것들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느낀 것은... 고가 유닛 고가 스피커라고해서 특출난 그 무언가를 가진 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한계를 극복할려는 노력은 계속되지만..



보통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 것이 일반적인 것처럼..



광활한 음장과 두툼한 질감을 동시에 갖기는 힘든 듯..





첨언..



매칭문제... 일단 구동력이 좋아야하며... 스피커가 질감이 두툼하고 약간 어두운 듯하기에.. 이를 잘 풀어주는 매칭(음색형이나. 질감형보다는 음장형)이 고루고루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앰프든.. 스피커든 케이블이든..



atc가지고 b&W같기를 바라는 것은.. 힘든듯.. 단점을 커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점을 잘 살리는 것도 중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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