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의 폭이 짧아,
내 눈앞, 코앞에 보이는 것에는 반응하지만,
그 너머에 보이지 않는 것에는 반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철학이나 가치관은 형이상학적인 개념인데..
수꼴들의 사고 범위는 그 형이상학적 개념 조차도...
하나의 존재로 인식하죠. 사고의 거리가 짧기 때문.
그래서 정의라는 개념도 존재로 이해합니다.
"세상에 정의로운 존재가 어디 있느냐? 다 그놈이 그놈이다."
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정의를 가치관으로 이해하지 못하고,존재로 치환해
피상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대상이 되어야
그제야 그 대상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계속 언급하지만, 피상적인 시선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에,
그게 뭐가 문제인지 스스로는 자각하지 못하죠.
자신이 거기까지 밖에 못본다는 사실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겁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다 안다고 주장하는데,
그 [앎] 이라는 개념 자체가.....말그대로 피상적인 개념만 아는거죠.
인간은, 단순히 아는 것, 이해하는 것, 깨닫는 것이 다 다른데,
사고의 거리가 짧은 애들은
피상적인 정보를 아는 것으로, 모든 걸 다 안다고 생각합니다.
강건너 불구경 하듯, 불났다는 사실만 알뿐, (눈에 보이는 개념)
그로 인한 피해 같은건(눈에 안보이니) 와 닿지 않는 것과 같은 개념입니다.
그러니 아는 것을 넘어, 이해하려 들지도 않고, 깨달으려 들지도 않죠.
그 아는 것의 넘어를 이야기 하면,
머리가 복잡해지기 때문에(개념인지가 안되니 머리 아프기 때문에)
버럭~ 하며 화를 냅니다. 다 아는 이야기 하지 마라고....
그래서 우리가 볼때... [답정너]로 보이는거죠.
답은 다 정해 놓고,
그 이상의 정보는 다 강건너 불구경 하듯 바라보는 걸로 끝내는.....
이걸 쉬운말로.."돌대가리"라고 합니다
군대에 고문관 하나 있으면, 그 부대 전체가 고생하는데,
우리는 저런 고문관을 반이나 데리고 살고 있는 셈이죠.
흐아~~~~ 정말 답 안나오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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