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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살라고 갔다가 걍 나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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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8 14:3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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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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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살라고 갔다가 걍 나왔어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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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가입일자 : 2007-04-0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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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도 자전거 구입 관련 질문 올렸는데 오늘 결을 못봤습니다.
찜해놨던 명품? 17만원짜리 하이브리드 자정거 한대 골라잡아 당당하게
끌고나오려고 들어갔습죠.
근데
하이브리드 자전거...이름처럼 MTB와 싸이클의 결합...참신한 건줄 알았는데
디자인도 정말 맘에 들고.
막상 앉아보니...뭔가 아닌거같아 결국엔 맨몸으로 나왔습니다.ㅠ
매장 앞 인도에서 동일모델 중고로 살살 굴려봤는데...
이거 완충이라곤 하나도 없고요;;
안장도 영...제가 궁딩에 살집이 없어서 그런건지.
엎드려 자세라 어깨 결릴것 같공.
제 출퇴근 경로가 자전거 전용로가 쫙 깔린것도 아니라서
그렇다고 차도는 위험해서 인도로만 다닐껀데
이런 얍실한 타이어는 턱 조금만 치고가면 휘게 생겨먹었네요.
출퇴근 거리 15키로 정도이고.
취미나 여행으로 탈건아니고...온리 출퇴근이나 가끔씩 동네 마실 정도라면
하이브리드보다 MTB가 더 나을까요??
일단 두가지 중에 결정한 다음 모델을 골라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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