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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구입을 위한 가이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4-08 04:55:52
추천수 37
조회수   3,255

제목

CCTV 구입을 위한 가이드

글쓴이

김태훈 [가입일자 : 2001-08-20]
내용
관련 질문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마침 밤을 새며 대기를 해야될 상황이라 시간도 좀 남고.....

아래에 질문도 올라와서 구입시 참고할만한 부분들을 정리해봤습니다.

당장 필요없으시더라도, 나중에 CCTV관련 의문이 생기실때 검색해서 보셔도 되겠습니다.

아래 질문을 올리신 분께는 따로 보충 메일 준비해서 드리겠습니다.



저는 홈 오토메이션, AV, PA 등의 일을 하고 있는데,

홈오토메이션의 파트로 CCTV 대리점도 맡고 있습니다.

물론 제품 판매와 설치도 하고 있구요.

앞으로 제품을 구입하실 경우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가이드는 일반 영상 케이블을 이용한 카메라 설치시를 주로 대상으로 했습니다.

보통 채널수가 여러개인 경우 IP 카메라의 사용은 전문적으로 사용하기에 아직 좀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설명드리는 내용은 관련 기본 상식과 최근 동향, 구입시 주의할 부분 등 정도를 얘기해봅니다.

최근 업계의 지각변동으로 구입에 매우 좋은 기회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칫 업체에게 바가지쓰고 효율적이지 못한 구입을 하기도 쉬운 시점입니다.

AV를 기본적으로 다루시는 분들이 많으니 간단한 지식을 갖추시고 나면, 구입시 어느정도 직접 설계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기적 지식이 충분하다면 자가 설치도 가능하겠죠.





1. CCTV 시장의 변화



CCTV업계는 꽤 오랫동안 큰 변화가 없이 흘러갔었습니다.

2010년 정도까지는 그랬죠.

CCTV의 중요 규격은 결국 촬영과 녹화 해상도, 그리고 초당 녹화 프레임수, 외부 네트워크와 모바일 지원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그중 해상도를 얘기할때 CIF, 2CIF, D1, WD1, HD(720/1080) 정도로 얘기합니다.

요 부분은 CCTV를 접할때 기본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 꼭 이해하고 시작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구입시에는 아는 것이 곧 돈이 됩니다.



CIF는 가로 352, 세로 240픽셀의 규격을 의미합니다. 비율은 거의 4:3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동안 CCTV업계의 표준으로 자리잡았고, 대략 2005년 이전에 설치된 대부분의 카메라, 녹화기는 이 규격에 해당됩니다.

2CIF는 이의 2배로 704 x 240, 또는 352 x 480을 의미하는데, 가로 세로의 밀도만 변화하여 화면비는 그대로 4:3정도입니다.

D1은 4CIF라고도 하며 704 X 480에 해당합니다. 보통 41만화소라고 표시된 카메라가 바로 이 규격을 지원하죠.

이 해상도는 dvd의 해상도 규격에 가까운 정도입니다.



D1급의 카메라와 녹화기는 불과 2,3년 전만해도 상당히 고급사양으로 여겨졌고 가격대도 상당히 높았습니다.

WD1 또는 960H라 불리는 규격은 근래들어 보편화된 규격으로 960 X 480의 해상도를 가집니다.

이 규격의 카메라는 보통 52만 화소하고 표현되죠.

잘못 생각하면 D1규격의 와이드판이구나 착각할 수 있는데, 화면비는 여전히 4:3수준입니다. 가로 밀도만 높아진 것이죠.

HD는 많이들 아시다시피 1280 X 720, 1920 X 1080수준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연습문제 삼아서 다음에 표기된 녹화기의 스펙을 살펴봅니다.



스펙 :

16채널, 카메라/녹화 해상도 CIF, 2CIF, D1 지원, 처리능력 라이브 채널당 30 FPS / 녹화 240FPS @ CIF



이런 녹화기는 제조사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아래와 같은 기능을 의미합니다.



입력은 CIF 부터 D1까지 가능하군요. 실시간 화면은 D1 기준으로도 초당 30장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녹화는 얘기가 다릅니다. 이 부분이 어설프게 아실 경우 혼동하기 매우 쉬운 부분이죠.

CIF기준 240이니 CIF 카메라 16대를 달면 모두 초당 30장을 찍을 수 있습니다.

해상도는 낮지만 움직임은 자연스럽죠.

그런데 D1카메라를 16대 설치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D1은 CIF의 4배정도 처리능력을 소모시키니 초당 처리 능력은 60FPS가 됩니다.

즉 16대로 이걸 나눠쓰면 초당 4프레임도 못찍는것이죠.

이 경우 D1카메라 2대를 달면 초당 30장을 찍을 수 있고, 4대를 달면 초당 15장을 찍을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녹화기에 D1 카메라 16대 달고 CIF로 녹화 걸어놓은 현장을 허다하게 봅니다.

결국 업자에게 낚여서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한 경우가 되죠.

사실 때는 좋은 화소의 카메라를 샀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녹화는 4분의 1 수준이네요.

물론 라이브 영상은 보다 선명하게 보실 수 있는데, 보통 이런 화면 모니터에 16분할로 압축된 화면을 띄우시기 때문에 그때그때마다 화면 확대를 통해 실시간으로 뭔가를 감시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참 돈아까운 케이스로 보겠습니다.



그래서 구입시에는 내가 필요한 해상도를 결정하고 녹화 영상의 품질을 결정한뒤 그에 맞는 녹화기를 찾으시는게 좋겠습니다.

즉 카메라와 녹화기 간의 궁합, 그리고 요구되는 녹화 품질을 같이 생각한다는 의미입니다.

녹화기는 이처럼 라이브 재생과 녹화 지원 프레임수가 다른 경우가 많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결국 녹화기의 처리 능력중 녹화를 지원하는 총 프레임수와 그 기준 규격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최근 몇년간 CCTV업계에 일어난 변화를 보면....

일단 약 2-3년전쯤 계속 고가를 유지하던 D1급 풀프레임(전채널 30FPS 녹화지원) 녹화기가 저가로 출시되었습니다.

기존에는 풀프레임 지원 녹화기는 종류도 많지 않았고 기본 100~200만원은 넘어가는 고가품이었습니다.

여러 회사들이 경쟁적으로 이런 기기들을 출시하면서, D1 녹화기와 카메라는 시장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기존의 CIF급 전용 카메라와 녹화기는 단종되면서 실거래 가격이 폭락했습니다.

그래서 남은 재고품들은 기기를 잘 모르고 그냥 인터넷에서 가격비교만 하시고 구입하는 분들에게 적절치 못한 고가로 넘겨지는 사례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D1의 보편화가 되기 시작한지 약 1-2년만에 가로밀도를 높인 960H 규격이 양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시간이 지난뒤 960기기들의 가격은 기존의 D1에 비해 별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까지 점차 하락했고 현재는 매우 보편화되었습니다.

요즘 저희가 신규로 설치하는 곳의 90% 정도는 960H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가격 대비 화질이 우수하기때문이지요.

역시 D1의 인기는 폭락했고 남는 재고품들은 또다시 이런 내용을 잘 모르는 분들에게 팔리고 있습니다.

저희는 재고량을 많이 가져가지 않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손님들에게 비인기품을 넘기지는 않았습니다.

요즘 본사에 주문 넣으면 하루면 택배로 보내주니까요.

비인기품의 경우 사실 인터넷에 표시된 가격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게 공급을 받을 수 있고, 이는 좋은 마진으로 이어질 기회를 주지만 바람직한 케이스는 아니겠네요.

아무튼 이쪽 업계에서 물건 구입하실때 인터넷 검색가보다도 많이 싸게 뭔가를 산다면, 그건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이고 오히려 가격대비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을 구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아셔야겠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인터넷 상에 최저가 200만원 정도로 표시된 기기가 최근 출시된 40만원 짜리 기기 보다도 성능이 훨씬 뒤쳐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기기 120만원 정도로 싸게 살 수 있다고 하면,적당히 인터넷 가격 뒤져보다가 혹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기기에 대한 평가도 좋을 수 있습니다.

예전엔 이름 날리던 기기였으니까요.

실제로 타업체가 설치한 현장으로 점검 의뢰받고 나가보면 많이 목격하는 일들입니다.

현장에서 뭐라 설명드리기 난감할 경우가 많습니다.

어찌보면 짧은 시간내에 많은 변화가 생겨서 일어난 부작용들이죠.



그런데 2014년에 접어들면서 또다시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바로 HD제품군의 폭락이죠.

지난해초까지만 해도 960H대신 HD로 스펙을 올리려면 최소 3배 정도는 돈을 써야했습니다.

그런데 조금씩 HD가격이 하락하다가 2014년 들어오면서 960H의 2배 이내로 떨어졌고

지난 3월달 급격히 쏟아진 신제품들의 영향으로 이제는 제품가 기준 960H의 약 1.6~1.7배 정도까지도 가능합니다. 물론 설치비가 좀 더 들긴합니다만 이젠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충분히 고려가 가능한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CIF 규격으로도 충분한 상황에 HD쓰는 것도 좋지 못한 투자겠지요.



여기서 또 주의하실점은 제가 소개해드린 해상도를 TV나 DVD, 블루레이등의 해상도를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착오가 있습니다.

보통 TV나 동영상 타이틀 등은 대부분 주어진 해상도에서 최적에 가까운 촛점을 맞추고 제작됩니다만 특정 범위를 그냥 고정된 상태로 커버하는 카메라의 경우 특정 장면에서 최적의 촛점이 적용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수치상의 해상도 대비, 상대적으로 화질의 차이가 있습니다.



2. 날림 공사에 주의합시다.

조심하셔야 할 부분중 하나의 예로 HD카메라는 SDI 규격을 쓰기때문에 IP카메라 형식이 아니면 주로 동축케이블을 씁니다. 보통 우리는 이 선을 케이블 티비의 안테나선으로 목격하죠.

그런데, 단자처리가 확실하지 않으면 1-2년 내로 화면이 안 나오는 사태를 맞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야외 설치시 그렇습니다.

야외설치시에는 어떤 규격이든 작업 방식이 중요합니다.

현장 다니다보면 날림공사 해놓은 곳이 참 많습니다. 거의 90% 이상이죠.

초저가 케이블 깔고, 양쪽선 피복까서 몇번 꼬고, 전기테이프 찍~....

결국 접촉부위 녹나기 쉽고, 점점 저항값 올라가면서 화질 구리게 떨어지다가, 마침내 전원 부족으로 화면이 안 나옵니다.

무상 유지보수가 끝나는 1년이 지난 이후 장애 발생 확률이 크게 높습니다.

한편으로는 당연한 결과입니다.

인터넷상 최저가 경쟁으로 장비 마진은 거의 없어지고 있고, 경쟁은 심해지고.....

결국 가격 경쟁으로 이겨서 일 받으려면 인건비 아껴야되고, 이는 날림공사가 아니면 어렵게 됩니다. 물론 가격이 비싸다고 날림이 아니라는 보장도 없지만요.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또 한가지 지식은 카메라 원래 제품의 단자를 그대로 두고 케이블에 있는 단자를 꼽은뒤 방수 처리등 마감작업을 해야합니다. 작업에 비용도 좀더 들고 난이도도 올라서 시간도 좀 걸립니다만....

원래 단자를 날리고 케이블을 커팅한뒤 직접 연결할 경우 하자 발생 가능성이 높고, 제조사에서 무상 AS도 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원 아답터 역시 중요 체크 포인트입니다.

보통 카메라는 전류량 기준 약 500mA~1.5A에서 대부 커버됩니다.

보통 1A이내에서 해결되고, 적외선 카메라의 경우 좀더 많이 쓰기 때문에 1A 이상으로 잡죠.

그런데 장거리 설치시에는 전원 용량이 커져야합니다. 그리고 설치후 선이 노후되고 접촉부위 저항이 증가하면서 더 많은 전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처음 설치시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상태로 반영이 되어야합니다.

그런데, 역시 2A정도 아답터 하나를 4분할해서 30-40m 장거리 케이블에 카메라 4대 물리고.....이런 경우 많이 봅니다.

설치시에는 작동이 가능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급격이 성능이 저하되다가 화면이 안 나올 수 있습니다.

권장 기준은 단거리 적외선 카메라 기준 3.3~3.5A 아답터 2분할 정도이고, 장거리의 경우 2~3.5A 아답터 단독 사용입니다. 물론 전원 케이블의 선재 종류에 따른 차이가 또 있기는 합니다.



3. 그외의 간단한 상식들



- 설치시 녹화에 대한 공지를 해야하며 보통 안내판을 부착한다.

법적으로 정해진 부분이다.

안내판에는 누가 무슨 목적으로 설치했는가를 표시한다.



- 마이크도 설치가 가능한데, 녹음이 가능한지는 사실 법적으로 조금 불분명한 것 같다.

녹화기는 모델에 따라 마이크 입력을 채널수 만큼 지원하기도 하고, 그냥 한두대만 지원하기도 한다.

마이크 설치시 별도의 케이블링이 필요해서 초기 설치시부터 반영되는게 좋겠다.



- 임시적으로 쓰는 상황이 아니라면 pc카드형 보다는 스탠드얼론(독립 설치형) 녹화기를 쓰는게 좋다.



- 설치에 필요한 장비들 (구입 목록)

녹화기(아답터 기본 포함), 하드디스크, 카메라, 카메라 아답터, 영상/전원 케이블, 영상 변환 단자(필요시), 케이블링 마감용 절연 테이프 또는 수축 튜브, 모니터, 모니터 연결용 케이블, 랜 케이블, 멀티탭, 배선 마감자재, 카메라 부착용 피스류, 설치 공지용 안내판 등.

옵션 : 마이크, 적외선 방사기, 낙뢰 보호 장비, UPS, 경광등 및 사이렌, 방수 하우징, 공유기(내부 고정IP, DDNS지원)



- 현재 대부분의 기기들은 외부 네트워크 접속(PC)과 모바일 모니터링(실시간,녹화 영상)을 지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녹화기에 인터넷이 연결되어야 하고, 상황에 따라서 공유기가 필요할 수 있다.

공유기는 보통 인터넷회사에서 설치해주는 모델로는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그냥 유선 인터넷만 설치받고, 유무선 공유기를 따로 구입해서 다는게 좋다.

모바일 접속을 위해서는 최초 어플 설치시 녹화기 메뉴 사용에 필요한 사용자 암호를 입력해야한다.



- 모바일로 볼 경우 많은 데이터량을 사용한다.

와이파이 연결이 아닐 경우 그리고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아닐 경우 요금에 주의하자.



- 대부분의 녹화기는 기기에서 직접 보는 화질/해상도와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화질/해상도를 따로 설정할 수 있다.



- 항상 모니터링 화면을 띄울 필요가 없다면, 주변의 TV를 모니터링용 화면으로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최근 출시되는 기기들은 RGB-DSUB단자와 HDMI단자를 모두 갖추고 있는 편이다.

일부 기기는 동시 출력도 가능하다.



- CIF~960H화면은 4:3 기준으로 와이드 모니터를 쓰면 오히려 화면비가 맞지 않는다.

분할화면 역시 2x2, 3x3, 4x4식으로 와이드 모니터보다 4:3 모니터의 화면비에 맞는다.

그러나 최근 4:3 비율의 모니터는 많지 않고, 오히려 와이드형보다도 비싼편이다.



- 원격으로 카메라 각도와 줌을 조절하는 카메라를 스피드돔, PTZ 카메라 등으로 표시한다.

예전 출시된 모델들은 상당히 고가이므로 최근에 출시된 동급성능, 낮은 가격대의 모델들을 사용하자.

그리고 HD 카메라 2,3대 설치로 PTZ카메라 1대의 효과보다 좋은 결과를 뽑을 수 있다.

게다가 오히려 투자 가격은 더 저렴해질 수도 있다.

근래들어 HD기기 가격이 떨어져서 앞으로는 PTZ카메라의 사용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상당히 많은 장애 발생이 사용자가 기기 후면의 단자와 케이블을 건드리면서 일어난다.

가급적 랙을 이용해 설치하고, 랙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기기 후면부의 케이블을 건드리지 않도록 하자. 설치된 상태에서 녹화기를 이동시키면 역시 위험할 수 있다.



- 녹화기내 HDD용량은 녹화 기간에 적합한지 확인하자.

대부분 구입시 HDD용량을 업체에 물어보지 않고 있으며, 이 경우 사용도중 녹화 기간에 불만이 생길 수 있다.



- 예전의 기기들은 사이즈가 큰 편으로 랙타입으로 출시되는 모델들도 많았다.

그러나 요즘은 16채널 기기도 사이즈가 작아져서 랙타입으로 나오지 않는 추세이다.

그래서 랙 설치시 선반 위에 올린다.

랙타입으로 나오는 큰 기기가 작은 크기의 기기에 비해 더 좋은 성능을 가졌고, 더 전문적인 기기라고 착각하기 쉬운데, 오히려 구형 악성 재고품일 가능성이 크다.



- 야외 설치시 낙뢰 보호용 장비들이 필요한지 확인해야한다. 보통 번개 맞는건 무상 수리지원 대상이 아니다.



- 야간에 적외선 촬영 화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외선 방사기라는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 적외선 촬영 화면은 흑백 영상이다. 적외선 촬영 거리와 화질은 보통 카메라에 달린 적외선 램프의 갯수와 관련이 깊다.

최근에는 새로운 방식의 램프가 등장했으며, 한개의 램프로 기존 램프 수십개의 역할을 한다. 하지만 새로운 방식도 아직 좀더 개선이 될 필요는 있다.



- 현재 적외선 카메라가 일반 카메라와 각격 격차가 크지 않다. 야간 촬영이 도움이 된다면 가급적 적외선 카메라를 달자.

대신 아답터 용량은 충분하게...



- 장거리 영상 전송시 영상케이블을 UTP난 광케이블로 변환해서 전송시킬 수 있다.

장거리 설치시 전원은 카메라 주변에서 직접 끌어오는 것도 좋다.

대신 UPS전원을 사용하고 싶다면 아답터를 녹화기쪽에 몰아 놓는 방법을 사용한다.



- 최근 여러회사에서 새로운 규격의 제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면서, 소프트웨어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고 제품이 많이 출시된다. 제품 설치시 펌웨어의 최신버전을 확인하자.



- 카메라의 설치 위치에 따라 실내용, 비를 맞지 않는 위치의 야외용, 비를 맞는 위치의 야외용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비를 맞지 않은 위치의 야외용 카메라는 별도의 방수 하우징에 껴서 설치가 가능하다.



- 돔 카메라의 경우 기존의 카메라는 카메라 외부에 둥근 플라스틱 커버가 씌워져 있었으나 최신형중 어떤 모델들은 렌즈가 직접 노출되어 있다.

보다 화면이 선명한 편이다.



- 동일 카메라 모델도 다시 렌즈 규격에 따라 화각이 달라진다. 보통 3.2~8mm 렌즈가 사용되는데,

수치가 작으면 넓은 범위를 찍으며, 대신 사물이 디테일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수치가 큰 렌즈는 좁은 부위의 사물을 디테일하게 찍는다.



- 카메라의 전원은 대부분 DC 12V이다.



- 보통 카메라에는 전원 아답터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아답터는 별도로 구입한다.

삼성 테크윈의 카메라는 보통 전원 아답터 포함하는데, 용량이 매우 작고 전원을 카메라 설치 장소에서 직접 따서 물려야 사용이 가능한 편이다.

그래서 보통 새로 구입해서 쓴다.



- 삼성테크윈의 제품은 예전에는 고급 제품군에 속했고 품질도 좋은 편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격차가 줄거나 역전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가격대비 성능이

좋지못해져서 인기가 많이 떨어졌다.

결국 최근에 큰 폭의 할인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삼성테크윈의 제품은 구입처마다 가격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세밀한 가격 조사가 필요하다.



- 제품 구입시 중국산이라 무시하지말고 국산이라고 좋다는 인식을 버리자.

대부분 메이저 업체의 공장은 중국에 있다.

그런데 선재의 경우 국산이 아직 좋은 편이다.



- 케이블링시 케이블이 온도가 높은 조명기에 가까이 붙지 않도록 주의하자.



- 녹화기와 모니터 선택시 녹화기의 출력 해상도와 모니터의 판넬 해상도를 잘 비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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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우 2014-04-08 08:45:53
답글

귀한글 감사합니다<br />
그렇지 않아도 관련 정보를 찾고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br />

조용진 2014-04-08 09:42:30
답글

노하우의 결정판!! <br />
관심 분야는 아니지만, 한줄 한줄이 주옥같네요..

김민관 2014-04-08 09:45:35
답글

태훈님 한가지만 물어 볼게요.주말주택에 방범용으로 4년전에 집지으며 선을 다매립해서 4채널 적외선 카메라를 잘 사용 했는데 실외에 설치한 카메라중 1개가 가로줄이 가는데 카메라 수명이 다된걸까요.아니면 왜이러는 걸까요.

안병균 2014-04-08 09:58:23
답글

좋은정보 잘 읽었읍니다. 혹시 제품 모델 가격등 구체적인 자료 메일로 부탁드려도 될까요?<br />

정명진 2014-04-08 10:23:47
답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퍼가도 될까요?

김태훈 2014-04-08 11:18:37
답글

업계의 부적절한 영업과 시공에 대한 것을 지적한 부분만 빼고 퍼날라 주시면 좋겠습니다.<br />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고 그렇게 안하면 손해보는 입장의 분들이라.....<br />
괜히 제가 아군을 고발하는 역적으로 몰릴 수도.....<br />
회원분들께서 부당한 피해를 안 당하셨으면해서 말씀드린 부분입니다.<br />
<br />
민관님 질문하신 부분에 대한 가능성은 여러가지가 있으나<br />
영상 배선 접촉 불량, 카메라 이

김태훈 2014-04-08 11:32:48
답글

저희 본사 쇼핑몰이 있습니다. <br />
itxm.co.kr<br />
제품만 사실 경우엔 저한테 문의 주시면 본사보다 조금은 더 싸게 <br />
드릴 수 있기는 한데 아주 큰 차이는 아닙니다. <br />
어떤 모델은 저희 입고가보다 인터넷 최저가가 더 싸기도 합니다. <br />
추천 제품은 상황에 따라 다른데, 4채널 녹화기는 하이크 비전 960h 최근 제품이 잘나왔고 <br />
실내용 적외선 돔은 하이크비전과 하니웰 것을

조상현 2014-04-08 12:23:16
답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이훈상 2014-04-08 18:21:56
답글

좋은 정보 잘 봤습니다. 얕은 지식으로 어렴풋이 알던걸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br />

nuni1004@hanmail.net 2014-04-08 20:52:56
답글

원룸 신축하는데요, 건물 전면에 주차4대 공간이 있고 입주자 안전을 위해서, 카메라 설치를 고려중인데요...<br />
<br />
대략 4체널 정도로 잡고..( 1대 현관, 2대는 양쪽 코너에서 중앙쪽을 바라봄, 1대는 건물 뒷편이나 가스배관 설치된 옆면쪽등) HD급으로 해서 설치하면 어떨까 하구요..<br />
<br />
그리고 주인세대가 4층 꼭대기층에 사는데, 케이블 티비 배선을 어떻게 하라고 건축 업자에게 설명을

nuni1004@hanmail.net 2014-04-08 20:55:11
답글

아답터는 12V 5A급으로 해서 달고, 카메라 전원 인입부 직전에 2200uF 25V정도의 콘덴서를 하나씩 달아줘서 전원 안전 확보하고요(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시공..)<br />
<br />

한권우 2014-04-08 22:35:54
답글

5평 점포에 밝은 시간에만 쓸수있는 간단한 Cctv가 있을런지. 궁금하네요 ^^;;

안준국 2014-04-09 08:19:56
답글

하... 견문이 많이 넓어지는 글입니다. 고맙습니다.<br />

김기훈 2014-04-30 10:07:34
답글

잘봤습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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