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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고사성어 인용하려고 합니다. 에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4-07 16:17:01
추천수 4
조회수   509

제목

간만에 고사성어 인용하려고 합니다. 에헴~

글쓴이

신필기 [가입일자 : 2000-08-01]
내용
■ 삼인성호 三人成虎[석 삼/사람 인/이룰 성/범 호]





[출전]『韓非子』〈內儲設〉,『戰國策』〈魏策 惠王〉

[내용]전국 시대, 위(魏:梁)나라 혜왕(惠王) 때의 일이다. 태자와 중신 방총(龐 )이 볼모[人質]로서 조(趙)나라의 도읍 한단(邯鄲)으로 가게 되었다. 출발을 며칠 앞둔 어느 날, 방총이 심각한 얼굴로 혜왕에게 이렇게 물었다.







"전하, 지금 누가 저잣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한다면 전하께서는 믿으시겠나이까?"

"누가 그런 말을 믿겠소."





"하오면, 두 사람이 똑같이 저잣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한다면 어찌하시겠나이까?"

"역시 믿지 않을 것이오."





"만약, 세 사람이 똑같이 아뢴다면 그땐 믿으시겠나이까?"

"그땐 믿을 것이오."





"전하, 저잣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날 수 없다는 것은 불을 보듯 명백한 사실이옵니다. 하오나 세 사람이 똑같이 아뢴다면 저잣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난 것이 되옵니다. 신은 이제 한단으로 가게 되었사온데, 한단은 위나라에서 저잣거리보다 억만 배나 멀리 떨어져 있사옵니다. 게다가 신이 떠난 뒤 신에 대해서 참언(讒言)을 하는 자가 세 사람만은 아닐 것이옵니다. 전하, 바라옵건대 그들의 헛된 말을 귀담아 듣지 마시오소서."





"염려 마오. 누가 무슨 말을 하든 과인은 두 눈으로 본 것이 아니면 믿지 않을 것이오."





그런데 방총이 한단으로 떠나나자마자 혜왕에게 참언을 하는 자가 있었다. 수년 후 볼모에서 풀려난 태자는 귀국했으나 혜왕에게 의심을 받은 방총은 끝내 귀국할 수 없었다고 한다.





[참고] 증삼살인(曾參殺人)-- 孔子의 제자 증삼(曾參)의 어머니가 아들을 의심치 않았는데 베를 짜고 있 을 때 어떤 사람이 와 증삼이 사람을 죽였다고 고함을 쳤다. 처음엔 믿지 않았으나 세 번째 사람이 와서 같은 말을 하자 그 말을 믿고 베를 짜다가 북을 던져 버리고 뛰어나갔다.





[속담] 세 사람이 우겨대면 호랑이도 만들어낼 수 있다. /입이 여럿이면 金도 녹인다. /열번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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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4-04-07 16:25:22
답글

3.3.3?

남두호 2014-04-07 16:37:15
답글

서울도 안 가본 놈이 이긴다...

신필기 2014-04-07 16:38:12
답글

무인기도 3대... 날이 갈수록 스펙이 올라갑니다. 곧 지구 한바퀴할 능력을 가진 무인기가 나올듯~

김승수 2014-04-07 16:46:00
답글

읽어보니 내용이 알차고 33 하네요 ~

lalenteur@hotmail.com 2014-04-07 16:55:59
답글

이러한 고사성어도 후세에 남겨질 것입니다. <br />
<br />
五一.六成鼠(쥐서)<br />
五一.六成鷄(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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