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의 사촌인 이모가 한분 계신데 몇 년 전에 이모부가 돌아가셨습니다.
이모부가 사업하던 분이라 꽤 잘살았던 모양입니다.
전에 어머니가 대구의 이모댁에 가셨다가 턴테이블을 발견하셨다는군요. 우리 어머니 dvdp도 돌리기 힘들어 하시는 분인데도 어쨌든 자식의 관심사항인 그 물건이 방치되어 있는 걸 보고 이거 나 줄래? 그러셨다고 합니다.
현재 상황이 이렇습니다.
1. 일단 그 턴테이블은 뭔지 모르겠지만 매우 고급형인 것 같고 200만원이 넘는다는 말이 나왔다
2. 이모는 턴테이블이 필요없다.
3. 이모 친구가 이 턴테이블을 찜한지 몇년 됐는데 아직 안가져가고 있다. 운반이 힘들어서.
4. 우기면 왠지 줄 것 같다. 하지만 우리 어머니도 가져올 방법이 막막하다.
이모가 택배로 보내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무게도 있고 조심스러워 아직 그 방법은 쓸 수 없었다는군요.
택배 서비스 중에 그런 걸 정성스럽게, 전문적으로 포장까지 해서 보내주는 그런 서비스는 없는건가요? 비용은 아주 비싸도 상관없습니다.
그래도 중간급 턴테이블 사는 비용보다는 싸겠죠.
아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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