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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나 사이에 크나큰 벽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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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6 20:2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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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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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나 사이에 크나큰 벽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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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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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가 거인이 된다면
그와 나 사이에 있는 크나큰 벽이 점차 작아질 거란 생각입니다.
반대로 내가 작아 질수록,
그와 나 사이의 벽이 더 커질겁니다.
벽이란 단지 마음이 지어낸 것이라지만,
어떤 이에게는 그 지어낸 것들이 도저히 깨어 지지 않을 것같은
단단한 실체가 되기도 합니다.
벽이 불편하다면,살아가는데 그 벽이 내 마음을 자꾸 고통스럽게 한다면,
그 벽을 허물고 싶겠습니다만,
마음 뿐 쉽지가 않습니다.
같이 허물면 수월하지만,상대방이 전혀 허물 생각이 없다면,
나 혼자 허무는 수밖에요.
그 때 내 마음을 키워서 내가 마음의 거인이 된다면
그와 나 사이의 커 보이는 벽일지라도
대수롭게 될 수 밖에 없으리라는
소심한 저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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