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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 순대국집에서 저녁을 먹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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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5 18:3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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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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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 순대국집에서 저녁을 먹는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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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가입일자 : 2002-02-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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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가끔 가는 순대국집이 있습니다.
맛은 그냥 평범하고 식사 어중간 할 때나 들리는 곳입니다.
식당 현관문쪽으로 다가가는데 산행하고 온 듯한 일행이 나오더군요..
아주머니 한분 술을 얼마나 드셨는지 제대로 거동도 못하고 남자 일행에게
거의 업히다 시피 나옵니다.. 헐.. ㄷㄷㄷ
식당에 들어서니 이모뻘 되는 아주머니 3분 소주에 순대전골 드시는데
별결 다 리필 시키네요..
뭐 더 달라 육수 더 부어달라.. 심지어 전골 리필 좀 더 안되냐.. ㄷㄷㄷ
한참 먹는 도중에 아주머니 4분 들어오십니다.
순대국과 소주 시키시더니
귀가 떨어질 정도로 수다를 하시는군요..
아.. 정말 바로 옆 테이블인데 국밥 그릇 엎어버리고 싶었습니다.
대충 대충 제대로 씹지도 못하고 삼키고는
소화 안되서 콜라 마시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냥 집에서 라면이나 먹는건데 초이스 실패인듯 하네요.
근처 산행 마치고 오는 분들이 꽤 있는데
오늘은 날 잘못잡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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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수락산 거봉(?) 농사는 그만두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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