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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풀고 잊어버리는게 제일 좋다고 하는데 그게 되면 신선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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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키운 공은 없다고 옛 어른들은 말씀 하십니다...*&&

글쿤요. 저도 아직 철들려면 멀었나 봅니다;;

처제뿐 아니라 장인, 장모까지 모시고 사는 저같은 바보도 있는데요...ㅡ,.ㅜ

한 10년쯤 후에 진심으로 고마웠다는 소리를 들을 겁니다.

복 받겠네요,,

휼륭하시네요... <br />
성불하는 마음으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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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반 타의반, 처가생활하는 제가 장인돌아가시니,,뒤통수맞는일도있는걸요,,, ㅡ.ㅡ;;<br />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마음 정리중입니다,,

이종호님도 머리카락이 검으시던데 갑자기 고민이 시작되네요.

히유...저는 처제는 그렇다치고(지금도 친동생처럼 생각하니까 까탈 부리거나 삐져도 그러려니...) 장인, 장모는 나중에 원망이나 안들음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ㅡ,.ㅜ

지태님도 속이 타들어가셨겠군요;;<br />
시집을 빨리 가야할텐데...

처제가 없어서리 저는 잘 모릅니다.<br />
마눌님이 중재를 잘 하셔야 할 듯..<br />

ㄴ무슨 그런 말씀을요. "저같은 바보도 있는데요..." <br />
생불이 따로 없습니다. 지태님께서 이 시대의 부처님이십니다.

경은님께서도 대단하십니다. 살다보면 좋은 날도 있겠지요.

제 주변에 20년 이상을 장모님과 함께 생활한 분이 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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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 하는 것을 들어보니 그것도 보통 마음으로 되는 일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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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가슴속의 아픔들이 있지만 어떻게 느끼고 해결하며 살아하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10년 데리고 살았는데 남자 생기더니 나가버렸어요 그후 연락이 없네요

남의 집에 몇년씩 언혀 살정도인데 뻔하겠죠.<br />
그나저나 참 부처시네요.<br />
신혼 1년부터 7년을 데리고 계셨다니....<br />
아무리 와이프의 동생이라지만 본인에게 생판 남인데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죠.<br />
김경은님도 대단하지만 그 처제도 어떤 면에서 참으로 대단한 처자같네요.

같은집에 살게 되면 처제가 아니고 그냥 여동생으로 대하고 오빠처럼 행동하면 일단 마음이 편합니다 꾸중할건 하고 ...그런행동을 장인 장모가 이해못하면 같이 못사는 거죠 그러한 관계정리가 초반1,2년 안에 정착이 되어야 편하셨을텐데요<br />
7년동안의 마음고생이 훤히 보입니다<br />
수고하셨습니다

이승규님 제가 그 짝 입니다. 저도 20년이 넘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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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장인, 장모에 처제, 처남까지 였는데 그나마 차남은 4년전에 장가를 가서 하나 빠졌는데 그 바람에 제가 징인, 장모 부양까지 고스란히 떠안은 꼴이 됐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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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 어려운 일은 없는지는 매일 같이 고민하면서 정작 사위는 머리에 원형탈모증이 몇달씩이나 그대로 있는데 제 심정은 아웃 오브 안중 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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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머리검은 짐승 거두지 말란 말이 있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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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정상 장모와 처남을 거두고(?)산지 4년차 지나고 있습니다.<br />
덕분에 몸에는 사리가 쌓여가고 조만간 득도할 날이......ㅠㅠ<br />

제가 세상에서 가장 안믿는 말이 그네 누님 드립 보다도 아들같은 사위, 딸같은 며느리 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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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는 절대로 아들이 될 수 없고 마찬가지로 며느리도 절대 딸이 될 수 없습니다.

저보다 더한 분이 계시니 일단 위안이 되네요;;<br />
정말 사람하나 떠안는게 보통일이 아닙니다. 얹히는 입장도 편하지만은 않겠죠.

신랑한테 상의도 안하고 직장때려치고 <br />
손위##네 병수발,그집 조카들 식수발 들어주고 <br />
대학보내놓고...<br />
사고치면 부모대신 학교찾아가고 파출소가고<br />
고맙단소리는커녕 좋은소리못듣고사는<br />
못난부부도 있답니다^^;<br />
세상은 참 거시기하고 머시기한거 가타여ㅎㅎ

돌불도 여기 숨쉬고 기십니다 ㅡ.,ㅜ3

그러려니 하고 마음을 내려놓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br />
마음 고생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힘내세요^^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입니다. 자기 중심적으로 세상을 보고 판단하지요.<br />
그러니 거둬준 사람은 베풀어준 은혜에 감사하라고 하겠지만<br />
얹혀산 사람은 그사람 나름대로 불편함을 호소하겠지요<br />
그냥 거둬주신분이 마음 다스리는 수 밖에 없을겁니다.<br />
거둬준 은혜를 안다면 거기에 감사하는 수 밖에 없겠죠<br />

그래서 고맙단 소리듣기는 기대도 안하구요, 원망이나 안들음 다행이라고 한겁니다.

ㄴ사고 싶은거 마구 마구 지르세요 ^o^

지금은 그래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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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김경은님 자녀들에게 도움이 되는날이 있을수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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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막내 외삼촌은 종종 <br />
자신의 아버지보다 제 아버지한테 더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하시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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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는 외삼촌한테 별로 도움은 못받는데..*바라지도 않고요) <br />
외삼촌이 절 좋아하고 생각해 주는거 보면 <br />
그런게 좀 있나봐요 <br />

그냥 그려러니 하세요. 자기가 시동생&시누 7년 데리고 살아봐야 아~! 하지 절대로 모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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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자식간에도 일방통행인데 오죽하겠습니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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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에 도 닦는다 생각하시고 인생 언젠가는 덕 본것다는 세이브 포인트 쌓는다고 생각하세요..^^

다들 맘속에 작은 문제거리 하나씩은 있군요...모두 힘내세요..^^,.... 뿌리는대로 거둔다고 했으니 언젠가는 거두는 날이 있겠죠..

따로 떨어져 지내는 처제에게도 잘해주고 서운한점이 있는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여기많은 분들께서 그 마음 잘 헤아려주시니 힘내세요.

아는 분 중에 집에서 딩굴거리는 처제 쫌 제발 데려가라고 하시는 분이 있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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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받아 만났더니, 정작 제가 채였어요 >_< <br />
(여자들은 자기 제일 자신 있는거 기준으로 자기 가치를 매깁니다. 형부집에서 얹혀살고 백수인건 안중에 없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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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여동생 대하듯 잘해주시면 안됩니다. 방세 받으시고, 옷차림 단속하시고 하면 주판 두들겨 보고, 원룸 구해서 나갈껍니다.

결혼해서 힘든 일 겪으면... 형부가 그간 얼마나 잘해 준 건지 저절로알겁니다. 그래도 모른다면 인간이 덜 되어서 그런거니... 쑥이랑 마늘을 좀 더 먹여야 할듯...

내동생도 거둘 생각이 없는데.....<br />
참.. 대단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