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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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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2 10: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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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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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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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훈 [가입일자 : 2003-02-0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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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학부형 총회나 담임 면담을 하고온 집사람은
담임선생님으로 부터 아들이 영재에 속한다.라는 얘기를 듣고 옵니다.
공부를 잘해서 영재라고 하느냐? 전혀 아닙니다. 특별하게 뭘 잘 하는것도 없고
숙제나 겨우 하는데요 뭘~~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할 애도 아닙니다. ㅎㅎ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러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물론 본인 호기심에 읽는 일부 책들이 있긴 하지만 짧은 상식같은 책입니다.
선생님 왈
호기심에 질문이 많다는 것 답 이외에 부연 설명을 한다는 것
이런게 영재로 보이나 봅니다.
전 아들이 영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어젯밤 난데없이
전쟁이 무엇이냐? 라고 묻습니다. 좀 당황스럽긴 했지만 알고 있는대로 알려 줬습니다.
내 얘기를 듣고난 후 아들은
전쟁을 하지 않고 서로 사이좋게 지내면 안돼? 싸우지 않으면 되잖아..라고 말을 합니다.
역시 아이들은 순수합니다.
복잡한 산술식을 잘 푸는것 보다 이런 순수함이 영재가 아닐까요?
순수함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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