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통이 맛이 가려는 것 같은 분위기라서....
새거 사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던 찰나,
소셜마케팅에 올라온 제품이 하나 보이길래
다른 가격비교 사이트도 검색해 봤습니다.
그런데, 제품명과 제원을 보다 보니,
끝자리 숫자하나 다른 모델이 있고,
제원은 똑같은데, 가격만 다릅니다.
제조사 홈페이지까지 찾아가서 봐도...
다른점이 없습니다. 그런데 소비자가격은 4만원 차이나고,
실 판매가는 1만원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제조사 문의게시판에 물어봤습니다.
뭐가 다르냐고?
답은.....
홈쇼핑 모델과, 할인점/온라인 판매모델 이랍니다......
여러분들은 이걸로 이해가 되시나요?
이 인간들도, 소비자가 뭘 묻는지 모르는 모양입니다.
제품은 동일하고 유통구조의 차이로 가격이 다릅니다......라고 하거나,
유통구조가 다른 제품은 어떤어떤 차이가 있습니다......라고 해줘야 정상인데,
달랑 홈쇼핑 모델과 온라인 모델의 차이점입니다. ...... 라고만 하면....
알아서 제품은 같다는 말로 이해해야 할까요?
참고로 제원상에 무게차이가 100g 다릅니다.
물론 정밀한 저울로 측정한게 아니라면, 오차범위내겠죠.
정말로 점점 영혼이 없어지는 건지..
(하긴 수꼴들은 이러고 살죠.)
다들 기계적인 반응만 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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