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운석을 보신 분이 없으시니
여기에 물어본다는 것도 좀 그렇지만
학술적으로 나온 이야기들이 있을테니...
얼마전 운석 얘기가 나오면서
아흔이 다 된 외할머니께서 어머니께 신문지로 곱게 싼
돌덩이 하나를 주시더랍니다
운석일지 모르니 서울 올라가면 한 번 알아보라고
조금 전 어머니께서 강남터미널에서 버스로 도착하시고 택시로 오셨는데
그 얘기를 하시길래 피식 웃었는데
신문지에 쌓여진 돌덩이를 드는 순간
질량이 보통의 돌 무게가 아니고 상당히 무거워서 당황했습니다
맥주따개를 갖다 대니 냉장고 만큼은 아니지만 조금 붙는 정도구요,,,
유례는 80년대에 집을 지을 떄에 땅을 파다가 외삼촌이 이 돌을 보고서는
옴마 이거 운석 같으니 잘 간직하소,,,,
라는 말 듣고 할머니께서 신문지에 싸서 계시다가
이번 운석 뉴스 듣고 그 신문지를 꺼내었다네요
엄마도 황당 나도 황당,,,
그런데 정말 무겁긴 무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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