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국방 과학 연구소) 던가...아무튼 기억은 가물 가물 한데 시험적이기는 하지만 AESA 레이다를 개발했는가 보더군요.
AESA 란 기존 기계식 레이다 처럼 기계식으로 빔을 편향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자적으로 편향하는 능동 주사 레이다 라는 명칭의 레이다 인데 개발에 애를 먹는가 보더군요.
회로가 기계 소프트웨어 문제도 있는데 더 큰 문제는 시제품 레이다를 시험할 항공기가 없어서 실제 시험을 못하고 있는가 보더군요.
헌데...현재 공군도 작전기 숫자가 줄어들면서 ADD 에 지원할 항공기가 딱히 없는 형편이죠.
미국은 보통 보잉 747 기를 개조해서 레이다 달고 시험을 합니다...헌데 우리는 그럴만한 형편이 못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죠.
레이다의 경우는 전자회로나 로직은 쉬운데 반해서 소프트웨어 개발이 최소 10~20 년이 필요할 정도로 어려운 분야죠.
밀매들의 의견으로는 "별도의 항공기를 구입해서 원활하게 AESA 레이다를 시험할수 있어야 KFX 전투기에 장착 가능하지 않겠는가?" 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개발한 레이다가 수준이하라서 KFX 에 못 올라갈수도 있지만 레이다 특히 AESA 레이다는 기계식 레이다를 개발해본 경험이 별 도움 안된다 할정도로 미지의 분야라는 현실 때문에 일류 AESA 의 개발은 불가능해도 2 류 정도 선에서의 개발은 다른 유럽 국가와 동일한 출발 선상이라는 것이죠.
지금부터라도 원활한 개발 지원을 한다면 레이다 국산화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사료 되며,최소한 다운그레이드의 서러움은 피할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농담 삼아서 얘기하자면 "월화수목 금금금을 할력 해서 시험할수 있는 항공기가 없다" 또는 "갈아 넣을 공돌이가 넘쳐나도 시험할 기체가 없다" 라고 투덜될수 있는 상황이죠.
결국 예산과 인력 투입없는 국산화란 없습니다.
미군의 경우 무기체계 개발과 개념때문에 삽질을 어마 어마하게 한 군대니까요.그만큼 많은 삽질이 현재의 미군을 만들었다고 보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