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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던 고향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3-30 10:05:00
추천수 7
조회수   1,044

제목

나의 살던 고향은...^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이제 부산은 벚꽃이 완전 만개했습니다.

비록 봄비에 젖어 햇빛에 눈부시는 그런 장관은 없지만

보는 이의 마음을 절로 포근하게 만들어 줍니다.



개나리 노란색도 밑에서 받쳐주고

사이 사이로 목련의 새하얀 자태까지 보태니,

봄은 그야말로 축제이며 축복입니다.



서양의 눈이 하얗게 내린 화이트 크리스마스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서서히 다가왔다가 또 오랫동안 한참을 머물러는 봄.

봄이 있음으로서,

팍팍하던 우리 삶이 조금이나마 견딜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릴 적 고향 생각이 나는군요.

논을 가로 지르는 신작로 갓길에 복숭아 꽃이 피어 있던......



지금은 경마장이 들어서서 ,

흔적조차 없어졌지만요.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오늘 커피는 고향의 그리움이 듬뿍 담겨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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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훈 2014-03-30 10:26:40
답글

벚꽃 꼰놀이 가실때가 되셔꾼혀..<br />
^^

염일진 2014-03-30 10:27:23
답글

그럼 와싸다에서 색경 하나 사야겠슴다......~~

김승수 2014-03-30 10:37:44
답글

돌뎅인 눈에 흙이 들어와도 only !! 일진엉아의 반품색경 ^^

염일진 2014-03-30 10:45:15
답글

와싸다에서 하나 사서 보내고 싶을 만큼 그 지조가 감동적이로군요..<br />
종3바카스 상시애용자 용각산 분말가루제조자 돌하루방 승수님....ㅜ.ㅡ^

고용일 2014-03-30 10:47:26
답글

고향은 아니지만..남천동에 몇년 살았는데...4월초즈음되면 광안리 일대가 벚꽃으로 밝았던 <br />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네요..주로 그때 술한잔하면서 밥먹으로 가는길..주로 ..노바다야끼들이 많았죠 <br />
그때 만났던 아가씨 생각도 나고.. <br />
. <br />
어제 오전에 조깅하는데 산책로에 벚꽃이 피기는 했고..예쁘다고 몇몇이서 폰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던데 <br />
그게 반포천이거든요..날씨가 따뜻해지니 일부구간

염일진 2014-03-30 10:47:45
답글

남천동 벚꽃길은 야경이 유명하죠..<br />
데이트도 하면서 맛난 것도 먹고...ㅡ.~

김승수 2014-03-30 10:49:34
답글

ㅋ .. 일진엉아가 용각산이라시니 .. 예전에 일본말 항개도 모를때, 오사카 구수리야에 <br />
용각산 사러갔다가 약사하고 말이 안통해 손짓발짓만 하다가 기냥 나온 생각이 납니다 ^^

염일진 2014-03-30 11:01:39
답글

ㅋ..그러게 평소에 저처럼 거울 보면서 판토마임 연습좀 하시지....~요.

harleycho8855@nate.com 2014-03-30 11:28:07
답글

1진을쉰이 표현한 고향의 모습이, 마치 어린시절 제 고향모습처럼 오버랩되는군요.<br />
날씨가 고온이라 그런지, 오늘 아침 마눌 출근시켜주며 차창밖을 보니,<br />
벚꽃이 피어오르기 시작하더군요.<br />
작년에 비하면 열흘 이상 빠릅니다.<br />
지금은 세월이 많이 변해,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피던 그 고향의 모습은 아니지만,<br />
이 아침 벗꽃을 보니, 기분만큼은 참 좋습니다.<br />
이 좋은 기분 그대

김민관 2014-03-30 11:42:55
답글

제가 살던 고향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그곳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 섰습니다.

mymijo@naver.com 2014-03-30 11:45:29
답글

여의도 운중로가 벚꽃으로 유명하다는데 가보진 못했네요..<br />
을쉰은 부산의 벚꽃을 말씀하시고..<br />
저도 비밀의화원인양 산책하는 벚꽃길이 있는데 아직은 안피어있네요.. <br />
때되면 피어나겠죠..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따듯하네요<br />
<br />

김주항 2014-03-30 12:39:36
답글

복숭아 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보다는<br />
그 속에서 놀던 소녀가 그리워 진다능.....^.^!!

염일진 2014-03-30 13:16:17
답글

ㄴ그 소녀가 지금 마나님 아닌가요?

김주항 2014-03-30 13:59:20
답글

ㄴ<br />
함께 사는 마나님도 그리워 하나요 .....~.~??<br />
(색경 주기 싫으니 노망 든척 하네)

김승수 2014-03-30 15:08:07
답글

ㄴ 입은 삐틀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랬다고, 거실에서 배회하는<br />
뇐네가 불쌍하다고 살아드리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그러니까 젊었을때 마눌 속을 썩임 안됨돠 )

김주항 2014-03-30 15:26:53
답글

ㄴ<br />
사둔 남말 마시기 바람돠<br />
순이 배부르게 맹근 후에<br />
쪽껴 낭거 다알구 있씀돠.....~.~!!

박희창 2014-03-30 15:37:24
답글

오늘 아침까지도 비가 그치질 않고 또 일이있어 진해 북원로타리 부근에 있는 사무실에 갔습니다.<br />
<br />
점심먹고 일찍 퇴근할려고 나서는데 날씨가 개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벌써 많이 모였고 차도 막히고ㅜㅜ<br />
<br />
원래는 4/1일부터인데 휴일이라 상춘객들이 모이더군요... 벗꽃도 완전개화는 며칠 더 있어야 할 듯<br />
역시 매년 달라질것 없는 전국구 장사치들만 .대목을 노리고 진을 치고 있고 덩달아

박병주 2014-03-30 19:19:34
답글

서울은 벚꽃이 9000개임뉘돠.<br />
밤안개 자욱한 여의도 "벚꽃노리"에<br />
언냐 손잡고 거닐던 때가<br />
글힙쑴뉘돠.<br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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