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멀리 떨어져 있던 큰 딸과 막내아들이
전주에서 만나기로 했답니다.
늦은시간 서울에서 출발한 아들이 막 도착해
전주한옥마을에 짐 풀고 오랫만에 큰 누이를 만나 야식먹을 곳을
찾고 있다는데
추천해 주실분 없나요?
바로 카톡전송해 주면 될 듯한데요
낮선 거리를 이제 스스로 찾아다니는 자식들을 보면서
대견하기도 하지만 내심 걱정되는 것이 부모의 맘 인가 봅니다.
큰 딸이 먼 길을 돌아 간 것은 전주가 한국의 청취를 느끼기 가장 좋은곳이라 듣고
꼭 한번 가보고 싶었나 봅니다.
학업일정이 바쁜 둘째딸은 불참하고
금요일 강의가 없는 아들은 큰 딸의 여행일정에 합류하기 위해
늦게 밤차를 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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