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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주 모주집에서 파전으로 허기를 달랜다고 카톡이 왔네요<br />
즐거운 불금되십시오.

전주나 광주 목포를 비롯한 남도 지방은 하다못해 전화로 야식을 시켜도 <br />
고급 보자기로 정성이 담긴 요리들이 배달이 되더군요 <br />
일반적으로 야식배달음식은 정크푸드보다더 못한게 현실이지만 남도음식은 예외입니다

늦은시간인데 안 주무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br />
애들에겐 낮선 곳일텐데 즐겁게 여행하고 각자의 갈 길로 무사히 돌아가길 기원하는게 부모 맘이죠<br />

흔히 막걸리 집에 가서 동동주 한 잔 하는데도 기본 찬이 15가지정도 나오는 곳이 그 곳 전주 근교의 인심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어딜 가나 우리나라 음식점의 평균 이상은 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곳도 시대가 변했으니 만큼 예외는 있겠지요.) 요즘 젊은 분들이 얼마나 현명하고 실용적이겠는지요. 자녀 분을 믿으세요. 그리고 우리의 훈훈한 인심을 믿어 보세요.^^

그 요리를 보면 그 사람을 알수 있다했습니다.<br />
그래서 전 전주에 막연한 애착이 많이 가더군요.<br />
아무곳에서나 대충 찔러 먹어도 꽤 만족하실듯합니다.<br />

두 남매가 한옥마을에서 짐 풀고 맘껏 먹고 사진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실시간 카톡으로 전송해 주는군요<br />
그 들만의 정보력도 대단한것 같아요. 저는 와싸다 아니면 여행정보도 제대로 얻지못하는 게으른 검색맨인데<br />
자료도 많이 가지고 갔었나 봅니다. 한옥마을 체험관에서 6인실 5만원에 숙박하고.....<br />
방금 저녁식사로 한정식을 먹는데 그야말로 한상가득 하네요.<br />
저도 다음에 아내와 함께 한번 들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