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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전기차 하면 "리튬이온 배터리" 를 채용하는 편인데 독일은 슈퍼콘덴서를 채용한 전기 직렬하이브리드 버스가 나왔네요.
콘덴서의 특징은 충전 효율은 대단히 높다는 것이고 단점은 자가 방전이 높다는 거죠.
헌데 회생 재동으로 전기를 다시 콘덴서에 충전하는 것과 리튬 이온 배터리에 충전하는 것중에서 어느쪽이 더 효율이 높냐 하면 콘덴서에 충전하는 것이 휠씬더 높은 효율을 보여집니다.
리튬 이온배터리에 지나친 충전 전류를 흘리게 되면 되려 발열이 일어나고 수명이 줄어들며 잘못하면 폭발할수도 있습니다.
버스에서 제동시 발생하는 전기의 양이 150 kw 에 달하는데 콘덴서는 보통 충전 전류 제한을 잘 걸어주지 않죠.
그냥 저장되니까요.
독일쪽 직렬하이브리드 버스는 슈퍼 콘덴서에 저장된 에너지 가지고 200 미터를 주행가능하다고 하는군요.그 이후에는 엔진발전기에서 나오는 전기를 이용해서 주행을 하는데 버스의 경우 평균적으로 20~40 % 의 시간동안은 엔진이 그냥 공회전만 하고 있다는군요.
독일의 결과로는 연간 3 만 리터의 기름을 소비하던 기존의 버스에 비해서 하이브리드 버스의 경우는 연간 2 만 리터 소모로 줄어 들었다고 하는 통계가 나오는가 봅니다.
연간 6 만 km 를 주행했을때 연비가 30 % 가 좋아졌다는 결론에 도달하니 친환경이라고 할만 하다는 생각입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에 경우 리튬의 매장량이나 폐기의 문제 때문에 "실제로도 친환경이냐?" 라는 질문을 하는 분들도 있죠.
헌데 대안으로 슈퍼 콘덴서의 채용을 연구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슈퍼 콘덴서를 구입할려고 하면 무지하게 비싼데 자동차 업체에서 대량으로 납품 받으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