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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과 오해 - 꿈, 목적, 목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3-26 14:37:10
추천수 7
조회수   591

제목

착각과 오해 - 꿈, 목적, 목표

글쓴이

이인성 [가입일자 : ]
내용
미리 언급해둡니다.

이 글은 말장난입니다.

그러니 말장난이라고 욕하실분은 미리 [뒤로]버튼 누르고 나가시면 됩니다.





















피상적인 시선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은

꿈이라는 개념도, 어떤 대상으로 이해합니다.



전에 어떤 수꼴 하나가...

"난 문재인을 정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한적 있죠.

정의라는 개념은 대상이 될 수가 없습니다.

추구해 나가는 이념이자 가치관이죠.

그런데 피상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은 그걸 대상에 대입해서 인식합니다.

그래야 겨우 이해가 가능하니까요.



나쁘게 보면 대가리가 나쁜 것이고,

좀 측은하게 봐주면 길들여진 것이고,

인생이라는 개념으로 보면 불쌍한 사람이죠.







스티브 잡스를 한번 보죠.

스티브 잡스가 좋은 사람이던, 나쁜 사람이던,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던간에

그게 중요한건 아닙니다.



스티브 잡스의 꿈은 "우주에 흔적을 남기자." 이런 개념이었죠.

새로운 문화, 혹은 방향을 창조해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피상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은...

스티브 잡스의 꿈은 맥이었다. 아이폰이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눈에는 그렇게 밖에 안보이는거죠.







우리는 어떤가요?

어릴때 넌 뭐가 되고 싶니? 라고 물으면...

과학자, 대통령....이런 대답을 하고 커왔습니다.

"대상"에 포커싱을 두도록, 요구받으며 자라온거죠.



요즘은 어떤가요?

어느 대학에 들어가는게 꿈이다.

어느 기업에 들어가는게 꿈이다.

공무원이 되는게 꿈이다.

라고 인식하도록 요구 받으며 자랍니다.



이런건 꿈이 아닙니다.

꿈은 삶의 목적이어야 하는데,

우리는 목표점을 꿈이라고 주입하거나, 생각하게끔 요구합니다.

꿈을 꾸지 못하게 틀어막는거죠.

목적이 지향점이라면,

목표는 그 목적을 향해 가기 위한 중간 단계들이죠.





누군가 암을 정복하는 게 꿈이라면,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에서 꿈을 이루었으니 손 놓는게 아닙니다.

그걸로 계속 치료 해 나가는게 꿈을 이루는거죠.







꿈은 미래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수꼴들은 그걸 바라지 않죠.

더 나은 삶을 바라보기 보다는...

당장 니 눈앞에, 니 발등의 불이나 꺼라......라고 강조하고,

그렇게 되도록 길들입니다.

지배하기 쉬운 인간형을 만드는거죠.



거기에 길들여져서,

여러분들 자식의 꿈을 코앞이나 발등에 집중하도록 제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건 사고력을 틀어 막는 길입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피상적인 시선으로,

생각을 한정짓게 하지 않으려면,

나부터 피상적인 시선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도 그렇게 보고 배웁니다.







ps: 당장 눈앞의 불이나 꺼라.....라는 개념이..

마시멜로 이야기와 같은 개념입니다.

꿈이 있으면, 당장의 어려움도 참지만,

그게 없으면, 눈앞의 코앞의 이익에 집착합니다.

마시멜로를 눈앞에 두고, 참을 수 있는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의 인식과 같은 개념이죠.



당장 눈앞의 현실에 급급했다면,

우리나라의 민주화 운동도 없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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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동 2014-03-26 14:47:56
답글

제가 아는 수꼴 중에 스티브 잡스 욕을 마구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br />
잡스의 인문학적 가치 보다,<br />
삼성의 적이라는 이유 때문에 무척 싫어하군요.. ㅋ<br />
<br />
물론 대구에서 만난 분입뉘다.. ㅠㅠ<br />

leeinsung@gmail.com 2014-03-26 14:49:18
답글

수꼴답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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