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중에 예전에 돈 좀 벌던 분이 요즘
형편이 안좋다고 엄살을 하십니다.
왜 그러시냐고 물으니,
아들이 사업한다고 그 동안 모은 돈 다 까먹고
빚이 많아서 그 걸 갚느라고 형편이 안좋으니 비싼 물건은 못산다고
그러시네요.
사업하는 절므니,.....
자신이 열심히 차곡 차곡 모아서 사업을 확장한느게 아니라,
부모 재산이 좀 있으면 그걸로 크게 사업을 일으키려하다가
경험 부족으로 실패하는 모양이네요.
부모 입장에선 자식이 그런 걸 어쩌겠어요..
속은 쓰리지만....
근데 주변에 보면 그런 경우에 사업에 성공하여서
오랫동안 번창하는 건 잘 못봤는데.....
하여튼 아무 재산이라곤 없던 울 부모님 덕에
전 큰 사업 한번 못해보고 그러네요.
...오늘 커피나따나 큰 머그 잔에 가득 마시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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