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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배임 혹은 마케팅과 노블리스 오블리제 사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3-26 00:44:00
추천수 8
조회수   1,038

제목

이부진, 배임 혹은 마케팅과 노블리스 오블리제 사이

글쓴이

이태봉 [가입일자 : 2004-10-30]
내용
몇 일 지나니

세간의 이슈에서 좀 멀어지긴 했는데요.



이부진씨가 봤으면 싶은 글이 있어 옮겨봅니다.

유명한 일화이니 이미 알고 있을 지도 모르겠군요.



이 판사는

자신의 업무상 책임과

판사로서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둘 모두 다 실천했군요.





=================



1930년 어느날. 상점에서 빵 한 덩어리를 훔치고



절도혐의로 기소된 노인이 재판을 받게 되었다.



판사가 정중하게 물었다.



"전에도 빵을 훔친 적이 있습니까?



"아닙니다. 처음 훔쳤습니다."



"왜 훔쳤습니까?"



"예, 저는 선량한 시민으로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일자리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사흘을 굶었습니다.



배는 고픈데 수중에 돈은 다 떨어지고 눈에는 보이는 게 없었습니다.



배고픔을 참지 못해 저도 모르게 빵 한 덩어리를 훔쳤습니다."



판사는 잠시 후에 판결을 내렸다.



"아무리 사정이 딱하다 할지라도 남의 것을 훔치는 것은 잘못입니다.



법은 만인에게 평등하고 예외가 없습니다. 그래서 법대로 당신을 판결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신에게 1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합니다."



노인의 사정이 너무도 딱해 판사가 용서해줄 것으로 알았던 방청석에서는 인간적으로 너무 한다고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판사는 논고를 계속했다.





"이 노인은 이 곳 재판장을 나가면 또 다시 빵을 훔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노인이 빵을 훔친 것은 오로지 이 노인의 책임만은 아닙니다.



이 도시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도,



이 노인이 살기 위해 빵을 훔쳐야만 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고 방치한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에게도 10달러의 벌금형을 내리겠습니다.



동시에 이 법정에 앉아 있는 여러 시민들께서도



십시일반 50센트의 벌금형에 동참해주실 것을 권고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자기 지갑에서



10달러를 꺼내어 모자에 담았다.



이 놀라운 판사의 선고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렇게 해서 거두어진 돈이 모두 57달러 50센트였다.



판사는 그 돈을 노인에게 주도록 했다.



노인은 돈을 받아서 10달러를 벌금으로 내고,



남은 47달러 50센트를 손에 쥐고 감격의 눈물을 글썽거리며 법정을 떠났다



이 명판결로 유명해진 피오렐로 라과디아 판사는



그 후 1933년부터 1945년까지 12년 동안 뉴욕 시장을









세 번씩이나 역임했던 존경받는 인물이었다.



그는 늘 사람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즐겁게 해주어서



'작은 꽃(Little flower)'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웠다.



그런데 아깝게도 뉴욕시장 재직 중에 비행기 사고로 순직하였다.



뉴욕에는 세 개의 공항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맨해튼에서 13km쯤 떨어진 잭슨 하이츠에 있는 공항으로,



그의 이름을 따서 만든 '라과디아(La Guardia Airport)공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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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근 2014-03-26 01:24:53
답글

오랜만에 쓰시는군요 거늬와 삼성을 너무 알로보는분들이 계셔서 착찹합니다<br />
직장인 입장으로만 봐도 최악의 직장입니다<br />

이수경 2014-03-26 01:29:11
답글

근데, 아마 그들은 정말 모를 것 같기도 해요<br />
이게 내 돈인지 회사돈 인지

이성위 2014-03-26 02:09:36
답글

의미있는글 볼수있어 고맙습니다..정치.경제.사회..있어 과거 막사이사이..송나라명재상중 재상 범중엄 =에 세계에 존경할분이라 알게되었습니다.

이성위 2014-03-26 02:15:08
답글

당연히 우리역사에 위인.열사.의사분들 외면한 표현아닙니다..오해없길<br />
바랍니다<br />

이치열 2014-03-26 10:48:33
답글

벌금선고자체를 내리지 않고 풀어준다면 나라돈 10달러를 손해보게 했으니 세금내는 국민들에게 손해를 끼친것이구 판사는 배임죄를 저지른거죠 <br />
판사가 매번 사정이 딱한 피고에게 벌금을 정확히 매기고 그벌금을 자비로 처리해야만 노블리스오블리주? 그렇게 하다간 얼마인가 파산은 불보듯 뻔하죠<br />
그렇다고 딱한 사정을 감안해 벌금자체를 줄이면 국민에 대한 배임죄에 해당하니 노블리스오블리쥬가 어렵긴 어렵습니다

이종호 2014-03-26 11:06:35
답글

그 사람 와싸다 들어와 볼 시간 없을겁니다....ㅡ,.ㅜ^ 봐도 느끼지도 못할거구....

김민관 2014-03-26 11:21:30
답글

저도 그거보고 회사에 손실 내고 저렇게 하느니 지돈 회사에 대납하면 가해자도 돕고 깔끔할것을 했는데 저런판사를 욕하기 이전에 이부진이를 욕해야지요.저같은 서민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하겠지만 이부진이라면 하고도 남지요. <br />
회사에 대주주에 딸이라도 주식회사를 만들었으면 자기게 아닙니다.저렇게 해서 회사에 손해를 끼치면 안됩니다.

이치열 2014-03-26 12:31:00
답글

4억 면제해준 게 손해라고 생각하는 주주가 있긴합니까 그놈의 배임,주주손해

김민관 2014-03-26 13:55:27
답글

당연히 있지요.주주가 한두명 인가요.잘못했다는게 아니라 방법이 틀린 겁니다.개인회사도 아니고 주식회사를 저런 식으로 운영하면 안됩니다.

이치열 2014-03-26 14:10:48
답글

4억 면제해주는 옳은 방법은 무엇입니까? 경영진이 판단하지 않고 주주총회안건으로 올려야합니까?

김민관 2014-03-26 14:21:44
답글

옳은 방법 위에 이야기 하지 않았나요.이부진이 개인돈으로 회사에 가해자 대신 변상 하면 됩니다.그러고 그걸 언론 플레이하면 뭐라 안그럽니다.인심은 개인이써서 언론플레이해서 개인PR하고 손해는 회사가 안고 이게 대주주에 딸이 할짓 인가요.이부진이 서민도 아니고 최고 부자에 딸 입니다.

이치열 2014-03-26 15:23:44
답글

회사문고치는데 왜 개인돈을 냅니까? <br />
이부진개인돈으로 고치라 지시했는데 알고보니 회사돈이었다 이런것도 아니고<br />
사장이 '택시기사 보살펴봐라 어렵다고? 경비처리하자 회사가가 단칸방 택시기사에게 돈벋아내면 욕얻어먹는다' <br />
이게 배임이고 주주기만이라구요? <br />

김민관 2014-03-26 15:34:52
답글

그럼 언론에 개인PR하면 안되지요.회사가 지PR 장소 인가요.

김민관 2014-03-26 15:38:11
답글

위에도 적었지 않나요.이치열님은 말귀를 그렇게 못알아 듣는 건가요.아니면 상대방 이야기를 안듣는 건가요.한말 또하게 하지 마십시요.

이수경 2014-03-26 15:51:27
답글

똑같은 내용의 리플을 또 달겁니다.<br />
어차피 내용은 상관없고, 제일 밑에 글이 달리는게 목표인 것 같아요.<br />
무대응이 상책인 듯 합니다.

박현 2014-03-26 16:27:47
답글

내용은 똑같습니다. 아주 집요하죠...ㅎㅎ

이치열 2014-03-26 20:17:42
답글

기사에 거짓이 있나요? 위에도 적었잖아요 안보이나요? 자기돈으로 선심썼다한게 아니고 회사돈으로 처리했다고 기사에 나와있잖아요 개인pr로 포인트가 잡힌 기사면 기자가 포인트를 잘못 잡은거지 그렇다고 갑자기 배임이 되냐구요 <br />
<br />
박현씨 제가 댓글을 도배하나요 남이 달면 답글 달듯 하는데 저만 집요한가요? 상대도 같이 집요하다고 하세요 밸런스는 맞춰요 네?

이치열 2014-03-26 20:19:50
답글

이수경씨 이부진까고 싶긴해서 배임이다뭐다하는 사람들에게 하고싶은말 하는데 꾸준히 새사람이 나타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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