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가장의 무게.. 퍼온글입니다 더불어 와싸다 회원님의 생각도 궁금해지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3-25 09:40:44
추천수 4
조회수   2,372

제목

가장의 무게.. 퍼온글입니다 더불어 와싸다 회원님의 생각도 궁금해지네요,,

글쓴이

이경식 [가입일자 : 2000-05-04]
내용
Related Link: http://bbs.miznet.daum.net/gaia/do/miztalk/love/womantalk/default/read

새벽 5시.. 아직 동도 트지 않은 이른 아침이지만.. 일어나야했다.. 몸이 무겁다.. 잠을 잤는데도 개운하지 않다..

아마 3주째 하루도 쉬지 못하고 출근 해서 피로가 누적되어 있으리라.. 본다..



와이프는 내옆에 새근 새근 자고 있다.. 깨지 않게 최대한 부시럭 되지 않으며 일어나야 한다..

간단한 세면을 하고 출근 준비를 해본다.. 나에게 아침은 사치이다.. 아침 6시 30분까지 출근해야되는 나에게는 아침 시간이 그렇게 힘들수가 없다.



결혼 초반에는 곧잘 밥도 해주고 같이.일어나거나 먼저 깨워줬지만.. 어디까지나 초창기일 뿐이다.. 이젠 내가 미안해서 혼자 일어나 혼자 출근 한다..

출근길에 24시간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1개와 우유 600원짜리를 골라든다.. 줄김밥이나.. 비피더스 가 먹고싶다.

하지만 얼마전 와이프에게 사준 명품가방의 금액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정확히 210만원.. 내 용돈 20만원중

10만원씩 2년이상을 모아서 사준 가방이다..

다시 모아야 된다.. 남자가 돈이 없으면 그것만큼 초라해 보일수 없기 때문이다..



해도 트지 않은 골목길을 나서... 삼각김밥을 부랴부랴 뜯어서 입에 넣어본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목이 매인다..

우유를 뜯어 급하게 마셔야된다.. 통근버스가 정확히 6시에도착하기 때문이다.. 나는 5분도 되지않은 시간에 모든 음식물을 섭취함과 동시에 통근 버스에 오른다...



일명 닭장차라고 불리우는 통근버스에 올라 잠깐 눈을 감는다.. 눈을뜬다.. 어느덧 회사에 도착한다.



회사에 도착하면 나의 일과는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변함없다.. 늘상 내가 할일과 남이 할일.. 그리고 상사의 갈굼과

직장에.대한 회의.. 사람이 무섭고 싫어진다..



초년생때만해도 뭐든 할수 있을거란 자신감이 넘쳤지만..

이제 신입티 벚은 사회인이 되다보니 사람이 무섭다.

와이프가 무섭다. 처댁. 본가. 다 무섭다.



아침 7시에 업무를 시작해.. 오후 5시에 일을 마무리 해본다.. 오후 5시 이후에 상사의 1대1 갈굼이나. 회식. 다 부서 선배들의 비위맞추는건 후식으로 생각해야된다..



술을 좋아하지 않고 담배를 안피우는 나에게 회식이란 업무의 연장선 중에 최악이라 말할수밖에.없다.. 거기에 가면

누구누구 안주거리로 씹어댄다.. 만약 내가 빠져있다면..

내가 안주거리가 되었으리라.. 이런 생활의 연속이다보니

회식또한 빠질수 없는것 같다..



집에 빨리 들어가 와이프와 손잡고 운동 하고 베드민턴 치고 할수 있는 시간은 일주일에 2. 3번.. 그외에는 잔업과 야근.. 회식이 정해져있다..

내 삶은 내것이 아닌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렇게 일하면 보너스에 성과 까지 해서.. 약 6500만원 정도 언저리의 연봉을 받아간다.. 6500. 참 크다면 큰돈이다..

근데 막상 내가 쓰는돈은 1년에 200만원정도가 전부다.

어쩔땐 비참하기도 하다.. 7000만원 가량 버는데 새벽에

일어나 삼각김밥에 우유로 끼니를 때우고 통근버스에 몸을 싣는 꼴이라니..

와이프는 이런다. 여보 돈쓸곳이.어딨냐며.. 담배 안피고 술잘 안먹고.. 끽해야 아침 사먹는게 전부라며. 서운하다.



얼마전.. 장모님 생신때 돈봉투 50 찔러줬던게 생각이 난다.

50.. 나에겐 정말 큰돈이다.. 삼각김밥 3년분이다..

가족들에게.. 쓰는돈은 아깝지.않다.. 다만 내가 이렇게 모아서 힘들게 모아서 주는거란건 알아줬음 좋겠다. 내가 돈을 괜찮게 벌어서.. 돈도 잘쓰는구나 싶겠지만.. 실상 쓰는사람은 내와이프다.. 난 개처럼 벌어서 개처럼 쓰고있구나란 생각이 든다..



요근래 회사가 바뻐.. 근 1달 휴일없이.일하고 있지만..

이게 응당 당연한거라 생각하는 와이프가.서운해진다.. 신혼초만 해도.. 너무 고생하는거 아니냐며 눈시울까지 적셨던 그 모습이 가끔 생각난다.. 나도 .. 나도 정말 쉬고 싶다..

몸이 예전 갖지 않다.. 한번쯤은 일이고 집이고 다 때려치고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가서 자연을 벗삼아.. 1달만 살아보고 싶을때가 있다.. 나이가 들수록.. 나는 돈벌어다 주는 기계가 아닌가 싶다.. 와이프와 아직 어린 자식은 내가 이렇게 힘들게 일하는걸 알까?

겉으론 괜찮다며 웃고 있지만.. 내 속은 서서히 무너지고 있지 않나 싶다.



결혼전.. 난 내자신에게 가장의 무게를 견딜만한 그릇인지 몇천번도 더 물어보았다.. 물론 답은 모른다 였다..

지금도 솔직히 모르겠다.. 이 인생이 내인생인지.. 아니면

와이프와 자식을 위한 인생인지.. 내 모든걸 희생하여 한 가정을 이끌어 나간다는게 너무나 힘들다..

가장의 무게... 여기 미즈 회원분들은 생각이나 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남자들에게 좀 잘해주길 바란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한국남자들만큼.. 불쌍한 가장은 없다고 생각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글 써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댓글보고 오늘 화장실에 앉아 많이.울었습니다.

와이프에게.섭섭하긴 하지만 밉거나 원망스럽진.않습니다.

그냥 내 자신이 어쩌다 이렇게 란 생각에 하염없는.눈물 흘렸네요. 아침밥. 가족에게 쓰는돈은 중요치.않습니다.

충분히.감내할수 있습니다..



다만 요세.. 밤바다에 나혼자 떠있는 기분이 드네요.

한없이 외롭다가도 어느세 그외로움마저 잊을정도로 정신없이 바쁘다가.. 이 바쁨이.지나가면.. 쓰린.공허함이 찾아오곤 합니다..



내 가족.. 내 와이프.. 내 자식.. 위해 희생하고 올인할 마음은 진작에 먹었다 생각했지만.. 실상 섭섭하게 했을때 서운함이 사무치는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계신 모든 가장여러분.. 부디 건강 조심하시고..

가족에 평안이 깃들길 빌어봅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이선동 2014-03-25 09:48:04
답글

가끔은 자신에게도 선물 하나는 하세요^^<br />
딱 한 번 사는 인생이고, 기껏 100년 정도 살지 않습니까?<br />
우주의 나이로 보면 찰라는 사는데,<br />
너무 많은 짐을 혼자 다 지고 가면서 참고 인내하다가 떠나기엔<br />
안타까운 시간들입니다. ^^

이유성 2014-03-25 09:48:24
답글

저는 평생 혼자 살겠습니다.^^<br />
부모님 세대만 하더라도 힘들게 일해서 가족들 부양하면 그걸 알아 주는 자식들과 와이프가 있어서 자연스레 가장의 권위도 서고 그랬는데 요즘은 의무는 그대로인데 가장의 권위는 개뿔...

이유성 2014-03-25 09:49:52
답글

그래도.....<br />
결혼 하면 단점 99가지와 장점 1가지가 있는데 그 한 가지가 바로 결혼 안 한 사람보다 행복하다는 거.....?? ㅎㅎ

이상태 2014-03-25 09:51:27
답글

이분은 아마도 미래를 위해 많은 저축을 하고 계신게 아닐까요.. 어떤 사연이 있을것 같네요. 누구는 6500만원으로 수입차를 타기도 할것이고 본문에 사연속 주인공같은 분도 계시겠지요...

김장규 2014-03-25 09:59:39
답글

집안일을 조금 거들다보니.... <br />
<br />
여자도 하루종일 힘들긴 하더라구요..<br />
<br />
혼자만 희생하고 있다는는 생각은 좀 위험한것 같긴해요...

김승수 2014-03-25 10:00:05
답글

본문의 주인공은 그렇게 사는것을 감내하고 즐기시는것 같습니다 . 저렇게 못사는 남자들도<br />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 때론 힘에 겨워하기도 하면서 늘 불만이지만 어쩔수없이 내길이라서<br />
하루하루 버티는분도 계시고 , 아니면 이모든것이 싫다고 깨고 나가는분도 계실거고 그래서<br />
일본에서 ' 남자는 괴로워 ' 라는 영화가 시리즈로 많은 남자들의 아픔을 달랬었죠 ..

정하엽 2014-03-25 10:14:33
답글

본인이 자발적으로 수갑을 찬 꼴이네요.<br />
열쇠는 자신이 갖고 있으면서 징징거리는 것 같습니다.

최정모 2014-03-25 10:16:54
답글

6500 이면 뭐 저리 안살아도 될거 같은데도 ~

박승빈 2014-03-25 10:17:29
답글

사람만나는거 좋아하고 술좋아하는 직장인은 회사 나가는거 좋아하던데...ㅜㅜ<br />
<br />

윤석현 2014-03-25 10:22:20
답글

생활비도 1/n 해야 맞겠죠. 주말에 같이 타고 다니는 차 유지비, 아파트 관리비, 의류, 식료품 구입비, 외식비 등 등 그러고 나머지 수입이 얼만지가 궁금하네요.

현동혁 2014-03-25 10:24:11
답글

사실 동감은 잘 안되네요--;. 즐겁게 충분히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박기석 2014-03-25 10:31:17
답글

흠... 공감이 가면서도 안가는 글이네요.. ㅎㅎㅎ<br />
나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으니 좀 봐줘.. 라는 느낌과 함께..<br />
거길 벗어나지 못하는 걸 가족을 핑계대고 있으니... (실제는 본인 자신에게 있으면서...)

이승규 2014-03-25 10:32:55
답글

그리 나이많은 사람도 아닌 것 같은데... 6500이면 적은 연봉도 아니군요..<br />
<br />
저렇게 스스로에 대한 비하를 하면서 생활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이종호 2014-03-25 10:35:24
답글

위에 댓글 쓰신 분들의 생각과 저의 생각은 다릅니다...10여년 전의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ㅡ,.ㅜ^<br />
<br />
연봉 7천이 많은 것 같지만 아마 위에 글 쓰신 분도 처음보터 7천을 밭지는 않았을 겁니다.<br />
직장인의 대부분 거의 돈 받는 무게만큼 격무와 스트레스 장난이 아닐겁니다.<br />
<br />
해도 해도 끝이없는 일....제가 회사를 집어치우기 바로 전 며칠까지 사무실 창문으로 뛰어내리고 싶

windouz@korea.com 2014-03-25 10:41:05
답글

처음에 백만원 벌어다 주면 감사하다 하지만<br />
사람맘이란게 빨리 이백만원 벌어다 줬을 좋겠고 그런거죠<br />
그러다가 돈버는 기계 되는거구요<br />
직장 생활 하면 자기 시간이 없잖아요<br />
저 글을 보아 하니 대기업 다니는 분 같은데 더 심하죠

이수영 2014-03-25 10:50:13
답글

훨씬 적게 가져다 주면서 아침밥 잘 얻어먹는 저는 행복한거네요... <br />
마누라한테 미안하기도 하구요 ㅠ.ㅠ

전성일 2014-03-25 10:51:05
답글

스스로 바꾸지 못하면 (남에 의한) 바뀜은 매우 한정적 일 것 입니다. 다들 목을 메고 사는데 어느 곳에 목을 메고 있냐가 조금씩 다르지 싶구요. 그리고 본글 저자는 신입티 벗은 사회인이니 시간이 지나면 좀 더 노련해 질테고요...

이기영 2014-03-25 10:54:43
답글

미즈넷에서 읽은거네요~~ㅋㅋ<br />
참~~~거시기하더군요~~~ㅠㅠ

김지태 2014-03-25 11:05:51
답글

공감이 가면서도 안가는 부분도 있어요. 철저히 주관적인 입장을 밝힌거라 그럴테지만...보는이에따라 배부른 소리로 보일 수도 있습죠

김민관 2014-03-25 11:11:52
답글

저런분 저희 회사엔 많아요.사원아파트에 혼자 사는 기러기 아빠도 있습니다.하루에 열두시간 일해 보세요.돈이 아깝고 사실 쓸시간도 없어요.주말엔 특근 해야지요.특근 안하면 밀린 피로 때문에 하루 상단시간 잠만 잡니다.바보같다고 하는데 이해는 됩니다.결혼이라도 하게 되면 아이들 어릴때는 분유나 이쁜 옷정만 사주면 됩니다만 아이가 크면 사교육비와 대출금 때문에 적게 일하는게 힘듭니다.많이 벌면 절약 하는게 쉬운게 아닙니다.그돈에 맞게 쓰는데 그돈을

이종호 2014-03-25 11:19:41
답글

자신이 스스로 굴레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따땃한 냄비에서 서서히 익어 죽어가는 개구리처럼 살다 가는게<br />
대부분의 가장들이죠....ㅡ,.ㅜ^

이홍우 2014-03-25 11:35:33
답글

문제는 돈보다 삶의 여백이 없어서 힘드신 것 같습니다.<br />
막상 쉬라고 하면 또 잘 쉬지도 못하면서...<br />
쉬는 것도 즐기는 것도 해 본 사람이 방법도 알고 잘하는 것 같습니다.<br />
<br />
당당하게 아침에 밥 좀 챙겨주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br />
저는 따뜻한 국물 만들어 내라고 당당히 말하는 간큰 남자인데<br />
연봉도 저분보다 작고 용돈은 똑같네요.<br />
<br />
하지만 저는

cwryu@nate.com 2014-03-25 11:43:23
답글

화려할줄 알았던 내인생이<br />
<br />
빛도없는 끝없는 터널 같습니다. 저멀리 출구로 보이는 희미한 빛이 보이면<br />
그때는 이미 80노구의 죽을날을 기다리는 신세일것 같아 더 답답하네요.

최재선 2014-03-25 11:45:24
답글

연배가 얼마나 되시는지 모르겠지만<br />
언젠가 한번쯤은 닥치는 시기이군요.<br />
저도 비슷한 느낌과 심정으로 한동안 고민하고 여러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br />
<br />
지금은 사는것은 비슷한데 맘은 참 편하게 살고 있습니다.<br />
내 마음이 문제였었는데 애들이 떠나고 나니 집사람이 많이 생각해주더군요.

박원호 2014-03-25 11:47:44
답글

6500이면 적은 돈은 아니네요.<br />
연금이나 적금으로 상당금액 지불하고 있는 가 보네요.<br />
뒷춤에 찬 큰주머니는 숨기고 앞 손에 든 동전 몇닢 가지고 징징대고 있네요.<br />
그냥 배부른 소리.....<br />
저런 놈이 친구라면 그냥 왕따 시킵니다.

유영록 2014-03-25 11:50:12
답글

옛날, 우리 아버지 세대에서는 가장의 자리를 사회와 가족 구성원이 만들어 주었지만,<br />
우리 시대에 가장의 자리란 스스로가 만들어 가야 하는 자리일 겁니다.<br />
이분은 그걸 못해서 생기는 소외감을 식구들에게 부정적으로 투사하는듯, 안타깝다기 보단 많이 답답한 쪽으로 보입니다.<br />
경쟁이 베이스가 되는 팽팽한 사회생활 이든, <br />
애정이 베이스가 되는 느슨한 가족간 관계든 공통적으로 적용되는건 권력의 관계라고

windouz@korea.com 2014-03-25 12:07:10
답글

생각해 보니 어머니께서 참 아버지를 챙기셨구나 싶은게<br />
어렸을적 부터 어머니께서는 다시 자더라도 <br />
꼭 아버지 출근하실때는 일어나서 인사하도록 가르치셨거든요<br />
인사라도 서로 하면서 출근길 퇴근길을 챙긴다면<br />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네요<br />

유영록 2014-03-25 12:21:15
답글

한달 노력의 댓가인 월급 전액이 은행을 통해서 가정 주부의 손에 들어가는 방식은 많이 잘못된 겁니다. <br />
최소한 땀흘려 돈을 버는 당사자의 손을 거쳐서, 돈을 쓰는 가정 주부의 손에 쥐어는게 좀 더 낳을 겁니다.<br />
어차피 그게 그거 아니냐?........많이 다릅니다.<br />
<br />
인간이란게 간사 하면서도 또 그만큼 단순한 존재얘요......그런 과정에서 가장의 권위와 가족의 질서가 저절로 생기지 않을까요?<

이상규 2014-03-25 12:35:38
답글

왜 경제권을 아내에게 다 넘겨주고 비참하게 사는지.<br />
이해가 안갑니다.

최현우 2014-03-25 12:45:07
답글

글쎄요,,전혀 이해가 안갑니다..<br />
본인은 삼각김밥 먹으면서 와이프 2백만원짜리 명품백을산다?<br />
왜 저러고 사나요? 저정도 벌면서 저렇게 살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br />
혹시 남편은 외제차를 샀다는 반전이 있는건 아닌지,,ㅎㅎ

이수경 2014-03-25 13:06:43
답글

저 분은 뭔가 돌파구가 필요한 것 같군요. 그렇지 않으면 병이라도 나겠어요.<br />
진정 가족을 원한다면 본인이 오래 건강하게 일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저렇게 달려서는 어렵지 싶네요.<br />
무조건 빨리, 쥐어짜는것이 결코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저도 이제야 좀 알것 같습니다. <br />
생활하는 주파수를 조금 낮추고 운동 등 취미생활을 만드는게 가장 좋은 게 아닌가 합니다.

허정관 2014-03-25 13:31:18
답글

글내용에 일부분은 공감되네요<br />
저도 아침 5시반에 일어나 조용히 씻고 도시락 준비해서 출근합니다<br />
요즘은 보온 도시락 성능이 좋아서 2시간뒤 회사에 전철이용해서 도착하면<br />
식지않은 따뜻한 밥 그상태로 먹을수있어요<br />
약 2시간 거리를 물한잔 일어나자마자 먹은거 빼고 없으니 회사에 도착전 배가 많이 고픕니다<br />
그러니 도시락이 맛있습니다 반찬이래야 3-4일에 한번 국물없는걸로 가능한 챙겨놓고<br

장윤성 2014-03-25 13:55:27
답글

안빈낙도~

박태희 2014-03-25 14:37:54
답글

저는 제가 돈버는 동안은 완전 대우 받고 살기로 동의했어요. 마눌도 백번 동의했고....<br />
은퇴하면 마눌의 딸랑이가 되어야..... 나도 데려가~~ 이렇게...

엄광섭 2014-03-25 14:52:48
답글

전혀 동감안감... <br />
<br />
직장인들은 다 비슷비슷한 상황에 생활함.. <br />
<br />
군대에 있을대 멀하던 힘들었음.. 그거랑 비슷함...

신광종 2014-03-25 15:52:15
답글

돈을 많이 벌든 좀금 벌든 <br />
살아 간다는건 서로 비슷 하다고 봅니다..<br />
단 나를 위해 얼만큼 많은시간을 투자 하느냐 일듯..<br />
가정 많이 중요 합니다만 <br />
내가 행복하고 즐거워야 가정도 가족도 행복할거라 생각하고 삶니다..<br />
이분은 생각의 변환이 필요할것 같네요 <br />

이종호 2014-03-25 16:04:57
답글

ㄴ 그러니깐 나 족발사주라...ㅡ,.ㅜ^

신광종 2014-03-25 16:25:09
답글

ㄴ 형님이 술 먹자고만 안해도 울 가정은 지금보다 백만수물두배는 행복하게할 자신이 있습니다요..ㅎ<br />

이종호 2014-03-25 16:53:41
답글

ㄴ 시방 내 제안을 거절하능겨?...앞으로 지윤이 만화영화는 물건너 헤엄쳐 간줄 아시기 바람돠...ㅡ,.ㅜ^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