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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결혼생활중에도 절대 고쳐지지 않는 아내의 습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3-25 00:34:10
추천수 9
조회수   2,843

제목

18년 결혼생활중에도 절대 고쳐지지 않는 아내의 습관

글쓴이

류철운 [가입일자 : ]
내용
결혼생활이 어느덧 18년이나 됐습니다. 첫째아들이 벌써 고2가 됐거든요.

강산이 두번이나 바뀌는 세월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바뀌지 않는 아내의 버릇이 하나 있습니다.

아내는 배달 우유와 유산균음료를 봉지째 냉장고에 넣는것.



그런데 저는 이걸 무지 싫어합니다.

어쩔때는 4봉지에 각기다른 우유와 유산균음료들이 쌓여있습니다.

제가 느끼는건 마치 쓰레기 봉지들이 널려 있는것 같은느낌이거든요.

18년동안 제발좀 봉지는 버리고 내용물만 냉장고에 넣어달라고 했더니

아내는 별걸다 신경쓴다고 방문을 잠그고 냉전모드로 돌입했습니다.



에휴.....당분간 아침밥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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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석 2014-03-25 00:47:18
답글

ㄴ결혼18년 결혼생활중에 절대 고쳐지지 않는 남편의 습관<br />
배달 우유와 유산균음료를 봉지째 냉장고에 넣는다고 집요하게 잔소리를 하는 남편의 습관!<br />
이렇게 상대적으로 생각할 듯 하네요.<br />
아침밥은 직접해서 아내에게 대접해 보세요. ^^<br />
토닥토닥!

이수영 2014-03-25 00:51:53
답글

우리집하고 반대네요...<br />
<br />
저는 그냥 들고온거 그대로 냉장고에 넣는데 와이프는 담날 잘 분리해서 어디다가 넣는지 안 보여요 ㅠ.ㅠ

cwryu@nate.com 2014-03-25 00:54:26
답글

김찬석님.......<br />
<br />
제가 와인한잔하고 미쳤나 봅니다 아내 입장에선 저인간이 18년째 같은 잔소리 한다고 생각 했을겁니다

조재호 2014-03-25 00:59:59
답글

에고~ 왜그러셨어요... ㄷㄷㄷ

백경훈 2014-03-25 01:14:51
답글

어여 봉다리 뒤집어 쓰고 냉장고에 들어가서 반성하고 계세요

지인수 2014-03-25 01:25:41
답글

지금 냉장고 가서 문열어 봤는데... 검은 봉다리 하얀 봉다리 많이 있네요 ㅎㅎ

henry8585@yahoo.co.kr 2014-03-25 02:00:39
답글

살아가면서 아내에게 배려를 생각 하신다면..이해인 수녀님 시집이나 산문집 읽어 보라구 책 선물 해 보세요.<br />
<br />
독서를 좋아하는 아내라면 마음이 바뀔것 입니다.<br />
<br />
<br />
<br />

김찬석 2014-03-25 05:56:32
답글

철운님 토닥토닥 힘내시고 아침밥은 꼭 챙겨 드시고 오늘 하루 출발하세요.<br />
시리얼도 좋고 토스트도 좋고 맛나게 혼자라도 꼭 챙겨 드세요. ^^

장순영 2014-03-25 07:04:43
답글

이 글 읽으니 생각나네요...저두 오래전에 꼭 주전자에 물 끓일 때 가득채워서 끓으면서 넘치길래 조금 적게 채워라 했더니 난 꽉 채워야 기분이 졸다며...계속 하더군요...사람마다 어쩔 수 없는 무엇인가가 있나봐요...물론 저두 있겠지만요...

김주항 2014-03-25 08:01:27
답글

ㄴ<br />
동거녀 얘기신가요.....~.~??

이기세 2014-03-25 08:26:12
답글

저는 21년 살았습니다만, 저도 냉장고 열어보면 답답해요.<br />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가 냉장고나 부엌같이 아내가 자신의 고유한 영역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체 말하지 않습니다.<br />
아내가 이런 부분을 지적당하면 무척 불쾌해 합니다.<br />
몇번의 불협화음 끝에 얻은 결론은, 그냥 인정하자 입니다.<br />
제 뜻을 관철함으로써 얻는 이익이 1이라면 그로인해 생기는 손해는 10이 훨씬 넘더라구요.<br /

김찬석 2014-03-25 08:35:53
답글

ㄴ 기세님은 아내를 이기세가 아니라 자신을 이기세 하여 이기신 것 같아요. 삶의 지혜인듯 합니다.

김승수 2014-03-25 09:13:11
답글

만약에 남편인 내가 냉장고를 관리한다면 나는 잘할거라고 생각들 하시죠 ?? 해보세요 한번 <br />
<br />
왠만하시다면 그냥 아내분 하시는대로 맡겨두시는것이 가정에서 큰소리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

박현섭 2014-03-25 09:27:53
답글

저도 냉장고에 썩어가는 음식들 몇번 잔소리 했다가. 엄청 꾸사리 먹고 그냥 냅둡니다. ㅎㅎ 맨날 빵쪼리가만 주고, 굴비, 생선, 고구마, 시골서 싸주신 것들은 냉장고에서 썩고 있는데.. 해피콜, 냄비셋트 홈쇼핑에 나오면 사재기나 하고, 답답할때가 많습니다. ㅠㅠ;;<br />

김종환 2014-03-25 09:43:34
답글

전 벗어놓은 양말....

이경식 2014-03-25 09:44:14
답글

근데요,,,, 저도 15년차 인데,,, 서로 장단을 거의 알자나요,,, 인정하고 사는거 아닌가요?<br />
. 좋은점을가지고 부족한점 덮으면서 말이죠,,, ,

이상규 2014-03-25 09:44:54
답글

이제 그만 포기하세요. ㅜㅜ

정영훈 2014-03-25 10:02:45
답글

박현섭님과 제가 동일한 상회이네요~~~~씽크로 100%입니다.

정영훈 2014-03-25 10:03:01
답글

상황

이상훈 2014-03-25 10:10:10
답글

아 오늘은 집에 가서 냉장고 좀 정리해야지.....ㅠㅠ

김찬석 2014-03-25 10:33:44
답글

ㄴ 냉장고를 정리한다고 함은 냉장고의 먹거리들을 상하기전에 부지런히 해먹고 가족들에게 요리해줘보세요. 좋아합니다. ^^

이종호 2014-03-25 10:58:46
답글

다들 행복한 고민들 하고 계시는군요....ㅡ,.ㅜ^ <br />
<br />
마님과 같이, 혹은 마님혼자 장을 봐옵니다. 그걸 식탁에 그냥 놓습니다. 마님은 방으로 들어갑니다. <br />
샤워하고 옷갈아 입으러 들어갑니다. 안나옵니다. <br />
<br />
장봐온 바구니 일일이 해체해서 하나하나 냉장고 베란다 반닫이 장속으로 하나하나 다 챙겨 넣습니다. <br />
참치캔 있는데 또 샀네,,,냉장고 안을 열어보면 지난주 사온

황주하 2014-03-25 11:01:37
답글

18년이면 이미 포기하고 적응하고 혼연일체 되지 않나요? <br />
저는 이제 6-7년차인데 포기단계로 접어들거든요.<br />
마음은 이제 포긴데 아직은 좀 어렵네요.

안준국 2014-03-25 11:01:38
답글

철운님께서 냉장고에 봉지째 있는 물건들 봉지 제거하는 습관을 들이시는건 어떠하실런지요? ^^;<br />
저야 이제 5년차 초보지만 기냥 제가 주기적으로 냉장고 함 정리합니다.<br />
가끔정리하다 보면 외계물건들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밀폐용기에 몇달째 방치된 생굴... 색깔이 오묘합니다)<br />
뭐 애키우느라 바빠서 그런거려니 해야죠. 싸워서 남는건 악감정밖에 없으니까요..<br />
먹을건 무조건 냉장고에 있는걸로 만들어 먹구

전성일 2014-03-25 11:19:25
답글

L L L 궁시렁 거리시면서 냉장고에 이것 저것 넣고 있는 얼쉰을 그려보니...아...그래서 나오시믄 스트레스 풀려고 하시는가 보다...하는 3=3=3=

이종호 2014-03-25 11:27:48
답글

ㄴ 참기름 병마개 성일님...ㅡ,.ㅜ^ 자꾸 상처난데 들쑤시구 그럴껴 증말?...ㅡ,.ㅜ^

김찬석 2014-03-25 11:37:19
답글

ㄴ 그래서 수락삼을쉰이 생활의 달인이셨굼요 ^^

cwryu@nate.com 2014-03-25 11:38:13
답글

마눌님의 일갈<br />
<br />
그거 잔소리 할시간에 조용히 치우시지?

김찬석 2014-03-25 11:52:30
답글

ㄴ 하하하 치울일이 있으면 먼저 내가 치우면 됩니다. <br />
<br />
설거지꺼리? 집사람은 잘 안합니다. 발견하는 즉시 내자신이 할때가 많습니다. <br />
했니 안했니? 하면서 딸네미를 다그치면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br />
<br />
먼저 본 사람이 하면된다고 하는데 아내가 먼저 봤지 않느냐 할때도 있는데 그냥 못봤나보다 하고 내가 첫번째 본 사람이다 하고 치우면 됩니다. 근데 그게 참 어렵더라구요. ㅡ.

이희정 2014-03-25 12:10:17
답글

저는 음식물 그릇에 남은거 다른그릇으로 덮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는거 싫어하는데 꼭 그러더군요 ㅡ.ㅡ 설거지거리를 자꾸만든다는<br />
<br />
그리고 요리하고 남은 재료 밀봉안하고 냉장고에 넣는것도 안고치구요 ㅎㅎ<br />
<br />
걍 포기하는게 편하죠 ㅡ.ㅡ

김찬석 2014-03-25 12:59:48
답글

ㄴ 희정님 포기하지 마시고 랩을 쒸운다든지 밀봉용기에 옮겨 직접보관을 하거나 그냥 그러려니 하는게 편하긴 합니다.

허정관 2014-03-25 13:36:33
답글

김찬석님 첫댓글과 이기세님 글이 정답^^<br />
아무말 말고 유효기간이 지난것은 아내몰래 슬쩍 처리하세요<br />
국물넘친 반찬통도 미지근한 물에 행주빨아서 닦아주시고요<br />
물론 아내분이 안보실때 해야합니다<br />
아마도 아내분께서는 글쓰신분 챙기느라고 그따위 유효기간 지나는건 신경도 못쓰실겁니다^^

김일웅 2014-03-25 13:42:00
답글

늙으막에 봉다리와 같이 버려지는 수가...=3

박현섭 2014-03-25 13:58:09
답글

LLLLL 요래 요래 요래서 와싸다 자게가 좋습니다. 성질 괘팍한 분들도 계시고, 온순한 양같은 분들도 계시고, <br />
사는 얘기들이 좋습니다.

진성기 2014-03-25 14:09:53
답글

오래전에 아내 없을 때 냉장고 정리를 했습니다.<br />
아내가 완전 자존심 상한 표정이더군요.<br />
말도 하지 않고 기분 나쁜 표정 <br />
<br />
암튼 그 뒤로는 냉장고에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어도 간섭하지 않습니다 <br />
대신 냉장고는 작은 것으로 바꿨습니다.<br />
아내도 그 뒤로는 냉장고 정리에 신경을 쓰는 듯 <br />
<br />
냉장고는 작은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br />

김찬석 2014-03-25 14:19:28
답글

진성 기님의 아이디어가 좋네요 ㅠ^^

전국찬 2014-03-25 14:56:19
답글

냉장고 열어본지가 기억에 없네요. 아내가 집에 없이 혼자 밥먹는 겨우외엔 냉장고 문 열 경우가 없네요.<br />
김치 냉장고도 구입이후 3년만에 열어 봤습니다. ㅎㅎㅎ<br />
<br />

조영석 2014-03-25 15:32:30
답글

오.... 성기님 좋은 의견입니다.<br />
가족 5명(7명이었다가 2명 출가) 일반냉장고 2, 김치 2입니다.<br />
<br />
냉장고마다 뭔가 가득 가득 차 있습니다.<br />
누가 치우고 안치우고를 떠나 집사람이나 저나 도저히 치울 엄두가 안 납니다.<br />
<br />
아마 10년전 음식도 나올 것 같아요.

장철주 2014-03-25 15:37:57
답글

봉지채 넣어야 안에 뭐 맛난게 있나 우선적으로 열어볼거고, <br />
유효기간 신경쓰이는 음료들 빨리소비되서 좋고.오히려 장점이 많게 보이는데요..

이종호 2014-03-25 16:21:54
답글

깜장 봉다리에 넣어서 냉장고 들어가면 그날이후 부터는 못먹고 자리만 차지하다 구석으로 밀려 나중에 <br />
쓰레기 됩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br />
<br />
다른 것은 어찌되었던 간에 밥먹고 나면 밥그릇좀 제발 싹싹 긁어먹고 설겆이 통에 넣으면 수도꼭지 틀어서 <br />
물에다 담그거나 설겆이 통에다 넣더라도 물에 잠기게 넣어주기만 해도 감지덕지 하겠습니다....ㅡ,.ㅜ^ <br />
<br />
마님이 냉장고에 무얼

김찬석 2014-03-25 17:01:40
답글

ㄴ 그래서 을쉰이 막국수 한그릇을 비우고 물을 부어 싹싹 드신 이유가 있었군요. <br />
<br />
난 또 입암리 막국수보다 다 맛있는 막국수를 드시나했어요. ^^

이종호 2014-03-25 17:07:18
답글

ㄴ 원주 치악산 언저리 찬석님...ㅡ,.ㅜ^ <br />
그날 솔직히 너무 배가 고파서 싹싹 &#54631;아 먹은겁니다. 맛도 일품이었고..그리고 평소 습관이 음식점이든<br />
어디든 흔적(?)을 남기지 않고 다 먹는 겁니다...워낙 &#51022;씨 살아서 그렇슴돠...ㅠ,.ㅠ^<br />
<br />
글구, 물이 아니고 그건 육수였슴돠..육수 맛이 일품이었슴돠...4월 달 함 놀러갈테니 또 사주세요...ㅡ,.ㅜ^<br />

명인식 2014-03-25 18:32:29
답글

그냥 맘에 안드는 건 내가 하면 됩니다. <br />
<br />
아내분도 고마워하실 것 같은데요. <br />
<br />
"그거 잔소리 할시간에 조용히 치우시지?" <br />
<br />
이거이 정답. ㅋㅋㅋ

김찬석 2014-03-25 21:56:04
답글

ㄴㄴ 막국수가 을쉰 입맛에 맞을려면 시장기가 도는 가운데 드시도록 해야겠네요. ^^<br />
ㄴ 인식님도 아내의 의도를 잘 인식하고 계시는 듯 합니다.<br />
다들 행복들 하세요. ^^

이종호 2014-03-25 22:26:47
답글

ㄴ 조만간 꽃피는 춘 4월에 막국수 &#51011;어 먹으러 함 연락드리고 가도록 하게씀돠...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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