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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별 물 사용량은 가정용이 66.6%로 가장 많았고 영업용(일반용) 23.2%, 업무용 7.7%, 욕탕용 2.5%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물 사용량이 줄긴 했지만 서울시민은 뉴욕, 런던, 상하이, 도쿄 등 세계 주요도시 시민에 비해 많은 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시민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은 286ℓ인 반면, 도쿄는 200~250ℓ, 뉴욕과 런던, 상하이는 100~200ℓ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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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답니다. 많이 쓴다네요.
중국은 역시 잘 안 씻나 봅니다. 근데 일본보다 많다는건 좀 의외네요.
하루 286리터 라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엥? 그렇게 많이 써? ...라고 하고선, 생각해보니..그만큼 쓰겠더군요.
특히 변기... 한번 물 내릴때 약 20리터 정도 내려간다고 알고 있는데,
10번만 내리면, 200리터입니다.
치솔질이나 세수할때도 물을 켜놓고 있는답니다.
습관화 되었다는데....
그런데 세면대쪽은 절수기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자동도 있고, 수동도 있더군요.
참고: 기계식 절수기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ie=UTF-8&query=%EA%B8%B0%EA%B3%84%EC%8B%9D+%EC%A0%88%EC%88%98%EA%B8%B0
하지만 변기는? ...
물 적게 내릴려고, 안에 벽돌 몇개 넣어두는 경우는 봤습니다만, 대부분 그냥 쓰더군요.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소변볼 때와 대변볼 때 내리는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면
물 소비량을 대폭 줄일수 있지 않을까요?
전에 어디서 봤는데, 하루 평균 변기 사용횟수가 8회라더군요.
1회 소비량이 20리터라면 160리터가 변기로 내려갑니다.
매번 조절 스위치를 전환해야 하면, 불편해서 안되고,
잊어버릴테니...
아예 레버를 두개를 만드는 겁니다.
좌측에 하나 우측에 하나..
그럼 좌측 버튼 누르면 10리터만 내려가고
우측 버튼 누르면 20리터 내려가게...
어차피 레버가 아래쪽 두껑을 들어 올리는 건데..
물 높이 중간쯤에 뚜껑 하나 더 달려 있는 이층 구조로 만들어서
소변용 레버로 쓰면,
물을 한참 더 아낄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제가 할껀 아니지만....
화장실 다녀오면서 뻘생각 한번 해봤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