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망가져 가는 것을 보면서 집안 식구가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드라마 처럼 살수 조직을 만들어서 나쁜놈들 싹 쓸어버리면 좋지 않냐?"





라는 얘기였습니다.





물론 기본 취지는 참 좋은 의견이자 생각이었는데...인권이나 살인이 범죄다를 떠나서 아무리 좋은 취지를 가지고 만들 조직이라고 해도 결국에는 "조직의 생존이 최우선 과제가 된다" 라는 결론으로 끝맺음을 했던 대화였습니다.





제가 제 집안 사람에게 답변을 했던 것은 "나중에는 그 살수 조직이 상대편 유력 대통령 후보를 자연사처럼 살해하는 행위를 하게 될것이다" 그 조직이 살아 남기 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된다 라는 답변을 하게 됩니다.







아무리 정당하고 법치에 의거해서 만들어지 조직이라고 해도 그 조직의 존속 목적이 사라졌을때 스스로 자폭하는 조직은 없다라는 얘기가 제 의견입니다.







존속 목적이 사라졌을때 그 조직의 해체결정은 그 조직 스스로는 내릴수 없다는 거죠.



그보다 상급기관이나 권력자의 결정 없이는 이루어 질수 없다라는 결론인데 문제는 그 상급기관이나 권력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스 그 조직의 존속을 결정할때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오는 것이고 국민이 곧 국가입니다!!!" 라는 대한민국 헌법의 기본 가치를 훼손하는 상황이 오게 되는 것이죠.







진짜 나쁜놈들만 쳐 죽이는 조직이라고 해도 모든 나쁜 놈들이 죽었을때 과연 스스로 그 조직을 해체할수 있겠는가?



저는 회의적으로 바라봅니니다.





진짜 나쁜놈들보다 약간 덜 나쁜놈들을 죽이려고 그 조직이 움직일테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말하는 그 살수 조직이란 어떤 기관을 빗대어서 하는 얘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