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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즐거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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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4 09:4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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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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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즐거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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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성 [가입일자 : 2004-05-2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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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 죽어뿔라고요.....
일전에 한 번 글을 올렸었죠.
8인치 태블릿을 아무리 찾아도 못 찾겠다고요. 어제 찾았습니다.
태블릿 원 박스 안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죽을 생각을 하느냐??
전에 눈 빠지게 찾을 때 원 박스도 봤었거든요. 저기에는 절대 넣어두지 않았다는 제 기억력을 믿고 그냥 지나쳤더랬죠.
어제 방 청소 하면서 본체도 없는 거 박스가 뭔 필요야? 버려야지 하면서 들어 올리는 순간 느껴지는 그 묵직함...
그렇습니다. 저도 이제 완전히 맛이 간 거였습니다. 이러다 곧 치매가 찾아올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살아서 무엇하나 싶습니다.
그동안 아끼고 사랑해 주셨던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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