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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터지는 편의점 알바생쉑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3-22 10:09:17
추천수 11
조회수   4,784

제목

속터지는 편의점 알바생쉑히....

글쓴이

장재영 [가입일자 : 2003-02-25]
내용
상가 근처 편의점이 하나 있는데 조금 큰 평수에 깔끔한곳이 있습니다.

지난주 택배 보내려 갔더니 주인 할머가 일을 보고 옆에 새로 들어온듯한

20대초중반 남자애가 있더군요.

할머니는 정말 푸근하고 정감가는 타입이신데 새로온 머스마는 자다깬 얼굴에

부시시한 머리...거기에 살짝 눈쌀 찌푸려지는 지저분한 옷차림이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남의 가게에 일하고 돈벌려왔으면 최소한 깔끔하게는 해야지 이건 좀...아니듯싶더군요.



당시 상당히 어리버리....하기 싫어하는 표정이 얼굴에 가득....그냥 멍하니 서있는데

할머니가 옆에서 하나하나 가르치시네요....

손님 왔으면 인사해야지.....볼펜 드려야지.....하면서 말입니다.

머스마 표정은 손하나 까딱하기 싫은 표정이고 전체적으로 노숙자 느낌을 받게하는

터라 살짝 짜증이 나더군요.



뭐 암튼 택배 보내고 왔는데 오면서 설마....저런 애를 알바생으로 두진 않겠지하며

할머니가 걱정스럽기도 했는데 금일 택배 부치러 가보니 그 머스마가 있네요...

안에는 신문보는 손님....라면먹는 손님...이렇게 두명이 있고...

제가 물건 들고 들어갔는데 의자에 기대 쿨쿨 자고 있네요...

저기요~하고 몇번 불렀더니 그제서 눈 껌뻑이며 어리버리 멍한 표정으로 절 봅니다.

저도 그냥 쳐다봤습니다.

근데 이 머스마알바생 인사도없이 아무생각없이 눈만 껌뻑이고 그냥 계속 쳐다보네요...

물건 들어보이며 택배보내려고요....하니 그제서 의자에서 일어나더니 물건 맡기시게요? 이럽니다.

황당해서 택배 보내려한다니까 그냥 눈만 껌뻑껌뻑대다 느적느적 택배용지 꺼내더니

몇분을 한참 만지작 거립니다.

그러더니 그제야 제게 용지를 주네요.

주소기입하고 맡기니 또 한참을 만지작 거리더니 이거 중형이죠?하더군요.

같은 물건 여러차례 보냈을때도 할머니는 항상 소형으로 해주었다말해도 귀찮은듯 대답도 않더니 중형으로 찍네요.

뭐 그냥 그러려니했는데 용지만 한참 만지작 거리더니 절 쳐다보며 이거 보낼줄 아세요?

쳐묻는겁니다.

황당했지만 황당하지 않은듯 자연스런 표정으로 기분나쁘지 않을 선에서 조금 사무적이지만 살짝 인정미 넘치는 말투로 난 보내기만 했지 잘 모릅니다라고 하니

또 멀뚱멀뚱 그냥 한참 서있네요....

보낼줄 모르세요?라고 물으니

눈만 뻐끔뻐끔....

그러더니 이거 자주 보내셨잖나요?하고 따지듯 되묻네요...(전에 딱 한번 봐놓고 그딴식으로 묻다니..그리고 그때 잠깐 보고 기억할만치 머리가 좋아보진 않던데...)

이러네요...

이거 저번주 할머니에게 인수인계 받지 않았냐 물어보니 뭔 소린지 눈만 껌뻑껌뻑댑니다....풀어서 다시 물었습니다...이거 할머니에게 배우지 않았냐 물으니 역시 귀찮은

표정으로 대꾸도 없이 눈만 껌뻑껌뻑....

어이가 없이 그냥 환불해달라하고 먼길 돌아 다른 편의점에 맡기고 왔습니다.



정말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요.

손님들이 안에 있어도 새로운 손님이 와도 앉아서 쳐자고 인사도 없고 노숙자이상의

지저분한 알바생이라니......

그것도 일한지 일주일 채 되지 않는 상태.....

인근 상가라 그런지 주인 할머니가 참 걱정이 되더군요.

대학가인데도 학생들 구하기가 참 힘든가봅니다.

유리창에 야간 알바 구한다는 문구만 몇일째 붙어있고...ㅉ

낮에 일할 사람이 없어 어쩔수 없이 구했나본데 할머니 참 딱하더군요.

저런 놈을 알바생으로 두면 매상 대번에 확 떨어질텐데...

저같아도 당분간 안갑니다.



외모비하등으로 말 나올거같아 하는 소린데 솔직히 꾸미면 멀쩔한 얼굴인데

남의 가게에 알바하러 오면서 세수도 않은 부시시한 얼굴로 머리도 지저분하고

옷차림도 한겨울마냥 지저분한 옷으로 몇겹씩 껴입고(일않고 자겠다라는 강한 의지의 옷차림) 손님이 있어도 새손님이

와도 쳐자고 있다가 손님이 깨우니 인사도 없이 대놓고 귀찮아하는 표정으로

눈만 껌뻑껌뻑있는 놈을 보니 속에서 부아가 치미네요.

그냥 착한 할머니 등쳐먹겠다는 사기꾼쉑히들과 뭐가 다른지.....

엊그제도 지나가다 옆에 통유리로 슬쩍 봤는데 그때도 쳐자고 있더군요.

남의 가게 일이지만 생각할수록 눈살 찌푸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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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홍인 2014-03-22 10:25:21
답글

그 알바는 새벽까지 게임하는 듯..<br />
혹 할머니 손자쯤 될지도...<br />
<br />

장재영 2014-03-22 10:29:36
답글

딱 봐도 새벽까지 겜만하는 백수폐인 느낌이 강하고<br />
일반적으로 그런 사람 절대 고용하는 업주는 없겠죠.<br />
아무래도 우홍인님 말처럼 손자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는데<br />
지난 주 잠시 봤을때 할머니께서 그 알바생 대하는 태도가 조금 서먹하고 조심스러운걸로<br />
봐서 그건 또 아닌듯싶고...<br />
참 의문이네요.<br />
그 할머니도 대체 무슨 생각이신겐지....

정윤환 2014-03-22 10:30:03
답글

그럴려니 하는게 정신건강에 보탬됨<br />
인구가 많다보니 내맘에 안드는 넘 드는넘많네여

장재영 2014-03-22 10:31:49
답글

차라리 주변 경쟁 술집들에서 그런 알바생 고용하면 얼싸좋다싶겠는데<br />
주변 경쟁업소 알바생들은 하나같이 이쁘고 싹싹하네요...ㅠㅜ<br />

이상규 2014-03-22 10:33:09
답글

할머니 손자겠죠.

우홍인 2014-03-22 10:50:25
답글

알바도 최저임금으로는 괜찮은 자원 구하기 어려운게 아닌가 싶습니다.<br />
<br />
술집들은 알바비 좀더 주더라도 외모괜찮고 싹싹한 애들 뽑으려 하지않나요? <br />
제가 주인이라도 그렇게 할듯..

김도형 2014-03-22 11:18:47
답글

술집은 알바및 주인이 매출 50프로 차지 합니다.그 다음이 자리고 그 담이 맛인데.<br />
<br />
이쁘고 멋지고 싹싹하며 다리 빠르고 성실한 알바생 시급 2배 만원 주고 딱 6명만 가지고 지금 술집 다시 하라면 합니다. 정말 두말없이 합니다.<br />
<br />
근데 없어요. 돈을 떠나서 자체가 없습니다.<br />
그렇다고 시급 2만원 주면야 오겠지만. 그럼 맥주 한병 만원 받아야 하니 망하겠죠.<br />
<b

장재영 2014-03-22 11:36:17
답글

확실히 술집은 알바생 중요합니다.<br />
작년에 근처 술집 알바생이 근처 여학생였는데 갓 새내기?....<br />
살짝 작은 키에도 얼굴이 작고 몸매가 좋아 원샷으로 보면 정말 좋은 몸매..<br />
거기에 보는순간 폭풍애정이 뿜어져나올만큼 이쁘고 귀여우면서 섹시하고 청순해보였는데<br />
(그렇게 이쁜 인간처자는 평생 살아오며 실물로 본 중에 아무리 못해도 3위안에 드는듯...)<br />
그 집 술집 그 학생 들어오고 북적

고용일 2014-03-22 11:36:34
답글

우리동네 애들은 일하기 싫어하는거 같기는 하지만, 착한애들 같던데 <br />
<br />
그리고 편의점 택배는 제가 다 하는데 <br />
<br />
인터넷 접수한후에 화면에 터치한후에요. 저울 앞으로 빼고 눌러서 무게달면 <br />
스티커 나와요..그거 붙이고 계산만 하면 되지요

고용일 2014-03-22 11:40:51
답글

옛날에 작은 누나가 카스타운을 잠깐 했었는데..호프였지요<br />
<br />
거기 20살 먹은 알바가 예뻤는데요<br />
누나하고는 격의없이 친하게 잘 지냈어요<br />
<br />
그 여자아이는 성격이 남자성격 비슷해서 주변에 친구도 많았는데..주로 남자애들<br />
<br />
맥주 마시러 오는애들도 아니고,그냥 와서 죽치는 아이들..<br />
누나도 별로 반기는 눈치는 아니었어요

이재영 2014-03-22 13:25:23
답글

저희 집 알바생은 나이 22. 키 167. 가슴은 좀 빈약하나 허리부터 엉덩라인이 가희 예술.<br />
인사성 붙힘성 가희예술. 토요일은 알바보러 오는 손님이 쏠쏠.<br />
친구들이 증말 용돈 주고 만나고 싶다는 멍멍이 소리 작렬. 친구들 도 이쁨.<br />
단점은 약간 4.5차원 ㅋㅋ<br />
알바 아주 중요합니다. 제가 아는 고깃집은 알바 시금 1만원정도 주는데 애들 수준이 웬만한 바보다 이쁨니다.

이기영 2014-03-22 14:07:07
답글

돈벌러왔으면 돈값을해야지~~<br />
시급이약하다고 어영부영하는건 아니라고봅니다~<br />
자기가택해서 들어왔으면 손님에게 저런인상을주면 그집 망하지요~<br />
직원들이는거~잘해야합니다~~주인이 솔선수범해야하고요~~

김건일 2014-03-22 14:23:12
답글

그래도 그 알바학생은 그냥 자기나하지요, 저희 동네 편의점 알바 여학생은 오는 손님한테 인사도 안하고,<br />
손님을 위아래로 째려본다든지, 물어보면 퉁명스럽게 싸울듯이 대꾸하는데 기가 찰 노릇이더군요.<br />
지난달 샌드위치 유통날짜 확인하려고 라벨보고 있는데, " 뭐 하는거예욧?" 소리를 버럭 지르더군요.<br />
"날짜 확인하는건데..요" " 유통기한 지난건 안파니깐, 찝찝하면 사지마세욧~! " " ( 저는 당황,황당

장재영 2014-03-22 14:58:39
답글

조금전 물건사러 나가는중에 그 편의점 지나는길이라 옆에 통유리로 슬쩍보니 또 자고 있네요... <br />
안에서 여학생손님 두어명은 물건 고르고있고....ㅉㅉㅉㅉ <br />
계산안하고 그냥 나와도 모르겠구만...<br />
이건 완전 미췬쉑히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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