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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쓸것 같은데요 ㅎㅎㅎㅎ

저희 와이프쪽 집안이 그렇습니다.<br />
엄청 짜증납니다.<br />
그런데 저도 닮아 간다는.....

습관입니다...에, 저, 또...아노...이런 식이죠...^^

다른건 뭔가 생각이 안나서 내는 소리라고 이해할 수 있지만 아니는 일단 부정의 의미니까요~

그 아니 란 말은 반대의 뜻이 아니라 <br />
아니 벌써 란 노랫말에서 처럼 <br />
그냥 말 앞에 뜻없이 사용하는 것이니 <br />
그냥 넘어 가심이 좋을 줄 아뢰오.<br />

ㄴ 성기님 헤드폰 지르셨나요? ㅎㅎ

우리 작은 형수님도 그럽니다...자기 방어적인 성향이 있는 분들이 그렇게 이야기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아니,그게 아니고....<br />
개그콘서트에 그런 코너가 있던데요..~

담에 더 좋은 거 나오면 지를려고 하다가 <br />
그뒤에 또 더 좋은 거 나올 때까지 기다려서 <br />
지를겁니다.<br />

저는 결혼 할때 인사하러 가서 처음 느꼈는데<br />
충정도 분들은 다들 "아니"로 시작 하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

무슨말을 하던지 "그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고 뭉게는 버릇이 있는 사람이 있는데..<br />
항상 지가 더 심각하다는 식 입니다. 부하직원 이래요...

일본이나 우리나라 처럼 계급사회에서 윗사람의 눈치를 봐야하는 습관이 든 경우<br />
말을 더 신중하게 하기 위해 뜸을 들이는 습관 같습니다

자기 주장이 강하다고 봅뉘돠.<br />
일테면 다른 사람의 의견은 무시하는<br />
상대방이 옳은 애길해도<br />
아니 그것은 그게 아니라 이거야<br />
-결국은 같은건데~<br />
ㅠ.ㅠ

예전 제 회사선임이 말머리에 항상 '됐고'를 붙었더랬습니다.<br />
제 의견을 아무리 얘기해도 항상 "됐고, 내가 말한대로 해" 라고 해서 제가 속이 많이 끓였었습니다.<br />
남의 말은 안듣고 자기 주장 대로만 하는 스타일이었죠.<br />
좋은 선임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저의 반면교사였습니다.

아니~~===그러니까 그게....란쪽으로 이해가 되는 쪽입니다만..그런 동료가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