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올려봅니다.
"독도 문제는 되도록 말을 많이 하려고 하지 않는다.
정부의 의지가 박약해서 [한국의 영토]라는 걸 강조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냉정하고 합리적 판단을 가지고 실용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 2004년 1월14일 <신년 기자회견> -
그런데 2006년...
극우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던 일본이 독도 인근 해상에 연구용 측량선을 보내겠다며,
떠벌리고 다닙니다.
이에
2006년 4월 15일
노무현 대통령은 국방장관과 합참의장 등을 불러 <동방훈련>을 대비토록 지시합니다.
"일본이 독도에 와서 도발하면 군과 해경이 합세해서 대대적으로 전투훈련 펼쳐라"
전투기는 전투비행 모드로 출격하고,
1함대 함정들이 모조리 출동하고,
필요시 지상군 병력도 투입시킨다는 내용.!!!
2006년 4월 18일,
정부는
코피 아난 UN 사무총장에게,
"일본이 측량선을 함부로 보낼 경우, 적절히 알아서 처리할테니 UN은 개입하지 말아달라"
는 선언서를 보냅니다.
(유엔 해양법 협약상 강제 분쟁해결 절차 배제 선언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날인 19일....
일본은 기어코,
측량선 두 척을 독도와 가장 가까운 항에 출동 대기시킵니다.
■19일 오후 일본 사카이항을 나서 앞바다에 정박중인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측량선 가이요호(앞쪽)와 메이요호.
반기문 외교부 장관이..(이땐 반기문 U N 사무총장이 아니라 대한민국 외교부장관이였음)
주한 일본대사를 급히 불러 들여
일본측량선, 동해에서 알짱거리면 가만 있지않겠다고 전하며,
강력 경고합니다.
하지만 한국의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측량선을 독도로 출항시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4월 20일 아침,
<국가 조찬기도회>에 참석해 "강할 땐 강하게 해야 한다" 며,
강경 대응을 직접 지시합니다.
4월 20일 오후...
노무현 대통령이 해경에 공격 명령을 내립니다.
"일본 측량선이 영해 침범하려고 시도하면 충돌해서 침몰시켜라,
물에 빠진 일본인은 구조해 주고..!!!"
가짜 보수세력들이 가장 두려워하던 대통령...
■ 진정한보수 , 진짜보수 노무현대통령.
지금은 때가 아니다.기다려달라..하던 대통령.
또는 해외를 돌며 패션쇼하는 대통령.
그런 대통령하고는 수준이 달랐던 대통령.
하지만 한쪽에선 빨갱이종북대통령이라고 욕하는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