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6개월동안 미친듯이 바꿈질 했습니다. ^^;;

그놈의 PMC스피커를 들여놓고 저음이 안터져 이리바꾸고 저리바꾸고..



고수님들중에는 PMC가 어려운 스피커가 아니다고는 말씀하시지만,

제가 좀 파워감있는 것을 좋아해선지 파워를 계속 바꾸게 되더라구요..



록산 L3 -> 록산 L3+SAE502 -> 야마하AV+Bryston 4bst -> 인켈개조PD2100 + 4bst

-> 스와니양스 + 4bst -> 나드 S300 -> 수모 아데나 + SAE502 -> 개조PD2100 + SAE502

-> 개조PD2100 + 애드컴 555-2 -> 개조PD2100 + 하플러 XL-600

-> 개조PD2100 + 애드컴 5500 -> 개조PD2100 + 맥코맥 DNA-1 Deluxe



정말이지 써놓고 보니 XXX을 했군요. 무려 12번 바뀌였습니다. -.-



막귀지만 맥코맥을 들어본 소감은..

뽀대와 가격까지 생각해 본다면, 추천주신 오승영님 말씀대로 "심봤다!" 수준의 앰프 맞는것 같습니다.

백만원도 안되는 파워에서 이런 소리가 나는데..

300만원짜리들은 어떤소리일지 궁금하기도 합니다만..

이제 무거운 파워앰프 바꿈질은 그만둬야겠지요?



거실에 들여놓은 기기들을 보아하니..

두가지가 조금 걸리긴 합니다.



프리앰프 : 인켈 개조 PD2100 (중고 50만원대까지는 적수가 없다고 하긴 합니다만..)

CDP : 마란츠 CD 19 (무난해서 그냥 계속 사용중입니다. 디자인도 뭐 그럭저럭..)



현재까지는 소리적으로는 크게 불만은 없지만..

내년을 목표로 둘 중 하나는 업글을 해볼 생각입니다.



둘 중 어느 제품을 먼저 업그레이드하는것이 좋을런지요?

업글을 한다면, 어느정도로 하면 될런지요?

(파워 바꿈질을 보시면 아시듯이.. 100만원 넘어가면 바들바들 떱니다. ^^;;)



스피커는 PMC FB-1, 파워는 맥코맥 DNA1 Deluxe, 턴은 Rega P3..

주로 듣기좋은 재즈음악과 클래식 대편성, 아주가끔 락, 가요를 듣습니다.

(CD : LP 비율은 8:2 정도 입니다.)



고수님들의 추천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