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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려고 하다보니..생각을 바꾸는게 아닐까?..마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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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기자는 아니지만..중앙지 가더니 생각이 많이 달라졌구나..싶은<br />
사람도 있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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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저 과외가르쳐주던 형도 중앙지 들어간적이 있었는데..몇달다니다가 관두고 LG들어가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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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에 연예기사 쓰는 기자들하고 다를게 없겠지요<br />
주로 많이 보이는 내용<br />

신문사직원이죠. 기자라고 부를 만한 직업의식과 윤리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저도 궁금한게... 미드나 미국영화 보면 기자가 자기만의 특종을 내기위해 동분서주 하던데... 우리나라는 어떤 방송국 어떤 신문을 봐도 그 기사가 그 기사이니... 오전에 KBS뉴스를 듣고 출근해서 퇴근할때 MBC뉴스를 들으면서 퇴근해도 바뀌는 기사가 없는날이 대부분...

고용일님 말씀대로 신념이 있는 사람은 그만두거나 작은 신문사로 옮기고 대부분은 월급쟁이로 남는거죠.

가까운 분들이 있어서 주워들은 걸 종합해보면... (사실과 다를 수 있으므로 그런갑다 정도로만 이해하세요)<br />
1. 그게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쓰기도 합니다. <br />
2. 위에서 편집도 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밑에서 알아서 깁니다.<br />
3. 윤리의식 투철한 분들은 이직하거나 진실과 무관해 보이는 부서에서 있습니다.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1번이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꽤 많을 겁니다.

제 친구 한명 (지금은 그만두었지만..)<br />
편집장의 역할이 큽니다. <br />
도제 처럼 초반에 선배들이 키워주고, 기사도 다 검토해서 내고 하더군요...<br />
윗선에서 천천히 길들이는거죠..<br />
그러니까 스포츠나 이런거 말고는 대부분 윗선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기사를 잡는거 같았습니다.<br />
뭔가 정부랑 다른 의견 나오면 바로 윗쪽 다이렉트로 연락해서 평기자를 눌러버리니까 뭐..<br />
어쩔수 없는거죠

제 생각은.... 높은 직급의 생각대로 가는게 아닐까 싶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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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회사 생활에서도 높은 직급의 팀장이나 부장등이 술마시면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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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으로 상대적인 당의 입장만을 이야기하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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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정치에 대해 잘 몰라서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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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잘 모르겠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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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답하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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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

예상은 하고 글을 게재했지만,,, 참 답답하군요.<br />
언론이 바뀌지 않는 한 울나라가 선진국이 되는건 요원할겁니다.<br />
국민을 자꾸 바보로 만드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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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공신력 있는 조사 기관들 발표들을 보면 우리 국민들의 언론 신뢰도가<br />
높은편입니다. ㅠ..ㅠ 또한 해외 조사기관들 발표에 따르면, 소득 수준대비 울나라 언론의 오보률<br />
은 최상위권 입니다. (신문에서 얼마전에 본 내용인데...다시 찾을려니 못찾겠눼유)

친한 동생이 공중파 보도국 차장인데 그냥 직장인입니다.<br />
저널리즘? 기자정신? 에효.. 그런 거 말할 분위기도 아닌 거 같더라구요.<br />

기자보다<br />
편집권이 실질적으로는 사주에게 있다보니<br />
그러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적당히 먹을거 먹고 꾸밀건 꾸미고 진실도 말하고...그래도 거짓말은 안합니다. 있는 그대로 보도한다고 합니다.ㅋㅋㅋ

저는 세뇌(?)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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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조직 속에서 그 쪽 성향의 이야기만 계속 들으니 생각이 그 쪽으로 바뀌는거죠.<br />
또 심리학적으로도 자신이 한 번 주장한(기사로든 뭐든) 내용에 대해서는 자기 합리화를 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br />
그러다 보니 일찍 뛰쳐 나오지 않으면 생각이 그 쪽으로 바뀌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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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형이 대학 때는 길거리(가투) 안나가냐고 했

그냥 회사원인 분들이 대부분입니다.<br />
윗선의 압박도 무시 못하죠. 데스크에서 검열 아닌 검열로 짤리는 경우도 많을 것이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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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이해 관계 때문에 못 싣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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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광고주 없인 유지를 못하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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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이 문제일 듯...<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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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무한대로 대어주고 공정 기사 쓰라면 쓰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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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료

제 사촌 누나 남편(이 분에 대한 호칭은 어떻게 되죠?)이 전에 ㅈㅅ일보 사회부 기자였는데, 알아서 기는 분위기였습니다. 서울대 사회학과 나왔습니다...

한두번 부르르하다가 결국 그렇게 되는거죠.

조중동을 찾아갈 때는 미리 마음을 거기 맞춰 먹고 가는 것이지요..<br />
게다가 요즈음 공부 좀 하는 애들은 삶에 불편을 거의 못 느껴 본 부류 출신이라..<br />
그런 삶이 있는지 왜 그리들 어렵게 아둥바둥 사는지 도대체 이해를 못하는 애들도 많을 겁니다..<br />
그러다 보면 자기네들 사는게 표준이 되고 자기들 주위의 삶과 사고 방식이 표준과 상식으로 자리 잡는거지요.. <br />
다른 거보다 판검사 자리에 그런 애들이

제가 잘은 모르지만 일본인은 본마음 本音와 겉마음建て前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기자들도 그런 것이 아닐까요? 현직(방송국 기자)에 있는 관계로 제 친구는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언급을 안하는 것이 친구에 대한 예의가 아니겠는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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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점에서는 최소한 침묵 내지는 판단을 유보하는 것이 좋겠다 이렇게 제 판단은 섭니다. 그리고 나서 다만 제가 꺼낸 카드는 이미 은퇴하신 분들의 얘기는 해도 큰 피해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