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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에게 맞을뻔 했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3-17 14:59:24
추천수 7
조회수   2,258

제목

손님에게 맞을뻔 했습니다.

글쓴이

신광성 [가입일자 : 2001-11-21]
내용
식당에 자주 오시는 손님과 닭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한곳에서 식사를 하시던 할아버지께서 손찌검 하시는 흉내를 내시면서 제가 있는곳으로 오시며 고함을 지르시네요.

니들이 다카끼 마사오 아니였으면 밥이라도 먹을수 있을것 같나....



그래서 저는 당연히 큰소리로..



























어르신 죄송합니다 제가 잘 몰라서요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ㅠ ㅠ



그랬더니 아버님께서 갑자기 음~ 음식이 맛있으니 내 또 옴세..라고 하시길래.

제가 친절히 아이고 아버님 꼭 안오셔도 됩니다..라고 말씀드리니..의아해하는 표정 지으시며 나가셨습니다.





투표 ..어려울것 같아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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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우 2014-03-17 15:08:25
답글

시간이 해결해 주겠죠. <br />
그동안은 닭통년놈들에게서 우리 아이들 잘 지키고 키우는게 제일 큰 일이라고 봅니다.

이지강 2014-03-17 15:16:26
답글

그놈의 밥...이라고 하기에 예전에 어른들이 맺힌게 참 많은 모양입니다. <br />
<br />
시간이 넘 오래걸려서 문제네요

이선동 2014-03-17 15:26:27
답글

찬란한 21세기에서도,<br />
우리는 굶주림, 물질주의, 밥에 매몰되어 있네요~<br />
<br />
정작 박정희 말년에는 <br />
굶주린 백성이 전국적으로 저항했음에도<br />
그걸 기억 못하다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신필기 2014-03-17 15:29:29
답글

그래도 닭인줄 아는 모양....

이종호 2014-03-17 15:36:23
답글

인내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백경훈 2014-03-17 15:39:14
답글

맞고 뜯으시지..그러셨어효 ㅡ,.ㅡ;;<br />

홍성욱 2014-03-17 15:46:49
답글

저 어르신들의 어르신들은 어쩌셨을까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으셨던 것 같은데 ...

홍성철 2014-03-17 16:00:44
답글

<br />
무지를 넘어선 정신병자죠<br />

박승빈 2014-03-17 16:43:17
답글

내가 굶어뒤지던 뭔 상관인지...<br />
<br />
울 나라사람은 오지랍이 너무 심하다니까요..<br />
<br />
남 밥굶는거 신경써주고..<br />
<br />
저도 그 분 때문에 밥먹고 사는거 감사해란 말 많이 들었습니다...ㅎㅎㅎ

진현호 2014-03-17 17:05:36
답글

잘하셨습니다.<br />
<br />
저런 손님이 득은 안 되어도 해는 끼칠수 있는 법이라 ... 쩝

박병주 2014-03-17 17:12:17
답글

담엔 나가시는길에<br />
엿좀 드리세유<br />
'어르쉰 엿먹고 가세유'<br />
ㅠ ㅠ

황준승 2014-03-17 17:41:39
답글

이게 다 이승마니 탓이라 생각합니다.<br />
그 전에 승마니를 대빵으로 앉힌 미국 탓이고요.<br />
그 전에 울나라를 봉건시대에 묶어 둔 일제 탓이고요<br />
그 전에....

문지욱 2014-03-17 18:33:29
답글

순간적인 대처를 정말 잘 하셨네요.<br />
<br />
저 같으면 얼굴 뻘개져서 울그락 불그락 했을텐데 흐흐

leeinsung@gmail.com 2014-03-17 19:24:05
답글

그 빨갱이(다까기 마사오)를 지지하고 빨아대는 덕분에...<br />
노인 빈곤율과 자살율이 늘어나고 있다는건,<br />
아마 죽을때까지 모르겠죠.

김종근 2014-03-17 23:39:31
답글

아쉽지만 기본적으로 세대청산이 될 때 까지는 시간을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br />
진정 경제개발을 맨몸으로 일구셨던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박천일 2014-03-18 00:09:48
답글

그런데 그 노인 분이 다까끼 마사오라고 했으면 깨어 있는 노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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