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윈도우를 밀어내고 새로 설치를 했는데 날이 풀려서 아들 바람막이 하나 주문하려고 11번가에 접속을 했습니다.
그동안 말로만 들었을테지 경험은 못해봤을터라 아들놈 옆에 앉혀놓고 우리나라 인터넷 환경이 얼마나 거지 같은지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지들 물건 내가 팔아주면서 내 개인정보(라고 쓰고 공공재라고 읽죠) 공짜로 제공해주는것, 온갖 잡다한 액티브엑스 설치하면서 윈도우가 걸레가 되는거 하나 하나 차근차근 보여줬습니다. 압권은 nprotect 설치를 위한 브라우저 강제종료였네요 !!!
고생끝에 바람막이 주문을 마치고 영양제 구입을 위해 아이허브에 접속해서 위와는 너무나도 다른 주문과정을 보여줬습니다.
아들놈 생각에도 우리나라 인터넷환경이 참 한심했던 모양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참 한심한 인터넷 강국(?) 입니다.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