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하나밖에 없는 아들놈이 주먹을 들이 밀더군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3-15 13:12:36
추천수 14
조회수   2,103

제목

하나밖에 없는 아들놈이 주먹을 들이 밀더군요.

글쓴이

임대혁 [가입일자 : 2005-02-18]
내용
외국사는 관계루다 집이 이층 입니다.



타향살이에 뭐 맨날 술이죠...



어러서부터 나름 엄하게 키운 2000년생 아들놈이 어느덧 저보다 크네요...



여기 금욜밤 한주 일과를 끝내고 일층서 빨고 있으니 아들놈이 내려와 냉장고를 뒤적 입니다.



딱걸려서 앉으라고 하니 미소와 똥씹은 표정이 한 얼굴에 있네요...



뭐 뻔 하죠 아빠한테 잡혔으니 술 먹은 아빠 잔소리 견적 나왔을거고...



술이 덜취했는지 갑자기 생각나는 한계 효용의 법칙 이야기 해주면서



아빠도 맨날 이러는거 아니다 어쩌고 하면서 그래도 고맙다...내가 기분 나쁜게 없는걸 보니 그동안 니가 재미 없어도 아빠 술 취해서 한 이야기 자리 잘 지켜 줬구나...고맙다...그러니...



이녀석이 아빠한테 주먹을 내미네요...이게 요즘 녀석들한텐 하이 파이브 비슷 하건가 봅니다...건방 지게스리...



그래도...적어도 죽을때 자식한테 욕은 안먹을거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분은 좋네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이수영 2014-03-15 13:17:56
답글

그 주먹이 아니였네요... 깜짝 놀라서 들어왔습니다 ㅎ

황준승 2014-03-15 13:19:44
답글

아드님과 재미나게 정겹게 잘 지내세요 ^^

조상현 2014-03-15 13:20:29
답글

어릴땐 아버지를 이해못했는데 나이가 들어 결혼하니 아버지가 이해가 되더군요. 제게 편지도 많이 써주시고 그랬는데 말이죠. 가끔 아버지와 함께 걷던 길을 걸으면 너무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건강하게 오래사셔서 나중에 결혼한 아들의 푸념도 들어주시고 그러세요 ^^

zapialla@empal.com 2014-03-15 13:23:07
답글

<br />
건강하게 오래사셔서 나중에 결혼한 아들의 푸념도 들어주시고 그러세요 ^^ ( 2 )

전성일 2014-03-15 13:51:29
답글

제목뽑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

김주항 2014-03-15 13:55:40
답글

키가큰 아덜넘 한테<br />
맞았다능 야그 인줄.....ㅎㅎ

최원길 2014-03-15 14:12:04
답글

주먹밥을 주기에 돌아버렸다는 얘긴인 줄 알았습니다.. 세상이 어지럽다보니..^^

이상열 2014-03-15 14:14:25
답글

깜놀해서 들어왔는데... 휴 ~ !<br />

백경훈 2014-03-15 14:15:11
답글

주먹다짐이 아니라서 무효~!! ㅡㅡ;

조영석 2014-03-15 14:26:06
답글

경훈 을쉰 공감.......

심재현 2014-03-15 14:36:04
답글

"그래서 저는 보를 내서 이겼습니다."<br />
일 거라고 예감하고 들어왔는데, 실패... -,.-;

황준승 2014-03-15 14:39:38
답글

다음에는 꼭 주먹 다짐 얘기를 올려주세요<br />
남자 대 남자로 서로 주먹을 맞대면서 다짐을 했다고 말이죠

배원택 2014-03-15 15:03:59
답글

제 작은 소망중에 하나가 2000년생 아들이 저보다 크는것인데 부럽습니다.<br />
<br />
황준승님. M은 남자(man)이구요 W는 여자(woman)이예요.(다른곳 글을 안보실것 같아서요. 네이버 쇼핑에서 데니즌 검색하시면 아직 재고있는곳 있구요.)

황준승 2014-03-15 15:06:16
답글

아, 배원택님 감사합니다. 저는 M 은 미디움 사이즈인 줄 알았어요. ^^;

이준열 2014-03-15 15:06:28
답글

저도 깜짝 놀랐네요 ㅎㅎ

홍성철 2014-03-15 16:23:16
답글

헤이맨 왓&#52029;맨 그리팅이군요

남경진 2014-03-15 17:10:49
답글

큰딸이25살인데.. 부럽네요 나랑은 언어공감대가 안되서 대화가 잘안되던데<br />
아들..부럼삼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