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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뜬금없는 궁금증... 아 미치겠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3-14 15:04:49
추천수 5
조회수   2,035

제목

아주 뜬금없는 궁금증... 아 미치겠네요

글쓴이

이기철 [가입일자 : 2006-03-22]
내용
아르키메데스가 왕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골몰하다 목욕ㅌ탕 물이 넘치는 현상을 보고 깨닳고는 유레카를 외쳤다는데.. 왕관이 순금인지 합금인지를 물에 담가서 넘치는 물의 양으로 판정했다는거죠???

맞나?? 암튼 맞다면...

10리터의 그릇에 가득 물을 채우고 똑같은 크기의 납으로 만든 야구공과 알미늄으로 만든 야구공을 넣었을때 그 크기가 똑같고

비중이 물보다 높아 물에 가라 앉는다면

넘치는 물의 양은 같은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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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훈 2014-03-14 15:14:50
답글

그냥 넣은 게 아니라 물에 뜨는 배에 실어서 넘치는 물의 양을 재지 않았을까요?<br />
그냥 넣어서 완전히 가라앉으면 체적만큼 물이 넘쳐나죠.<br />
그러니 가라앉지 않고 질량을 재기 위해서 그랬을 것 같은데요.

이문희 2014-03-14 15:16:05
답글

납과 알루미늄은 비중이 다릅니다. 같은 크기로 만들면 부피는 같지만 비중이 큰 납으로 만든 공이 무거우니 같은 재료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br />
마찬가지로 왕관의 무게와 같은 순금과 왕관을 물에 넣어 비교해 보면 왕관이 순금으로 만들어졌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왕관을 합금으로 만들었다면 부피가 더 나갈테니까요.

이상규 2014-03-14 15:19:50
답글

저도 기철님하고 비슷하게 알고 있는데요.<br />
무게는 달아볼 수 있었을테니 왕관에 장난질쳤다면 부피가 커지고 물이 많이 넘치겠죠.<br />
같은 부피의 비중이 큰 물건 두개는 넘치는 물의 양이 같을걸로 생각합니다. ㅜㅜ

주세봉 2014-03-14 15:21:35
답글

납 10키로 짜리랑 알류미늄 10키로 짜리를 넣었을때는 흘러 넘치는 양은 다르죠~둘이 무게는 같아도 부피는 다르므로.

김창훈 2014-03-14 15:24:04
답글

이문희님이 정확히 설명해 주셨네요.<br />
왕관의 무게가 순금과 합금이 같게 되었다면,<br />
속을 꽉 채워서 했다면 부피가 달라지겠군요.

이기철 2014-03-14 15:25:13
답글

세봉님 전제가 무게는 다르고 부피는 같다 입니다.

최봉환 2014-03-14 15:26:48
답글

답은 비중이 아닌 밀도 문제라는 점 입니다.<br />
<br />
즉, 부피/무게의 개념에서 순금이라면 같은 부피의 금과 무게가 같아야 하고, 동시에 같은 무게의 순금과 부피가 같아야 합니다.<br />
<br />
아르키메데스가 고민했던 점은, 복잡하게 생긴 왕관의 무게를 잴 수 있지만, 부피를 재기는 불가능에 가까웠기때문이겠죠. 그러니 왕관과 같은 무게의 순금과 부피가 다르다면 순금이 아니다 라고 넘치는 물의 양을 재는 것으로

주세봉 2014-03-14 15:28:20
답글

비중이 다른데 부피가 같다면 무게가 다르다는 비유입니다~

이기철 2014-03-14 15:29:10
답글

만약 합금이 금과 밀도가 같은 물질이라면.. 답이 없어지나요??

최봉환 2014-03-14 15:30:07
답글

네 아마도 합금이 금과 밀도가 같다면 답이 없어지겠죠^^

이기철 2014-03-14 15:30:21
답글

물이 넘치는것은 무게와는 상관없지 않나요?? 체적이 물넘침과 관련있을뿐..

이기철 2014-03-14 15:31:44
답글

창훈님 말씀처럼 물에 뜨는 그릇에 담아서 물위에 띄우면 무게만큼 물에 잠기는 부분이 차이가ㄴ나니까 같은 크기의 다른 무게의 공이라도 물넘침엔 차이가 있겠군요...

김용민 2014-03-14 15:33:02
답글

왕이 1kg의 순금을 주었다<br />
왕관 제작자가 금과 구리를 섞어 왕관을 만들었다.<br />
<br />
1. 순금과 합금의 부피를 같게 왕관을 제작했다면 무게가 달라졌으니 김창훈님 방법으로<br />
2. 순금과 합금의 무게를 같게 왕관을 제작했다면 부피가 달라졌으니 이문희님 방법으로<br />
<br />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를 외쳤을 것입니다. <br />
<br />
밀도는 주어진 물질의 고유 성질이라 물질마다 모

주세봉 2014-03-14 15:33:49
답글

왕관과 순금의 무게가 같다면 왕관의 부피(체적)가 클것이고, 왕관과 순금이 부피가 같다면 순금이 무거웠을것이고...뭐~~~대충 이런 비유였습니다.

최봉환 2014-03-14 15:34:45
답글

생각난김에 위키에서 찾아보니 물의 양이 아닌 부력으로 측정을 했군요 ^^;<br />
<br />
결국 비중(밀도)라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부력이 부피에 의해 달라지는 현상을 이용했다는 것은 또 새로 알았습니다. (저는 지금껏 넘치는 물의 양인줄 알았는데...)<br />
<br />
참고 : http://ko.wikipedia.org/wiki/%EC%95%84%EB%A5%B4%ED%82%A4%EB%A9%94%EB%8D%B0%EC%8A

이기철 2014-03-14 15:35:19
답글

코스모스까지야 모르겠고 지구상에 밀도가 같은 물질이 없을까요??

이상규 2014-03-14 15:35:56
답글

금보다 밀도가 높고 값싼 물질이 있었다면 구리랑 같이 적당히 섞어서<br />
제대로 장난질 칠 수 있었을텐데. ㅜㅜ

김용민 2014-03-14 15:36:38
답글

넘친 물의 양이 부력의 크기와 같습니다.

이기철 2014-03-14 15:37:19
답글

아... 여러분 덕에 궁금증이 싹 해소돼씁니다 <br />
<br />
감사합니다 ㅎㅎ

김태훈 2014-03-14 17:15:02
답글

이 이야기의 교훈은 가짜 왕관을 만드려면 금과 밀도가 유사한 금속을 섞어야 안 걸린다....입니다.

이종근 2014-03-14 17:22:40
답글

만약 그 세공장인이 텅스텐을 알았더라면 (물론 고대 그리스 로마 시절엔 발견되지 않은 원소지만.^^)<br />
아마 거의 감쪽같이 속일 수 있었을 겁니다.<br />
<br />
금의 밀도 : 19.3 kg/m3. 텅스텐의 밀도 : 19.25 kg/m3 ^^<br />
<br />
실제로 금괴사기에 많이 쓰였었다고 하더라는..

김용민 2014-03-14 17:30:20
답글

여러가지 금속의 밀도를 알아보니<br />
<br />
금 : 19.3 x 10^3 (kg/m^3)<br />
은 : 10.5<br />
구리 : 8.92<br />
알루미늄 : 2.7<br />
철 : 7.86<br />
납 : 11.3<br />
우라늄 : 19.1<br />
<br />
금에 우라늄을 섞으면 비슷하네요 OTL <br />
섞으면 걸린다가 교훈입니다.

김용민 2014-03-14 17:32:18
답글

오, 텅스텐이 있었네요. <br />
그런데 색깔 맞추기가 쉽지 않을 듯합니다.

이종근 2014-03-14 17:37:20
답글

ㄴ 합금을 하지 말고 텅스텐으로 만든 뒤 도금하던가 가운데 텅스텐을 넣고 겉을 금으로 싸 버리면 파손 못 시키는 상황에서는 감쪽같죠.^^

이수영 2014-03-14 18:07:33
답글

텅스텐에 금으로 씌우거나 도금 두껍게 안됩니다. ㅎ

권민수 2014-03-14 21:03:13
답글

그놈아땜에 대장장이 모가지가 날아갔겠군요 ㅜ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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