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9년동안 모자란 저와 살아줘서 고마운 와이프와
이쁜 짓만 골라하고 가끔 아빠때문에 울음을 터뜨리는 딸아이와
맛난 저녁 먹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오늘 연봉 사인하는데 조금이나마 연봉이 올라서
와이프에게 딸아이 학원하나 더 보내도 될거 같다고 메세지 보낼 수 있는
기쁜 하루였습니다.
이제 퇴근시간 30분 남았는데, 칼같이 퇴근해서
사랑하는 두 여인과 맛난 저녁 먹을 생각입니다. ^^
아래아래... 3년만에 결혼이 후회되신다는 분 글이 있던데,
지금도 와이프가 가끔 아주 가끔 다툴때는 참 밉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쨌건 제가 좋아서 저를 믿고 결혼하게 된 사람인데,
저보다는 와이프와 딸아이의 행복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물론 저도 행복해야겠죠 ^^
아무튼 오늘 정말 기분 좋은 날이네요~ ^^
회원 여러분 모두 행복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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